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순전히 밀라 쿠니스 때문에 찾아 본 영화. 영화보단 쿠키 영상이 더 보기 좋았다.


  • 이번 타이틀은 "배드 맘스(Bad Moms,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존 루카스, 스콧 무어

출연배우: 밀라 쿠니스(에이미 미첼 역), 크리스틴 벨(키키 역), 캐서린 한(칼라 역), 애니 머멀로(비키 역)

장르: 코미디

 

반응형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고 무관심한 남편 뒤치다꺼리는 이제 그만. 스트레스와 고된 일에 지친 싱글맘 에이미는 이제 다 때려치우고 자신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다. (출처 : NETFLIX)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배드 맘스
-
평점
8.1 (2016.01.01 개봉)
감독
존 루카스, 스콧 무어
출연
밀라 쿠니스, 크리스틴 벨, 캐서린 한, 애니 머몰로, 제이다 핀켓 스미스,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

-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나무위키 정보) 아니었다. 이 영화도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었다. 뭐 그것 때문에 이 영화를 본 건 아니고 순전히 밀라 쿠니스라는 배우 때문에 이 영화를 본 것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배우이며 배우자는 애쉬튼 커처다. 어쨌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라는 코미디 영화로 알게 된 배우인데 묘한 매력이 넘친다.

2022.09.26 - [영화/다운로드, 스트리밍]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

"곳곳에서 상투적인 표현들을 볼 수 있었지만 예상과 다른 결말이라 재미있게 봤다. 덤으로 익숙한 두 배우가 감초로 등장해서도.." - 이번 영화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

koolsoul.tistory.com

 

- 영화의 내용은 영화의 제목과는 반대로 육아와 결혼 생활, 그리고 사회 생활르 어쩔 수 없이 나쁜 엄마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엄마들 보다 좋은 엄마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보 같은 남편은 여전히 바보 같고 말을 안 듣는 자녀들은 여전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녀들을 사랑하고 가족을 지키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발생하는 에피소드들... 황당하기도 하며 통쾌하기도 하고 웃기 상황들로 간간히 웃음을 준다. 

 

- 뭐 영화는 그저 그렇다. 사실 난 영화보다는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쿠키 영상이 더 볼만했는데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두들과 실제 엄마 같이 출연해 배우가 어렸을적에 있던 이야기를 인터뷰식으로 보여준다. 그 장면들이 엄마와 딸의 관계가 갖는 독특한 상황을 웃기면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의외로 그 영상이 영화와 전혀 다르게 감동적이고 많은 걸 느끼게 해준다. 아빠와 딸의 관계에서 오는 경험과는 다른 그런 것들이 말이다.

 

- 후속편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2017년 크리스마스 타이틀을 추가로 해 2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되었다. 이 건 또 얼마나 황당할지 궁금하다. 시간 나면 밀라 쿠니스 때문이라도 챙겨 봐야지.

728x90
반응형
반응형

정신과 의사도 극한직업 중에 하나구나. 어떤 사람이 환자가 될지 모르니

 


 

  • 이번 타이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클리니컬(Clinical, 2017)"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알리스터 르그랑

출연배우: 비네사 쇼(닥터 제인 역), 케빈 람(알렉스 역), 인디아 아이슬리(노라 역), 아론 스탠포드(마일스 역)

장르: 공포, 스릴러

 

반응형
만신창이로 살았던 과거. 새 환자 한 명을 치료하면서 잊었던 그 과거가 되살아난다. 명색이 정신과전문의이건만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그 과거만큼은 극복이 안 된다.

출처 TMDB
 
클리니컬
만신창이로 살았던 과거. 새 환자 한 명을 치료하면서 잊었던 그 과거가 되살아난다. 명색이 정신과전문의이건만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그 과거만큼은 극복이 안 된다.(넷플릭스)
평점
5.6 (2017.01.01 개봉)
감독
알리스테어 르그랑
출연
비네사 쇼, 케빈 람, 인디아 아이슬리, 아론 스탠포드, 네스터 세라노

-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두번째 작품. 좋아하는 장르여서 그런가 나는 볼만했다. 그리고 정신과 의사에 대한 측은함도 들었는데 사실 요즘 너무 흉악한 범죄자들이 많아서 그런가 환자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무슨 짓을 벌이지 알 수 없지 않은가. 어쨌든 환자들은 심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니 치료도 치료지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 자신의 환자에게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후 그 트라우마로 본업인 정신과전문의면서 다른 정신과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있는 제인은 본업에 복귀하고자 노력을 한다. 이번에는 병원이 아닌 자택에서 환자들을 받는데 어느날 차량 사고로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알렉스라는 환자가 찾아 온다. 그녀는 처음 그의 치료를 거부했으나 그의 절시함을 깨닫게 되면서 차차 마음을 열게되며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아직도 제인 그녀도 과거의 사건을 극복하지 못한 상태. 수면제와 약을 달고 살아가고 있었으며 과거 그녀의 환자이자 자신을 공격했던 노라가 자신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는 불안증을 겪고 있다. 처음에는 환각이라 생각했지만 실제 누군가가 집을 드나들고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부터는 그 상태는 점점 심해지게 되는데 그나마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으로 환자들 치료를 이어간다. 아마도 그게 자신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라 생각했을 것이다. 

 

- 그러던 어느날 정신병원에 있는 노라가 퇴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제인의 상태는 더욱더 심각해져 자신의 집에 노라 침입해 자신을 공격한다고 착각을 해 대응을 하다 노라를 죽이게 되지만 사실 노라가 아니고 자신의 남자친구였다는 것이 밝혀지며 그녀는 정신병원에 감금되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탈출에 성공하지만 누군가에 납치를 당하게 되고 그 납치범이 알렉스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부터 비밀이 밝혀지게 된다. 

 

- 정신병원을 탈출한 후부터 영화는 사건의 반전을 보여준다. 하지만 워낙 반전이 흔한 장치다보니까 그렇게 큰 충격을 주지는 못한다. '아 그렇구나' 정도. 1시간 44분 영화다. 영화가 그렇게 길지는 않지만 러닝타임이 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그래도 차분이 영화를 보다보면 나름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다. 평점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넷플릭스 오리지널들이 뭐 대부분 그렇다보니 이제 이상하지도 않다) 이전의 다른 엉망진창 영화들 보다는 좀 나은듯. 

728x90
반응형
반응형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국 생존 벙커가 현대 필수품이라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건가.


 

  • 이번 타이틀은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2023)"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샘 에스마일

출연배우: 줄리아 로버츠(어맨다 샌포드 역), 마허샬라 알리(G. H. 스콧 역), 에단 호크(클레이 샌포드 역), 마이할라 헤럴드(루스 스콧 역)

장르: 드라마

 

호화로운 임대 주택으로 휴가를 떠난 가족. 그런데 사이버 공격으로 기기가 고장 나고, 두 명의 낯선 사람이 불쑥 찾아오면서 불길한 일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출처 다음 영화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호화로운 임대 주택으로 휴가를 떠난 가족. 그런데 사이버 공격으로 기기가 고장 나고, 두 명의 낯선 사람이 불쑥 찾아오면서 불길한 일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평점
5.7 (2023.12.08 개봉)
감독
샘 에스마일
출연
줄리아 로버츠, 마허샬라 알리, 에단 호크, 마이할라 헤럴드, 케빈 베이컨, 파라 매켄지, 찰리 에번스, 바네사 아스필라가, 조쉬 드레넌
반응형

- 2023년 따끈따끈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감독은 샘 에스마일로 에단 호크와 줄리아 로버츠가 출연하는 영화다. 아마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든지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법한 사건(테러 및 전쟁)이 주된 내용인데 영화를 보다 보면 그렇게 비현실적인 내용은 아닌 거 같다. 소름끼치도록 잔잔한 공포를 주는 영화다.

 

- 전자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모든 분야가 한순간에 망가지는 것을 보여 주는 게 이 영화의 압권인데, 그게 일반인들에게 멀게 느껴지는 분야가 아닌 우리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고 가까운 분야도 영향을 받는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인터넷과 방송이다. 영화에서 샌포드의 딸내미인 로즈 샌포드는 결국 미드 프랜즈의 결말을 보지 못하고 만다.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그리고 컨테이너선의 운항시스템 오류로 인한 해안 좌초, 비행기의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산소부족으로 모두들 잠이 든 상태에서 벌어지는 추락사고, 자율 주행이 가능한 테슬라 차량의 오토파일럿 오류로 벌어지는 사고 등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진다. 사회 시스템은 마비가 되고 이게 타국가의 테러인지 단순히 시스템 마비인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국가는 점점 무너지게 되며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게 된다.

 

- 이 영화에서 케빈 베이컨(대니 역)은 사전에 미리 준비를 해 와 별 타격없이 지내고 있다. 성격은 괴팍하지만 무슨 선견지명이 있는 것인지 제대로 된 생존벙커를 마련해 두고 별 탈없이 지낸다. 대니를 보니 이 영화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던 것은 '이게 비현실적인 영화로만 보입니까? 언제라도 발생가능한 사건이며 혼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리 생존 벙커를 준비하십시오'라고만 생각이 든다. 지금도 방송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내셔널지오그래피 다큐멘터리 중에서 생존벙커를 준비해 놓은 사람들을 다룬 것을 본 적이 있다. 소박한 것부터해서 왠만한 호화주택이 부럽지 않을 정도 수준의 벙커까지 미국에서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핵전쟁이나 전자전 등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타인들에게 웃음거리와 괴짜라 손가락질 받는 당신들이 틀린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영화가 이 영화일 듯. 

 

- 임팩트가 강한 영화는 아니지만 가만히 보고 있다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다. 평점은 그리 좋지는 못하지만...

 

728x90
반응형
반응형

사기 당한 아빠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 이번 타이틀은 "조폐국 침입 프로젝트(Coin Heist, 2017)"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5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에밀리 하긴스

출연배우: 사샤 피터에즈(다코타 역), 알렉스 색슨(제이슨 역), 알렉시스 G. 졸(앨리스 역), 제이 워커(베니 역)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가족

 

반응형
붕괴 위험에 처한 학교를 구하라! 이를 위해 천만 달러를 마련하고자 똘똘뭉친 고등학생 넷의 대담무쌍한 계획 1단계. 미국 조폐국을 침입한다

출처 TMDB
 
조폐국 침입 프로젝트
재정문제로 폐교위기에 놓인 학교를 위해 미 조폐국에 침입하는 고등학생들을 다룬 드라마.
평점
4.0 (2017.01.01 개봉)
감독
에밀리 하긴스
출연
사샤 피에터즈, 알렉스 색슨, 알렉시스 G. 졸, 제이 워커, 마이클 시릴 크라이튼, 크레이그 워커, 슬레이트 홈그렌, 윌 덴튼, 데이비드 W. 톰슨, 블랑시 베이커, 피터 벤슨, 코너 래틀리프, 마크 블럼

 

-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2016년 제작된 영화들 정말 힘들게 다 보긴 했는데 2017년 시작 영화도 이 모양이라니... 뭐 그래도 가볍게 보기는 볼만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터무니 없이 유치하고 가볍다는 게 문제다. 

 

- 사립학교 이사회의 음모로 사기를 당해 범죄자가 된 교장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이 범죄의 결과로 폐교 위기에 빠진 학교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라면 보통 범죄 내용을 파헤쳐 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고 진범을 처단하는 그런 내용의 영화가 당연하게 떠오를 텐데 이 영화는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사기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와 위조화폐를 두고 협상을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어마어마한 결말을 보여준다. 

 

-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앞서서도 언급했듯이 범죄 내용을 파헤치는 것이 아닌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갖고 있는 조폐국을 털 생각을 한다. 그 턴다는 것이 무장강도 식의 은행강도가 아닌 잘 못 제작된 동전들의 희귀성을 노려 시스템을 해킹 대량으로 제작해 그 동전을 수집가들에게 팔려고 한다.(여기서 문제 그 동전을 엄청 많이 만든다. 세상의 동전 수집가들이 얼마나 있으며 단시간 내에 희소성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것인가. 뭐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소문이야 삽시간에 퍼지겠지만 좀 뭔가 말이 안되는 점이다. 더군다나 학교가 폐교가 되는건 오늘 내일 하는 시급한 문제다.)

 

- 결국은 우여곡적을 겪으며 성공하게 되지만 노련한 교사의 촉으로 그들의 범죄는 탄로가 날 뻔했지만 결국 배짱으로 딜을 쳐 무사히 넘어가게 되며 학교는 폐교 위기에서 벗어난다. 범죄 누명을 쓴 아버지(교장)는 어찌저찌 됐는지 나오지 않는 것도 웃기다. 굳이 찾아서 볼 영화는 아니다. 예전 넷플릭스관 페이지의 리뷰처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대부분은 이제 갓 영화학교를 졸업한 감독지망생들의 졸업작품 수준의 영화가 대부분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영화야 어쨌든 20대의 오바마는 상당한 골초였구나.


  • 이번 타이틀은 "배리(Barry,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비크람 간디

출연배우: 데본 터렐(버락 오바마 역), 애슐리 쥬드(앤 던햄 역), 안야 테일러 조이(샬럿 보우먼 역), 제나 엘프만(캐시 보우먼 역)

장르: 드라마

 

 

청년 시절의 버락 오바마가 뉴욕에서 대학 공부를 하며 인종 문제와 문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오바마 대통령의 청춘 시절을 그린 영화

다음영화
반응형
 
배리
청년 시절의 버락 오바마가 뉴욕에서 대학 공부를 하며 인종 문제와 문화,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아 가는 오바마 대통령의 청춘 시절을 그린 영화
평점
4.3 (2016.01.01 개봉)
감독
비크람 간디
출연
데본 터렐, 애슐리 쥬드, 안야 테일러 조이, 제나 엘프만, 제이슨 미첼, 엘라 콜트레인

- 미국의 제44대 대통령. 역대 미국 대통령 중에서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흑인 대통령. 그런 그의 20대 청춘 시절은 어땠을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버락 오바마의 전생애를 다룬다기보단 한창 인종 문제나 문화에 대한 고뇌, 자신의 정체성으로 혼란했던 그 일부분만을 다룬 영화다. 

 

- 비크람 감독은 이 영화를 시리즈로 만들 생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왜 버락 오바마의 일생 중에 일부분만 다뤘을까? 아직 살아있는 사람이라 전생애를 다루기에는 뭐랄까 부담스러웠던 것일까. 현존하는 인물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어쩌면 이 시기가 그를 정치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던 그러니까 정체성이 확립되던 시기라 그런 것 일지도.

 

- 영화는 글쎄... 평범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치고 재미없는 영화는 없었는데 이 영화는 그 범주에 들지는 못할 거 같다.(내 기준) 그래도 간간히 보여주는 갈등 상황들 때문에 밋밋한 영화는 아니다. 그리고 안야 테일러 조이가 한때 버락 오바마의 여자친구 역인 샬럿 보우먼으로 출연하는데 거의 신인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점이 이 영화의 매력이 아닐까 한다. 

 

- 넷플릭스 가입자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찾아봐야할 영화는 아니다. 뭐 넷플릭스 가입자는 이용료 뽕을 뽑아야 하니 넷플릭스 오리지널 챙겨보는 마음으로 봐도 될 듯.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평점도 그다지 좋지 못한 영화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마이클 패스벤더 목소리 하나는 정말 최고다. 그의 나레이션에 중독되고 말게 되는데.. 영화에도 중독되고 싶었지만 불가능했다.


  • 이번 타이틀은 "더 킬러(The Killer, 2023)"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어디까지나 감독과 패스벤더 때문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배우: 마이클 패스벤더(더 킬러 역), 틸다 스윈튼(전문가 역), 소피 샬롯(막달라 역), 알리스 하워드(의뢰인, 클레이본 역)

장르: 스릴러

 

 

운명을 가를 상황에서 아슬아슬하게 표적을 놓친 암살자.
세계를 넘나드는 추격전에서 고용주들, 그리고 자기 자신과 사투를 벌인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일에 자신의 사적 감정은 개입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는데. (출처 : 다음영화)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더 킬러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스릴러
평점
6.9 (2023.10.25 개봉)
감독
데이빗 핀처
출연
마이클 패스벤더, 틸다 스윈튼, 소피 샬롯, 알리스 하워드, 찰스 파넬, 케리 오말레이, 살라 베이커
반응형

- 한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중에서 나폴레옹, 플라우 킬링 문 등 올해의 기대되는 영화들을 간단하게 소개하던 걸 본 적이 있었다. 그 중에 이 영화 더 킬러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자세한 정보를 찾아보니 감독이 무려 데이빗 핀처였고 프로메테우스로 알게 된 목소리갑인 마이클 패스벤더가 출연하는 영화였다. 영화관 개봉도 아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이니 접근성도 좋아서 반드시 보고말겠다 했던 영화였다. 그리고 문제의 이 영화를 보았다.

 

- 영화를 보고 난 소감은 이렇다. 

역시 마이클 패스벤더의 목소리는 정말 멋있다. 그의 나레이션을 듣고 있자면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중독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의 나레이션이 이 영화의 7할 이상은 지분을 갖고 있으며 그의 목소리에 중독된 것처럼 영화에 빠져들고 중독되고 싶었지만 그러진 못했다. 기승전결이 있는 서사지만 이전에 내가 알던 데이빗 핀처의 스타일리쉬한 그리고 인상적인 스릴러 액션 느낌 보다는 스릴러 장르로 분류됨에도 드라마 장르적인 서사 때문에 지루함이 느껴진다. 그것도 아주 많이.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해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 사실 이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원인이 내입장에서는 이 영화의 몰입을 방해했다. 중후한 목소리를 갖고 있으며 자신이 정립한 킬러의 법칙이 있을 정도로 냉혹하고 프로페셔널한 킬러가 한껏 폼을 잡고 보란듯이 목적물을 제거하려하지만 보기 좋게 실패하고 당황하는 모습이 너무 우스웠다. 그리고 나서 영화 끝까지 규칙을 주문처럼 되뇌이는 게 "업계에서 알아주는 킬러면서 처음부터 실수를 하지 말아야지 왜 저렇게 없어 보이냐" 싶었다. 실수를 만회하는 게 이  영화의 큰 줄기인데 그 자체가 좀 웃긴 면이 있었다.

 

- 그와는 별도로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되는 데 이전에 킬러라면 정부나 거대한 단체에서 비밀리에 정적이나 방해자를 제거하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문득 이 영화를 보니 다른 영화에서처럼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며 우리 일상에서도 흔히 일어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영화에서처럼 저격으로 제거를 할 수도 있겠지만 뛰어난 실력을 갖은 킬러는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법한 사고로 위장해 제거할 수 있다는 설정에 약간 소름이 끼쳤다.

 

- 넷플릭스 가입자라면 한 번 보길 권한다. 굳이 이 영화 때문에 넷플릭스에 가입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는 않기를...

 

728x90
반응형
반응형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중 단연 최고다!


  • 이번 타이틀은 "고스트 워(Spectral, 2016) "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닉 마티유

출연배우: 제임스 뱃지 데일(클라인 박사 역), 에밀리 모티머(프란 역), 브루스 그린우드(올랜드 장군 역), 맥스 마티니(세션스 소령 역)

장르: 액션, SF, 스릴러

 

 

보이지 않는 적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어느 날 유럽의 한 도시가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에 의해 폐허가 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부대도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인해 대원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처음 현장 기술자는 장애 정도로 치부했지만 도시 곳곳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엘리트 특수 작전 부대와 미지의 적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출처 다음 영화
반응형
 
고스트 워
보이지 않는 적을 어떻게 막을 것인가 어느 날 유럽의 한 도시가 알 수 없는 존재의 공격에 의해 폐허가 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투입된 특수부대도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인해 대원들이 목숨을 잃게 된다. 처음 현장 기술자는 장애 정도로 치부했지만 도시 곳곳에서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되고 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엘리트 특수 작전 부대와 미지의 적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평점
7.5 (2016.01.01 개봉)
감독
닉 마티유
출연
제임스 뱃지 데일, 에밀리 모티머, 브루스 그린우드, 맥스 마티니, 코리 하드릭트, 클레인 크로포드, 지미 에이킹볼라, 필립 불콕, 루이스 오자와 창첸, 딜런 스미스

 

- 2015년에 이어서 꾸준하게 보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 중에 2016년 오리지널 중에 이 영화가 단연 최고다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사실 이 영화도 과한 설정들(제2의 토니 스타크인거처럼 방공호에서 뚝딱뚝닥 1소대 정도의 무기를 만들어내는 장면이나 몰도바라는 나라의 과학 기술이 와칸다급이라 미국도 만들어 내지 못한 병기를 몰래 만들어 낸다는 설정들)이 별로라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엄청 재미있게 봤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넷플릭스에서만 볼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넷플릭스 가입자면서 SF밀리터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께는 강력추천한다. 코스튬, 메키닉 디자인들이 정말 괜찮고, 2016년 저예산 오리지널만 주구장창 만들어내던 넷플릭스가 맞나 시플 정도로 특수효과나 시각효과들이 뛰어나다.

 

- 내용은 단순하다. 언제라도 내전으로 확산될 위기에 놓인 몰도바에 주둔중인 미군은 내전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기위해 고군분투를 하고 있다. 그러다 갑자기 전투원들이 하나 둘 정체불명의 존재에게 죽임을 당하게 되고 죽임을 당하는 순간 그들이 사용하는 장비에 이상한 것이 잡히게 된다. 전투원들의 피해가 커지자 장비를 만든 박사를 미국에서 모셔오게 되고 그 존재에 대해서 파악해보니 몰도바 군수공장에서 비밀리에 만들어진 전투병기이며 내전으로 그 무기는 통제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인 거였다. 속수무책으로 부대가 와해될 정도로 피해를 보게 되는 미군은 박사의 도움으로 위기의 미국과 전세계를 구하게 된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개차반난 평점 만큼 못 볼 영화는 아닌 거 같다. 우연이 빚어낸 참사. 그 뒤에는 종교가


 

  • 이번 타이틀은 "자비(Mercy,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크리스 스파링
출연배우: 제임스 월크(브래드 역), 톰 리핀스키(트래비스 역), 케이틀린 피츠제랄드(멜리사 역), 마이크 도노반(TJ 역)
장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죽음을 앞둔 어머니를 찾아 온 두 형제와 다른 두 명의 이복형제 앞에 가족의 오랜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의 영화

다음 영화
반응형
자비
죽음을 앞둔 어머니를 찾아 온 두 형제와 다른 두 명의 이복형제 앞에 가족의 오랜 비밀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생존을 건 싸움이 시작된다는 이야기의 영화
평점
3.3 (2016.01.01 개봉)
감독
크리스 스파링
출연
제임스 월크, 톰 리핀스키, 케이틀린 피츠제랄드, 마이크 도노반, 단 지스키

 

 
- 평점이 폭망이다. 다음 영화는 3.3점, IMDB는 4.2점, 네이버는 검색이 안 된다. 왓챠는 1.4점(별점 5점이 만점이니 곱하기 2하면 2.8점)이다. 그동안 5점 미만의 영화를 내가 본 적이 있었나?
 
- 넷플릭스 오리지널을 시간순으로 정주행하고 있다. 찾아보니 2015년부터 제작되었고 2016년 제작된 오리지널은 총 18편인데 그중엔 이 영화포함 16편을 보았다. 아직 두편이 남아 있긴 한데 손에 꼽을 정도 열 손가락이 아니고 다섯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볼 만한 영화 없었다. 거의 다 최악... 그래도 보고 있는 건 돈주고 넷플릭스 보는데 오리지널 만큼은 챙겨보자는 생각과 그와중에 옥석이 발견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이다.
 
- 결론적으로 10점 만점에 2~4점 정도의 영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나름 미스터리한 느낌과 스릴러적인 분위기를 적절하게 살렸고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다. 2016년 다른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너무 박한 평을 받고 있는 건 아닌가 싶다. 
 
- 좀 황당한 내용이긴 하다. 시한부로 투병하고 있는 어머니가 곧 세상과 작별할 시기가 왔다. 어머니가 남길 유산에 눈이 먼 4명의 아들들은 대놓고 이야기 하진 않지만 하루빨리 어머니가 죽기를 바란다. 재혼한 남편도 마찬가지인게 아내가 앓고 있는 불치명을 치료할 약이 있음에도 치료를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날 복면을 쓴 괴한들이 집에 들이닥치고 사건은 시작된다. 그들의 목적은 남편과 자식들이 거절한 약물 치료를 그녀에게 하기 위한 것이고 그건 순전히 비밀리에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모종의 사건이 발생하고 복면의 사람들이 발각이 되면서 살육 파티가 벌어진다. 
 
- 복면 사나이들의 비밀은 끝에 밝혀진다. 그녀와 같은 교회다니는 형제자매들이다. 그녀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애초 비빌리에 행동하려 했지만 들키는 바람에 그녀의 현남편, 아들 4명, 그리고 며느리 한명 총 6명을 죽이게 된다. 순전히 우연에 의해 발생된 사건이다. 
 
- 결말이 좀 허무할 수도 있긴 한데 진득허니 보면 3.3점의 영화는 아닌거 같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