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밀라 쿠니스 때문에 찾아 본 영화. 영화보단 쿠키 영상이 더 보기 좋았다.
- 이번 타이틀은 "배드 맘스(Bad Moms,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존 루카스, 스콧 무어
출연배우: 밀라 쿠니스(에이미 미첼 역), 크리스틴 벨(키키 역), 캐서린 한(칼라 역), 애니 머멀로(비키 역)
장르: 코미디
무책임하고 무능력하고 무관심한 남편 뒤치다꺼리는 이제 그만. 스트레스와 고된 일에 지친 싱글맘 에이미는 이제 다 때려치우고 자신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되기로 한다. (출처 : NETFLIX)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다 봤다고 생각했는데(나무위키 정보) 아니었다. 이 영화도 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었다. 뭐 그것 때문에 이 영화를 본 건 아니고 순전히 밀라 쿠니스라는 배우 때문에 이 영화를 본 것이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배우이며 배우자는 애쉬튼 커처다. 어쨌든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라는 코미디 영화로 알게 된 배우인데 묘한 매력이 넘친다.
2022.09.26 - [영화/다운로드, 스트리밍] -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Forgetting Sarah Marshall, 2008)
- 영화의 내용은 영화의 제목과는 반대로 육아와 결혼 생활, 그리고 사회 생활르 어쩔 수 없이 나쁜 엄마처럼 보이지만 그 어떤 엄마들 보다 좋은 엄마라는 것을 보여준다. 바보 같은 남편은 여전히 바보 같고 말을 안 듣는 자녀들은 여전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녀들을 사랑하고 가족을 지키려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발생하는 에피소드들... 황당하기도 하며 통쾌하기도 하고 웃기 상황들로 간간히 웃음을 준다.
- 뭐 영화는 그저 그렇다. 사실 난 영화보다는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 쿠키 영상이 더 볼만했는데 이 영화에 출연한 여배두들과 실제 엄마 같이 출연해 배우가 어렸을적에 있던 이야기를 인터뷰식으로 보여준다. 그 장면들이 엄마와 딸의 관계가 갖는 독특한 상황을 웃기면서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의외로 그 영상이 영화와 전혀 다르게 감동적이고 많은 걸 느끼게 해준다. 아빠와 딸의 관계에서 오는 경험과는 다른 그런 것들이 말이다.
- 후속편이라고 하기는 그렇고 2017년 크리스마스 타이틀을 추가로 해 2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개봉되었다. 이 건 또 얼마나 황당할지 궁금하다. 시간 나면 밀라 쿠니스 때문이라도 챙겨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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