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한 아빠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 이번 타이틀은 "조폐국 침입 프로젝트(Coin Heist, 2017)"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5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에밀리 하긴스
출연배우: 사샤 피터에즈(다코타 역), 알렉스 색슨(제이슨 역), 알렉시스 G. 졸(앨리스 역), 제이 워커(베니 역)
장르: 액션, 범죄, 드라마, 가족
붕괴 위험에 처한 학교를 구하라! 이를 위해 천만 달러를 마련하고자 똘똘뭉친 고등학생 넷의 대담무쌍한 계획 1단계. 미국 조폐국을 침입한다
출처 TMDB
- 2017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다. 2016년 제작된 영화들 정말 힘들게 다 보긴 했는데 2017년 시작 영화도 이 모양이라니... 뭐 그래도 가볍게 보기는 볼만했다. 하지만 그 내용이 너무 터무니 없이 유치하고 가볍다는 게 문제다.
- 사립학교 이사회의 음모로 사기를 당해 범죄자가 된 교장의 아들과 그의 친구들이 범죄의 결과로 폐교 위기에 빠진 학교를 구한다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이라면 보통 범죄 내용을 파헤쳐 사기 피해자를 구제하고 진범을 처단하는 그런 내용의 영화가 당연하게 떠오를 텐데 이 영화는 그렇지가 않다. 오히려 사기 범죄를 저지른 당사자와 위조화폐를 두고 협상을 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어마어마한 결말을 보여준다.
-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은 앞서서도 언급했듯이 범죄 내용을 파헤치는 것이 아닌 허술한 보안시스템을 갖고 있는 조폐국을 털 생각을 한다. 그 턴다는 것이 무장강도 식의 은행강도가 아닌 잘 못 제작된 동전들의 희귀성을 노려 시스템을 해킹 대량으로 제작해 그 동전을 수집가들에게 팔려고 한다.(여기서 문제 그 동전을 엄청 많이 만든다. 세상의 동전 수집가들이 얼마나 있으며 단시간 내에 희소성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는 것인가. 뭐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 소문이야 삽시간에 퍼지겠지만 좀 뭔가 말이 안되는 점이다. 더군다나 학교가 폐교가 되는건 오늘 내일 하는 시급한 문제다.)
- 결국은 우여곡적을 겪으며 성공하게 되지만 노련한 교사의 촉으로 그들의 범죄는 탄로가 날 뻔했지만 결국 배짱으로 딜을 쳐 무사히 넘어가게 되며 학교는 폐교 위기에서 벗어난다. 범죄 누명을 쓴 아버지(교장)는 어찌저찌 됐는지 나오지 않는 것도 웃기다. 굳이 찾아서 볼 영화는 아니다. 예전 넷플릭스관 페이지의 리뷰처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대부분은 이제 갓 영화학교를 졸업한 감독지망생들의 졸업작품 수준의 영화가 대부분이다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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