반응형

반응형

영화시작부터가 충격이었고 예상 못한 결말로 영화 볼만했다.


 

  • 이번 타이틀은 "옴니보러스(Omnívoros, 2013)"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오스카 로호

출연배우: 마리오 데 사 로사(마르코스 벨라 역), 페르난도 알비주(디마스 역), 마르타 플리체(에바 역), 사라 고메즈(칼라 역)

장르: 공포, 스릴러

 

저명한 음식평론가인 마르코스 벨라에게 비밀 식사 모임에 대한 조사 요청이 들어온다.

그 식사 모임은 뉴욕에서 시작되어서 영국을 거쳐, 현재 마르코스 벨라의 도시에 까지 퍼졌다. 이 식사 모임에서 먹는 음식이 인육임을 알게된 마르코스 벨라는 스스로 잠입해서 모든 사항을 조사 한 후, 인육을 먹지 않고 빠져 나오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못 한다

그후 다시 이 식사모임을 방문 한 후, 복어 독으로 모두를 죽인 후, 이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한다.

출처 TMDB

 

 
옴니보러스
저명한 음식평론가인 마르코스 벨라에게 비밀 식사 모임에 대한 조사 요청이 들어온다. 그 식사 모임은 뉴욕에서 시작되어서 영국을 거쳐, 현재 마르코스 벨라의 도시에 까지 퍼졌다. 이 식사 모임에서 먹는 음식이 인육임을 알게된 마르코스 벨라는 스스로 잠입해서 모든 사항을 조사 한 후, 인육을 먹지 않고 빠져 나오려 하지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못 한다 그후 다시 이 식사모임을 방문 한 후, 복어 독으로 모두를 죽인 후, 이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한다.
평점
5.4 (2013.01.01 개봉)
감독
오스카 로호
출연
마리오 데 라 로사, 페르난도 알비주, 마르타 플리체, 사라 고메즈, 안젤 아세로

- 집 인터넷과 TV가 SK텔레콤이다. 거기서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해주는 게 있는 아마도 오션(OCEAN)이라는 서비스인데 이 서비스는 월정액으로 가입해도 되고 단편으로 스트리밍을 보거나 구입할 수 있다. 어쨌든 이 이야기를 한 이유가 뭐냐면 이 OCEAN에 생각보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영화들이 은근 있다는 것이다. 약간 마이너적인 요소의 영화가 생각보다 많아 다른 곳에서 찾지 못하다가 여기서 찾는 경우가 좀 있어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이 영화도 그렇고 지난번 봤던 조재현 주연의 무게라는 영화도 그러했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생각보다 블러처리가 많다는 것 뿐?

2022.06.27 - [영화/다운로드, 스트리밍] - 무게(The weight, 2012) 우리나라영화 중에 가장 강한 수위가 아닐까

 

무게(The weight, 2012) 우리나라영화 중에 가장 강한 수위가 아닐까

"이 영화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파격적인 수위와 아직도 무지성처럼 느껴지는 블러처리... 그래도 가장 큰 충격은 조재현이라는 배우가 가장 멀쩡하게 출연하는 영화라는 사실이다." - 이번 영

koolsoul.tistory.com

 

- 하여간 스페인산 또는 히스패닉 쪽 공포 영화를 간간히 찾아보는 요즘 이 영화도 그런 일환으로 봤던 영화다. 시작부터 상당히 강렬한 충격을 주었고 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의 결말을 보여줘 생각보다 볼만한 영화였다.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미식가들의 모임들 중에서 인육을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모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저명한 음식 평론가가 그 모임에 잠입하기 위한 과정과 모임에서 벌어지는 극악무도하고 탐욕스러운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의 잔혹한 탐욕과 식욕에 대한 처절한 응징을 볼 수 있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 첫 장면부터 심상치 않은 내용으로 시작하는데(병에 걸린 엄마가 죽어버리자 굶주림에 고통받던 아이 디마스는 엄마의 몸을 먹어버리는 내용)이게 은근 충격적이었다. 잔혹한 장면이 충격이었다기 보다는 굶주림으로 식인을 했다라는 사건의 본질 자체가 충격이었다. 그런 어린 아이는 인육 맛에 빠져들게 되고 성인이 되어 비밀스러운 모임을 만들어 인육으로 만든 음식을 회원들에게 고가에 판매하게 된다. 그걸로 큰 돈을 벌게 된 디마스는 좀 더 대담하고 비밀스럽게 멤버십 클럽을 운영한다.

 

- 무고한 사람들을 납치해 가축들처럼 도축하여 음식으로 만들어 사람들에게 판매하던 그 조직은 결국 몇몇 사람들에게 소문이 나게 되고 음식 평론가인 벨라는 잠입 취재를 하게 된다. 대충 그 모임에 대해 알고 힘들게 모임에 가입하였지만 인간이하의 모습을 보고 적지 않게 충격을 받게 된다. 그러던 중 지인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을 철저하게 응징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음모를 꾸미게 된다. 

 

- 사실 난 벨라가 그 모임에 대해서 혐오를 갖다가 차츰 자신도 모르게 열혈 멤버로 바뀌는 게 결말이 아닐까 싶었다. 직업상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고 일반적인 음식이 아닌 것에 민감함 때문에 자신도 차차 그들에게 물들어 가는 걸로 영화는 끝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일본인 요리사에게 복어를 받아 그 독을 이용해 모임에 참석한 인물 하나하나 독살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뭐 나쁜 놈들을 응징한다는 일반적인 결말일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그런 일반적인 결말이 사실 누구나 원하던 결말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그런거 난 이 영화 재미있게 봤다. 잔혹한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지만(그 기분나쁜 잔혹함이 영화 마터스를 아무렇지도 않게 본 사람들에게는 별것도 아닌 수준이지만) 비슷한 영화를 아무렇지도 않게 보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한다. 이런 영화도 있다고...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런 최첨단 이주선에 데이빗 같은 로봇이 없는거나 기본적인 비상 상황들에 대한 대책이 없다라는 게 설정상 문제인 거 같다. 오토파일럿만 믿다간 엄청난 손해배상금을 물 수도 있음. 


 

  • 이번 타이틀은 "패신저스(Passengers,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모튼 틸덤

출연배우: 제니퍼 로렌스(오로라 레인 역), 크리스 프랫(짐 프레스턴 역), 마이클 쉰(아서 역), 로렌스 피쉬번(거스 만쿠소 역)

장르: 어드벤처, SF, 로맨스, 멜로

 

선택된 두 사람, 모두의 운명을 구해야 한다!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여기엔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과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은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서서히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은
우주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그들이 남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반응형
 
패신저스
선택된 두 사람, 모두의 운명을 구해야 한다!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여기엔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과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은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서서히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은 우주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그들이 남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평점
7.8 (2017.01.04 개봉)
감독
모튼 틸덤
출연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 프랫, 마이클 쉰, 로렌스 피쉬번, 오로라 페리노

- 아니 이렇게 엄청난 최첨단 우주선에 기본적인 상황발생별 대책이 없다는 게 너무 우스웠다. 여지껏 한번도 짐 프레스턴이 겪었던 일이 없었기 때문이라 하는데 이건 너무 무모한 회사 운영이 아닌가. 모종의 사고로 너무 일찍 깨버리는 상황을 설정해 그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두지 않았다는 게 너무 어이가 없었지만 그로 인해 이 영화가 진행되는 거라 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하는 설정이다.(문득 에이리언이나 프로메테우스의 데이빗 같은 존재가 있었다면 프레스턴은 무모한 결정을 하거나 꿈을 갖고 이주를 하려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겠지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서라는 바텐더 로봇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그의 능력은 단순히 바턴데 본연의 업무에만 충실한 로봇이다.) 그러다 프레스턴이 영화에서처럼 소행성 충돌로 이주 행성에 도착하기 20~30년 일찍 깨어났다면 회사에 엄청난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 그런데 이런 설정상 이상함을 느낌에도 나도 모르게 짐 프레스턴이 겪은 상황에 나를 대입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화는 재미있게 봤다. 내가 프레스턴이라면 한 눈에 반했다고 또 홀로 몇 년간 그 상황을 타개해보려고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 외로움에 자살까지도 고려했다고 오로라 레인을 강제로 깨웠을까? 그건 또 다른 살인과 다를게 없다라는 생각으로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짐도 바로 그녀를 깨운건 아니지만 나라면 아마 그렇게까진 못했을 것이다. 쉽지 않은 결정으로 이주선에 승선했던 한 사람의 인생을 목적지에 도착하지도 못하고 우주선 안에서 말년을 보내게 할 수는 없다. 그 사실을 알게된 오로라의 반응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겠지. 

 

- 영화를 보다 이상한 설정들에도 의문을 갖기보다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하는 영화다. 생각보자 재미있었기 때문에...나도 그 중에 하나긴 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영화가 뒤로 갈수록 늘어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사건 모든 것이 해결되는 부분임에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 이번 타이틀은 "용의자X(Perfect Number, 2012)"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방은진

출연배우: 류승범(석고 역), 이요원(화선 역), 조진웅(민범 역), 김윤성(상준 역)

장르: 미스터리

 

반응형
한 천재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시작된다!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천재 수학자 석고가 세운 알리바이는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용의자X
한 천재 수학자의 완벽한 알리바이가 시작된다! 천재로 알려졌었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수학교사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석고(류승범)는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화선(이요원)이 우발적으로 전 남편을 죽인 것을 알게 된다. 석고는 남몰래 지켜봤던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설계하고 놀랍게도 화선은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하며 용의선상에서 점점 멀어져 간다. 하지만 이 사건의 담당형사인 민범(조진웅)은 동물적인 감각으로 화선이 범인이라 확신하고 그녀를 집요하게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천재 수학자 석고가 세운 알리바이는 그녀를 구할 수 있을까?
평점
7.7 (2012.10.18 개봉)
감독
방은진
출연
류승범, 이요원, 조진웅, 김윤성, 김보라, 이석준, 임성민, 곽민호, 권해효, 남문철, 동방우, 송영창, 채영인, 박형수, 남연우, 이황의, 이수형, 김주령, 한도현, 김아론, 백승도, 강성수, 최영우

- 아마도 이 영화의 원작자인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 작가들 중에서 우리나라 영화로 만들어진 작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작가가 아닐까 한다. 내가 본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의 우리나라 영화로는 <방황하는 칼날(Broken, 2014)>과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White Night, 2009)>이 있고 이 영화까지 총 3편의 영화를 봤다.

2020.12.13 - [영화/다운로드, 스트리밍] -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Into The White Night, 2009)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Into The White Night, 2009)

"일단 원작을 읽어봐야겠다. 사실 지난번 도 그렇고 뭔가 잘 안 맞는거 같네." - 이번 영화는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Into The White Night, 2009)"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봤다. - 내 개인적인 평점

koolsoul.tistory.com

2020.11.24 - [영화/넷플릭스관] - 방황하는 칼날(Broken, 2013)

 

방황하는 칼날(Broken, 2013)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추운 겨울날 배우들이 고생한거에 비해 그저 그러했던 영화. 복수라는 매력적인 소재가 현실과 허구를 비효율적으로 설정한 상현씨 때문이 아닐까..." - 이번 영화는

koolsoul.tistory.com

 

- 원작과 이 영화의 차이점은 원작을 읽어보지 않았기에 어떤지 모르겠다. 이 영화도 역시 이전에 봤던 다른 영화들처럼 사적제재가 영화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국가의 공권력에 기대어 악마같은 범죄자들에 대한 처벌을 기대하기보다는 사적으로 그들에게 제재를 가하는 내용은 어쩌면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 특징인듯한데(물론 그의 작품 전편을 읽어보지 않은 자로써 섣부른 판단일수도 있다.) 뭐랄까 이게 평범한 시민들에게는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장치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 더욱더 그의 작품을 기다리고 찾는 것일지도. 

 

- 원작의 장르적 특성과 앞서서도 언급했던 원작자의 작품 성향을 보자면 영화를 보다 지루하다거나 늘어지는 느낌이 든다는 건 영 아닌건데 어째 이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사건이 해결이 되고 갈등이 해소되는 부분임에도 이상하게 몰입하기가 힘들었다. 배우들의 연기가 문제라기 보다는 편집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 추측을 조심스럽게 해본다. 굳이 뒷부분에서 그렇게 끌어갈 필요가 있었을까.(원작이 그렇다면야 할 말은 없다) 아무튼 역시 이 영화도 일본에서 만들어진 영화가 있다. 일본 영화는 어떨까 궁금해진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 영화의 시작과 끝은 무엇일까. 어쨌든 줘 패버리고 싶은 헥터


  • 이번 타이틀은 "타임 크라임(Timecrimes, Los Cronocrímenes, 2007)"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나초 비가론도

출연배우: 카라 에레할데(헥터 역), 바바라 고에나가(숲 속 여자 역), 칸델라 페르난데즈(클라라 역), 나초 비가론도(엘 호벤 역)

장르: 액션, 스릴러, SF, 어드벤처

 

충격적인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한적한 시골마을로 아내와 함께 이사한 ‘헥터’는 아내가 저녁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간 사이 주변 경치를 망원경으로 둘러 보던 중 우연히 숲 속에서 옷을 벗고 있는 수상한 여자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숲 한가운데 나체로 누워있는 여자를 발견한 순간 갑작스레 나타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헥터’는 팔에 상처를 입고 도망치게 된다. 정신 없이 도망쳐 도착한 곳은 숲 근처의 한 연구소. 그 곳에서 만난 연구원은 괴한으로부터 숨겨주겠다면서 특이한 외관의 기계에 들어가라고 한다. 기계에 몸을 숨겨 괴한을 따돌린 ‘헥터’는 기계에서 나와 한 숨을 돌리고 연구소 창 밖을 바라보는데 그 곳에는 자신의 집 앞에서 망원경으로 숲 속을 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하게 되는데...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반응형
 
타임 크라임
충격적인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한적한 시골마을로 아내와 함께 이사한 ‘헥터’는 아내가 저녁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간 사이 주변 경치를 망원경으로 둘러 보던 중 우연히 숲 속에서 옷을 벗고 있는 수상한 여자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그녀에게 조금씩 다가간다. 숲 한가운데 나체로 누워있는 여자를 발견한 순간 갑작스레 나타난 괴한이 흉기를 휘둘러 ‘헥터’는 팔에 상처를 입고 도망치게 된다. 정신 없이 도망쳐 도착한 곳은 숲 근처의 한 연구소. 그 곳에서 만난 연구원은 괴한으로부터 숨겨주겠다면서 특이한 외관의 기계에 들어가라고 한다. 기계에 몸을 숨겨 괴한을 따돌린 ‘헥터’는 기계에서 나와 한 숨을 돌리고 연구소 창 밖을 바라보는데 그 곳에는 자신의 집 앞에서 망원경으로 숲 속을 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경악하게 되는데...
평점
6.8 (2012.02.02 개봉)
감독
나초 비가론도
출연
카라 에레할데, 바바라 고에나가, 칸델라 페르난데즈, 나초 비가론도, 후안 인시아트

 

- 이 영화를 2007년에 봤다면 어땠을까? 아니 우리나라에서 개봉했던 2012년에 봤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현재 2023년에 그리고 수많은 타임루프 영화를 본 지금보다는 훨씬 더 재미있게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보면서 짜증나지는 않았을 것 같다. 하지만 여러편의 타임 루프 소재의 영화를 본 상황이기 때문에 이 영화 정말 짜증만 엄청 났던 영화였다.

 

- 헥터라는 캐릭터가 겪는 이 무한반복의 시작은 언제부터였을까. 한명의 헥터가 똑같은 경험을 계속하는 게 아닌 자아분열을 하는 상황에서 그 시작은 몇번째 헥터였고 그가 자신을 죽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몇 명의 헥터를 죽였는지 얽힌 실타래를 풀 수는 있는지 궁금해졌다. 깊게 파고 들어가면 논리적인 헛점 투성일 수밖에 없는 소재라 뭐가 잘 못되고 무슨 설정이 맞지 않다는 것을 심도깊게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능력밖이며, 그럴만한 영화인가 싶어 그만두기로 했다.

 

- 시작은 같은 시간과 장소기 때문에 연구소에서 이상한 연구를 하던 연구원은 항상 새로운 시작이라 헥터라는 존재나 앞으로 벌어질 사건에 대해서 알 지 못할 텐데 영화를 보면 마치 이 영화를 시청하는 관객처럼 돌아가는 상황을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면서 이유가 어떻든(헥터의 협박 때문이든) 계속해서 헥터를 시작점으로 보내는 이유를 알 것 같기도 하면서 또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이다. 또 다른 자신을 죽여야만 얽힌 실타래를 그나마 풀 수 있는 헥터를 보면 수 많은 헥터 중에 무한 반복의 사실을 깨닫고 좀 더 논리적이며 능숙하게 상황을 장악해 사건을 해결하는 헥터가 나올 텐데 그럴 의지가 없는 건지 바보인건지 계쏙해서 다른 자신을 복제해 놓고 있다. 이 점이 상당히 짜증이 난다. 적어도 실타래를 풀 수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 결말을 보여주지.

 

- 아무튼 많이 아쉬운 영화. 2007년이나 2012년에 봤다면 다른 느낌의 영화였을 거라 생각이 든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아슬아슬하게 이어지는 관계. 가장 친하며 가장 잘 안다는 사람들이 사실은 완벽하게 타인이라는 아이러니를 보여준다.


 

  • 이번 타이틀은 "완벽한 타인(Intimate Strangers, 2018)"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이재규

출연배우: 유해진(태수 역), 조진웅(석호 역), 이서진(준모 역), 염정아(수현 역)

장르: 코미디, 드라마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출처 : 보도자료)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완벽한 타인
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오랜만의 커플 모임에서 한 명이 게임을 제안한다. 바로 각자의 핸드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와 이메일까지 모두 공유하자고 한 것. 흔쾌히 게임을 시작하게 된 이들의 비밀이 핸드폰을 통해 들통나면서 처음 게임을 제안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상상치 못한 결말로 흘러가는데…. 상상한 모든 예측이 빗나간다!
평점
7.5 (2018.10.31 개봉)
감독
이재규
출연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지우, 이순재, 이도경, 라미란, 조정석, 조달환, 김민교, 최유화, 정석용, 진선규, 장대웅, 황재원, 정지훈, 정찬빈, 최선자, 정민규, 윤석호, 신주아, 정상환, 윤이남, 이기남
반응형

- 얼마를 살지 않은 입장에서 사실 친구라는 존재는 그 어떤 존재보다 큰 힘과 위로가 된다. 그 친구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기 전부터 만난 동네 친구나 초, 중, 고를 다니며 만난 친구든 마찬가지다. 흔히들 '불알친구'라는 표현을 많이 쓴다. 아주 어린 시절 빨개벗고 물놀이를 할 정도로 아주 친한 사이를 이르는 말인데 이 영화에서 태수, 석호, 준모, 영배 사인방이 그런 사이다. 속초 지역에서 살면서...

 

- 어느덧 성인이 되어 어렸을 적부터 키워 나가던 우정을 현재까지도 정기적인 모임으로 이어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가족들 조차도 알 수 없는 비밀들을 서로 나눌만큼 가까운 사이로 보인다. 사실 초등학교 때 우정을 성인이 되서도 이어 나간다는 게 전혀 쉽지 않다는 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이 사인방은 초등학교때 나누던 대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할 정도로 긴밀해 보인다. 어디까지 관찰자 입장에서 보기엔 말이다. 견고한 관계. 비밀이라곤 전혀 없을 것 같은 관계. 속물적이며 이해관계가 아닌 순수한 관계. 하지만 진지하게 내면의 소리를 듣고 내면의 모습을 바라본다면 정말 우리는 서로 비밀이 없을 정도로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사이일까?

 

- 영화를 본지 좀 오래되서 누군가의 제안으로 이 게임이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도 석호의 처 예진이 제안한 것 같다.) 서로의 관계가 낱낱이 까발려지게 된 계기가 바로 진실 게임의 일종으로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온다면 모두들 알 수 있게 공개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화가 온다면 스피커 폰으로 통화를 한다던가, 문자나 카톡이 온다면 그 내용을 타인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한다는 거다. 그 목적이 순수하게 재미를 위한 목적이었는지 사실 너희들도 다른 그 누구들 보다 속물이며 이기적이라는 것을 공개하고 싶어서 그랬던 건지는 모르겠다.

 

- 게임이 시작되고 나서부터 정말 볼만하다. 친구사이면서도 숨기고 있는 사실, 부부 사이에서도 숨기고 있는 사실 등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빵빵 터진다. 불륜부터 사기, 정체성까지... 와 어떻게 저렇게 가증스러울까 싶을 정도로 비밀의 내용은 심각할 정도로 수위가 높다. 게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서로 간의 불신은 커지고 급기야 당장이라도 이혼! 절교!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까지 진행된다. 그러다 갑자기 전환이 되며 집들이 모임이 끝나 서로들 헤어지는데 얼굴을 붉혀가며 으르렁거렸던 사이가 언제 그랬냐는 듯 모임 전의 상황과 다르지 않다. 알고보니 애초에 진실게임을 제안만했고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내용은 만약 그 진실게임을 했다면 부부사이든 친구사이든 절단났을 거라는 가정을 보여준 것이다. "이딴거 하지 말자"라는 대사가 완벽한 타인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해 준다.

 

- 이 영화의 원작은 이탈리아 영화인 <퍼펙트 스트레인저(Perfect Strangers, Perfetti sconosciuti, 2016)>라고 한다. 그 영화를 리메이크한 것이 우리나라의 완벽한 타인이고.. 하여간 원작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18차례나 리메이크 된 영화이기도 해 이 분야의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번 봤던 넷플릭스 오리지널인 스페인산 영화 <7년(7 Years, 7 años, 2016)>과도 비슷한 줄거리다.(똑같이 2016년 개봉된 것이라 어느 것이 먼저인지는 몰루?) 

2023.09.28 - [영화/넷플릭스관] - 7년(7 Years, 7 años, 2016) 견고하지 못한 조직이 무너지는 건 일순간이다.

 

7년(7 Years, 7 años, 2016) 견고하지 못한 조직이 무너지는 건 일순간이다.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저예산 영화의 해였나보다. 아무튼 한 조직이 그렇게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게 생각보다 흥미로워 볼만했다. 이번 영화는 "7년(7 Years, 7 años, 2016)"이다. 내

koolsoul.tistory.com

 

- 각국에서 18차례나 리메이크 될 정도로 어떤 문화에서나 공통적인 공감대가 발휘되는 영화이기도 하니 안 본 사람들은 꼭 보길 권한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인간을 위로한다는 목적보다는 신은 단순히 욕심 많은 인간의 도구밖에 안 되는 존재다.


 

  • 이번 타이틀은 "사바하(Svaha: The Sixth Finger, 2019)"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장재현

출연배우: 이정재(박목사 역), 박정민(정나한 역), 이재인(금화 / 그것 역), 유지태(김동수 역)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터널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출처 : 보도자료)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반응형
 
사바하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목사’(이정재). 최근 사슴동산이라는 새로운 종교 단체를 조사 중이다. 영월 터널에서 여중생이 사체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를 쫓던 경찰과 우연히 사슴동산에서 마주친 박목사는 이번 건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터널 사건 유력 용의자의 자살, 그리고 실체를 알 수 없는 정비공 ‘나한’(박정민)과 16년 전 태어난 쌍둥이 동생 ‘금화’(이재인)의 존재까지, 사슴동산에 대해 파고들수록 박목사는 점점 더 많은 미스터리와 마주하게 되는데…! 그것이 태어나고 모든 사건이 시작되었다
평점
7.3 (2019.02.20 개봉)
감독
장재현
출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 유지태, 정진영, 이다윗, 진선규, 지승현, 이한울, 김승현, 이상우, 타나카 민, 차순배, 황정민, 이항나, 정동환, 문창길, 이주실, 차래형, 오윤홍, 김홍파, 김금순, 박지환, 김소숙, 권귀빈, 문숙, 이대현, 배해선, 윤경호, 정서인, 김근영, 이수정, 강지현, 정병두, 유승희

 

 

- 우리나라 토속 신앙과 소위 3대 종교라 말하는 기독교, 불교 그리고 음산한 미스터리함을 제대로 섞은 영화. 이런 영화가 요즘 정말 많이 땡긴다. 비슷한 곡성도 재미있게 본 터라 이 영화도 정말 재미있게 봤다. 한편으로 박목사(이정재)라는 캐릭터 정체성이 신흥 종교나 사이비 종교의 비리를 찾아내는 인물이라 약간 해결사 또는 탐정 느낌이 나는데 이 캐릭터를 제대로 살린다면 그 잠재력은 무궁무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박목사를 중심으로 시리즈물로 탄생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든다. 지금도 이상한 사이비 종교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잖는가. 물론 이 영화처럼 미스터리한 느낌보다는 고발프로그램 느낌이 나겠지만. 만약 시리즈물로 탄생한다면 꼭 챙겨서 보고 널리 널리 알려야지.

 

- 어쨌든 문득 신은 현생의 인간을 위로하고 사후의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존재한다라기 보다는 일부 욕심많은 인간들의 도구로서 존재로 더 많이 활용되고 있지 않을까 한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으며 마르지 않으니 영원불멸의 존재인 신과는 찰떡궁합인거 같다. 물론 거기에 빠진 우매하고 어리석은 인간들도 문제겠지만, 신은 그런 인간들을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가. 이 영화에서도 김동수의 몸을 빼앗아 불멸을 위해 애꿎은 제자들을 소모품처럼 이용해 먹는 것도 그렇지만 애꿎은 여자아이들을 살해하는 모습에 종교와 신을 이용해 탐욕을 채운다. 

 

- 영화를 보고나서 알았지만 이 영화의 감독인 장재현 감독은 이 영화와 비슷한 느낌의 검은 사제를 만들었던 감독이다. 그리고 그의 필모를 찾아보니 이런 스타일의 영화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감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컬트 장르를 제대로 표현한 감독이라고 오컬트 장르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나 역시 해당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앞서 언급했듯이 꾸준하게 작품을 내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고 다행스럽게도 2022년에 제작되어 개봉여부가 불투명했던 파묘라는 작품이 2024년 2월에 개봉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온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다루는 영화라고 하는데 시놉시스만 읽어봐도 상당히 기대가 되는 영화다. 

 

- 참고로 사바하라는 영화제목이 무슨 뜻인가 상당히 궁금했는데(사바하의 '사'라는 단어 때문에 4명의 제자를 말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사바하는 한자로 娑婆訶라고 쓰는데. 범어 진언의 Svaha를 한자로 음차한 것이라고 한다. 사전적으로는 '잘 말했다.'라는 뜻이며  흔히 진언의 뒤에 붙여 ‘~이/가 이루어지소서’라는 뜻을 표현한다. 불교도에게 익숙한 단어이다. 기독교의 '아멘'과도 통하는 점이 있는 단어라고 한다. 어쨌든 검은사제부터 먼저 보고 파묘도 챙겨봐야겠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간만에 재미있게 본 공포영화. 영화의 결말이 이 영화를 살린거 같음


 

  • 이번 타이틀은 "스켈리톤 키(The Skeleton Key, 2005)"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이안 소프틀리

출연배우: 케이트 허드슨(캐롤라인 엘리스 역), 제나 로우랜즈(바이올렛 데버루 역), 존 허트(벤 데버루 역), 피터 사스가드(루크 마셜 역)

장르: 미스터리, 공포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작년에 여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지만,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차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

캐롤라인이 도착한 곳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늪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대 저택. 그 곳의주인은 바이올렛 과 벤 데버로 라는 노부부인데, 남편인 벤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캐롤라인은 식물인간 같은 벤의 눈빛에서 뭔가를 두려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미심쩍게 여기다가, 바이올렛으로부터 후두 라는 흑 마술과 악령의 저주 얘길 듣게 된다. 오래 전 그 집에 살았던 하인 부부, 저스티파이 와 세실 이 후두 주술사 였으며, 주인에게 억울하게 살해되자 유령이 되어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린다는 것. 그리고 벤도 그 저주의 희생자란 얘기였다.

미신을 믿지 않는 캐롤라인은 오히려 바이올렛이 남편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흉계를 꾸민 것이라 생각하고 벤을 그 집에서 구해내려 애쓴다. 하지만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차츰 후두 의 주술에 빠져든다. 후두 의 주술은 믿지 않는 사람에겐 걸리지 않지만, 믿는 사람에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마침내 캐롤라인이 후두 를 믿게 된 순간, 그 저택에 숨겨진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스켈리톤 키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작년에 여읜 아버지를 생각하며 환자들을 정성껏 돌보지만, 병원 측이 그들을 단순한 돈벌이로 생각하는데 차츰 환멸을 느끼던 차에, 어느 집에서 개인 간병인을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지원한다.캐롤라인이 도착한 곳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의 늪지대에 위치한 오래된 대 저택. 그 곳의주인은 “바이올렛”과 “벤 데버로”라는 노부부인데, 남편인 벤은 뇌졸중으로 쓰러져 말도 못하고 전신이 마비된 채 죽을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캐롤라인은 식물인간 같은 벤의 눈빛에서 뭔가를 두려워하며 도움을 청하는 듯한 느낌을 받고 그가 쓰러진 이유에 대해 미심쩍게 여기다가, 바이올렛으로부터 “후두”라는 흑 마술과 악령의 저주 얘길 듣게 된다. 오래 전 그 집에 살았던 하인 부부, “저스티파이”와 “세실”이 후두 주술사 였으며, 주인에게 억울하게 살해되자 유령이 되어 사람들에게 저주를 내린다는 것. 그리고 벤도 그 저주의 희생자란 얘기였다. 미신을 믿지 않는 캐롤라인은 오히려 바이올렛이 남편의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어떤 흉계를 꾸민 것이라 생각하고 벤을 그 집에서 구해내려 애쓴다. 하지만 주위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을 보며 저도 모르게 차츰 “후두”의 주술에 빠져든다. “후두”의 주술은 믿지 않는 사람에겐 걸리지 않지만, 믿는 사람에겐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마침내 캐롤라인이 “후두”를 믿게 된 순간, 그 저택에 숨겨진 음모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평점
7.8 (2005.08.25 개봉)
감독
이안 소프틀리
출연
케이트 허드슨, 제나 로우랜즈, 존 허트, 피터 사스가드, 조이 브라이언트, 맥신 바넷, 팬로니 R. 해리스, 마리온 진저, 데닌 타일러, 앤 댈림플, 트룰라 M. 마커스, 토냐 스테이튼, 토마스 우스칼리, 젠 아프가, 포레스트 랜디스, 제이미 리 레드몬, 로널드 맥콜, 제릴 프레스콧, 이자크 드 방콜레, 크리스타 손, 라크리시 킨드레드, 로렌스 킹 하비, 마크 크라스노프, 사바, 수산나 토라린슨, 빌 H. 맥켄지, 조 크레스트
반응형

 

- 레드 데드 리뎀션 2라는 게임을 하다보면  이 영화의 배경인 뉴올리언즈의 습지와도 같은 지역이 나온다. 게임 설정상 야간에 그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면 당장이라도 귀신이라도 나타날것같은 분위기고 실제로도 유령이 나타나기도한다. 게임하다가 깜놀한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웃길 수도 있지만 시간 설정상 밤에 그곳을 드나드는게 썩 내키지도 않았고 퀘스트나 미션이 있지 않은 이상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지역이었다. 그 분위기, 습지가 주는 공간적인 공포감이 이 영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 이 영화를 검색해보면 연관 검색어로 "결말"이 나온다. 그만큼 이 영화의 결말이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고 그 결말로 인해 뻔한 공포, 미스터리 영화일뻔 했던 걸 선녀로 만들어 준다. 반전이 섞인 결말. 그리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말이 난 마음에 들었고 간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나서 느끼는 그 만족감을 이 영화에서도 느낄 수가 있었다. 

 

- 부두교도 아니고 후두교라는 소재가 이 영화 메인 소재다. 노예제 시절 악독한 은행가의 노예였던 저스티파이와 세실 부부가 교주인 후두교는 흑마술과 주술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거나 위로를 주기도 하였지만 실제 그들의 힘을 발휘될 수 있는 건 "믿음"이 있어야 가능했다. 후두교에 대한 불신자나 믿지 않는 자는 그 주술의 영향을 전혀 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스티파이와 세실 부부는 어떻게든 타겟이 된 자들에게 후두교에 의심을 갖지 않고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게 상황을 설정하고 조종을 한다. 그러면 억울하게 화형을 당해 죽게 된 저스티파이와 세실 부부는 영생을 할 수 있다.

 

- 이 영화의 히로인이자 피해자인 캐롤라인 엘리스는 간호사를 꿈꾸는 여성으로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호스피스 활동을 하고 있다. 호스피스 병동의 비인간적인 행위들로 염증을 느낀 그녀는 데버루 부부의 의뢰로 괜찮은 보수를 받으며 호스피스 활동을 하게 된다. 유산을 노린 피해자라 생각했던 벤이 사실 후두교의 교주였던 저스티파이와 세실 부부 후두교 피해자라는 것을 알게 된 엘리스는 그들의 주술을 무력화 시키고 벤을 구하려하지만 그녀 자신도 교주부부의 피해자가 되버리며 영화는 끝이난다. 알고보니 주인에게 화형으로 죽임을 당한 저스티파이와 세실 부부는 그 뒤로 다른 사람의 몸을 빌려 영생을 하고 있었고 저스티파이는 새로 젊은 남자의 몸을 얻었지만 세실은 아직까지 늙은 여인의 몸속에서 지내고 있어 새로운 젊은 사람의 몸이 필요했던 것이다. 그래서 고르고 골랐던 인물이 바로 엘리스. 후두교에 대한 믿음이 전혀 없던 그녀를 후두교에 빠지게 만들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을 설정하게 되고 결국 그녀도 피해자가 되버리고 만 것이다. 저스티파이와 세실 부부는 새로운 몸을 얻어 영생을 이어가게 된다.

 

- 영화의 결론을 압축해서 말하자면 억울하게 죽은 후두교 교주 부부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그들의 마음을 지배하고 결국 육체까지 빼앗아 영생을 이어간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바이올렛 데버루의 신체와 바뀐 엘리스의 황망한 표정과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되버린 엘리스를 보여주는 결말 장면이 압권이다. 아직 보지 못한 공포, 미스터리 영화 팬은 꼭 보길 권할만한 영화다. 정말 간만에 괜찮은 영화를 본 거 같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없는 장르(코미디)에 너무 충실한 영화였던게 아닌가 싶다. 그나저나 내 수익률은 왜 처참할까...


 

  • 이번 타이틀은 "작전(The Scam, 2009)"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이호재

출연배우: 박용하(강현수 역), 김민정(유서연 역), 박희순(황종구 역), 김무열(조민형 역)

장르: 범죄, 스릴러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 강현수(박용하),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그는 독기를 품고, 수년의 독학으로 이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어 마침내 작전주 하나를 추격해 한번에 수천 만원을 손에 쥔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몰매를 맞으며 납치된 현수는 되려 황종구의 작전을 망친 남다른 능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엮이게 된다.

초짜 현수와는 달리, 이번 작전에 가담한 작전 멤버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돌리는 거물급 프로들!
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
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뿐만 아니라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유서연(김민정),
서진에셋에서 높은 실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전계 특급 에이스 조민형(김무열),
그리고 작전의 시발점인 대산토건의 대주주 박창주 까지 최고의 멤버가 구성되었다.

이들이 벌릴 판은 부실한 건설 회사 대산토건. 작전의 최고 죽이는 아이템이라는 '환경 기술'을 이용해, '수질 개선 박테리아 연구' 를 하고 있는 '한결 벤처'에 투자, 유서연의 고객 중 한 명이자, 굴리는 돈이 왠만한 기업보다 커 '마산창투'라 불리우는 완벽한 쩐주의 돈을 미끼로, 대산토건 주식을 사들인다. 여기에 쪽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언론 스타 김승범의 여론 몰이와 검은 머리 외국인 브라이언 최를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며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눈 먼 개미들의 돈을 쓸어모으기 시작한다.

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
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
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반응형
 
작전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을 독파한 강현수전직 조폭 황종구 일당에게 엮여 600억 주식작전에 도전하다!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 강현수(박용하), 찌질한 인생 한 방에 갈아타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된다. 그는 독기를 품고, 수년의 독학으로 이제 실력을 갖춘 프로 개미가 되어 마침내 작전주 하나를 추격해 한번에 수천 만원을 손에 쥔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몰매를 맞으며 납치된 현수는 되려 황종구의 작전을 망친 남다른 능력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을 뒤흔들 600억 헤비급 작전에 엮이게 된다.초짜 현수와는 달리, 이번 작전에 가담한 작전 멤버들은 대한민국 경제를 돌리는 거물급 프로들!오랜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DGS홀딩스를 차려 주식작전 세계에 뛰어든 황종구,탈세를 원하는 졸부, 비자금을 축적한 정치인 등 상류층의 자산뿐만 아니라 비밀까지 철저하게 관리해주는 유서연(김민정),서진에셋에서 높은 실적으로 승진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작전계 특급 에이스 조민형(김무열),그리고 작전의 시발점인 대산토건의 대주주 박창주 까지 최고의 멤버가 구성되었다.이들이 벌릴 판은 부실한 건설 회사 대산토건. 작전의 최고 죽이는 아이템이라는 ‘환경 기술’을 이용해, ‘수질 개선 박테리아 연구‘ 를 하고 있는 ‘한결 벤처’에 투자, 유서연의 고객 중 한 명이자, 굴리는 돈이 왠만한 기업보다 커 ‘마산창투’라 불리우는 완벽한 쩐주의 돈을 미끼로, 대산토건 주식을 사들인다. 여기에 쪽집게 분석으로 유명한 언론 스타 김승범의 여론 몰이와 검은 머리 외국인 브라이언 최를 통해 외국 자본을 끌어들이며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고, 눈 먼 개미들의 돈을 쓸어모으기 시작한다.대박을 눈 앞에 둔 시점, 너무나 완벽하게 진행되는 작전!작전멤버들간의 쫓고 쫓기는 또 다른 물밑 작전이 시작되는데..대한민국 돈이 움직이는 지상최대의 작전이 시작된다.작전 作戰[명사]1.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나 방법을 강구함.2. <군사>군사적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행하는 전투, 수색, 행군, 보급 따위의 조치나 방법.3. <경제> 증권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가 증권의 시세를 인위적으로 조정하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 ≒시세 조작
평점
8.7 (2009.02.12 개봉)
감독
이호재
출연
박용하, 김민정, 박희순, 김무열, 조덕현, 김준성, 이동용, 조재윤, 박재웅, 신현종, 권재환, 유승목, 김승훈, 전국환, 이용이, 박용연, 배호근, 김영훈, 박팔영, 이은지, 김동찬, 이승기, 홍승범, 하민희, 유승원, 이도현, 이태형, 유승권, 오주환

 

- 이 영화가 개봉된 시기가 2009년 2월 12일이라고 한다.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주가가 한창곤두박칠 치던 시기였던 거 같은데(그 당시는 주식이고 뭐고 한량처럼 살았던 시기라 리먼브라더스 사태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관심도 없었던 시기다.) 어쩌면 이 영화가 시기적절하게 개봉된게 아닌가 싶다. 지수포인트 2000에서 900까지 곤두박질 치다 1년 정도 지나 1700선까지 회복했다고들 하는데 위기에 행동해야 돈을 번다는 말처럼 리먼사태 이후 주식시장에 들어갔다면 개잡주가 아닌 이상 엄청 매력적인 수익을 얻지 않았을까 싶다.

 

- 위에 리먼사태 당시 우리나라 주식시장을 보니 불현듯 떠오르는 상황이 있지 않는가. 바로 3년 전 중국발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 주식이 바닥이 어디인지 아니 지하가 어디인지 서로들 확인하려던 시기말이다. 현재는 2400포인트 대로 회복했지만 당시 1000포인트 무너지는 건 시간 문제다. 이러다 전세계가 망하는 건 아닌가 하던 공포의 시기면서 누군가에는 기회의 시기였다. 특히 폭락사태의 원인이 질병, 건강과 관련된 사안이다 보니 바이오신약 부문의 아무 잡주식을 사도 돈을 벌었다. 대표적인게 말라리아 약을 팔던 그 회사. 회사의 얼굴이라는 작자들이 비윤리적으로 주식을 팔아처먹고 등처먹었던 사건과 별다른 결과물이 없는 상황들을 보면 역시 주식은 치고 빠지는 타이밍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우쳐준다. 그런걸 보면 앞으로도 또 한번 기회가 올 거 같으니 다들 한 몫 잡기를...

 

- 하여간 닷컴버블 이후 주식 폐인이 된 후 절치부심 노력 끝에 차트 보는 법을 기가막히게 하며 수익을 벌던 강현수(박용하)는 우연히 작전주를 잘 못 건드려 작전 중이던 세력들에게 납치를 당해 새로운 작전에 뛰어들게 된다. 그런 와중에 겪는 사건들을 그리는데 왕개미 불개미가 아닌 이상 일개미들은 기관과 외국인(검은 머리 외국인)에게 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교훈처럼 보여주며 괜히 주식하지 말고 근면한 근로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라는 조언 아닌 조언도 해 준다. 지들은 다 해처 먹으면서....  그런 내용을 보다보면 나름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다. 범죄, 스릴러 치고 코미디 요소가 상당히 있어 가끔 뻘한 웃음을 주곤 하는데, 이게 오히려 방해가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냥 가볍게 보기에는 딱 좋은 영화. 막 주식에 관심이 생기거나 주식을 하고 있지만 아직 애벌레수준의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일수도 있겠다(나처럼). 

 

- 찾아볼 만한 영화는 아니다. 케이블이든 ott든 서비스를 해주면 그냥 시간 때우기에는 참 좋은 영화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