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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사람들의 젊은 모습을 보는 것에 만족하자.


 

  • 이번 타이틀은 "데어데블(Daredevil, 2003)"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출연배우: 벤 애플렉(매트 머독 / 데어데블 역), 제니퍼 가너(엘렉트라 역), 콜린 파렐(불스아이 역), 마이클 클라크 던컨(윌슨 피스크 / 킹핀 역)
장르: 액션, 판타지
 

 

어린 시절, 방사능 폐기물에 노출 된 후 실명한 매트 머독. 그러나 불의의 그 사고 대신 그는, 시력을 제외한 다른 모든 감각들이 초인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그러나 유일한 친구이자 복싱 선수였던 아버지가 뉴욕의 범죄 왕 킹핀에 의해 살인을 당하자, 매트 머독은 복수를 결심한다.

십 여년의 세월이 흘러 뉴욕의 범죄 변호사로 성장하게 된 매트 머독. 그는 낮에는 범죄 변호사로, 밤에는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의 데어데블 이라는 비밀스런 정체를 갖고 범죄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그러나 우연히 거리에서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 엘렉트라까지도 킹핀의 음모에 휘말려 데어데블에게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 과연 두려움 없는 슈퍼 히어로 데어데블은 킹핀의 음모에 맞서 아버지의 복수와 자신에 덧씌워진 모든 음모들을 응징할 수 있을 것인가?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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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2003년 최고의 슈퍼 히어로가 온다!”어린 시절, 방사능 폐기물에 노출 된 후 실명한 매트 머독. 그러나 불의의 그 사고 대신 그는, 시력을 제외한 다른 모든 감각들이 초인적으로 발달하게 된다. 그러나 유일한 친구이자 복싱 선수였던 아버지가 뉴욕의 범죄 왕 킹핀에 의해 살인을 당하자, 매트 머독은 복수를 결심한다.십 여년의 세월이 흘러 뉴욕의 범죄 변호사로 성장하게 된 매트 머독. 그는 낮에는 범죄 변호사로, 밤에는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라는 뜻의 “데어데블”이라는 비밀스런 정체를 갖고 범죄와의 싸움을 시작한다. 그러나 우연히 거리에서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 엘렉트라까지도 킹핀의 음모에 휘말려 ‘데어데블’에게 전쟁을 선포하게 되고…과연 두려움 없는 슈퍼 히어로 데어데블은 킹핀의 음모에 맞서 아버지의 복수와 자신에 덧씌워진 모든 음모들을 응징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5.5 (2003.03.21 개봉)
감독
마크 스티븐 존슨
출연
벤 애플렉, 제니퍼 가너, 콜린 파렐, 마이클 클라크 던컨, 존 파브로, 스콧 테라, 엘렌 폼페오, 조 판톨리아노, 릴랜드 오서, 레니 로프틴, 에릭 애버리, 데릭 오코너, 폴 벤 빅터, 데이비드 키스, 프랭키  J. 앨리슨, 쿨리오, 케빈 스미스

 

 
- 처음 본 영화는 아니다. 이 영화 개봉된 2003년 바로 본 건 아니고 2~3년 뒤에 본 거 같은데 뭘 알고 찾아본 것은 아니다. 그 당시에는 그냥 이도저도 아닌 액션영화로 봤던 거고 얼마 안 있어 마블 히어로물이 세상을 끝장내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사실 어쩌면 일반 사람들은 데어데블이라는 캐릭터가 마블 캐릭터라고 알기나 할까?
 
- 디즈니에게 먹힌 마블이지만 이 데어데블 캐릭터는 철저하게 버려진 캐릭터 느낌이 든다. 뭐 그렇다면 데어데블의 히로인 엘렉트라도 마찬가지겠지. 그 뒤 오랜만에 넷플릭스에서 드라마로 제작된 걸 보았는데 뭔가 알 수 없는 반가움이 들었다. 아는 배우라고 아무도 없고 잘 모르는 배우가 등장하며, 시즌제 드라마라 이야기의 진행이 좀 더디긴 했지만 영화에서는 알 수 없었던 설정들을 알 수 있어기 때문에 나름 잘 보긴 했는데 시즌 2 에피소드를 보다 포기했다. 이유는 앞서서도 언급했듯 더딘 진행에 부적응했기 때문에
 
- 어쨌든 버림 받은 느낌이 든 이유는 뭐 특별한 건 없다. 단독 영화가 없기 때문에(마블이 디즈니에게 팔리고 나서) 그나마 있는 영화가 이 영환데.. 솔직히 평점이 말해주듯 고만 고만 그저 그러한 액션 영화로 끝나버린다. 마블 히어로의 위세가 커진 지금에서야 '아! 마블 히어로 중에 이런 히어로도 있구나' 아는 거지.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좀 아쉽긴 하다. 그래도 좀 반가웠던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에서 송사에 걸린 스파이더맨의 변호사로 매튜 머독이 등장한다는 거다. 그 영화 자체가 추억 소환 영화라 여러모로 감동적인게 많았는데 메튜 머독까지 나오는 바람에 인생영화까진 아니더라도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에 하나다. 
 
2022.08.25 - [영화/다운로드, 스트리밍]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 2021)

"앤드류 가필드야 그렇다 쳐도(어메이징을 보지 못해서) 토비 맥과이어가 등장했을때는 정말 개감동이었다. 또 상담하던 변호사가 매튜 머독이 나오다니... 정말 뭔가 뭉클한 생각이 들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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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근래에는 이런식으로만 데어데블이라는 캐릭터가 소화되는 상황이 좀 안쓰럽기까진 하다. 2003년 판은 그냥 흘려보내도 되는 영화. 데어데블이라는 캐릭터에 알고 싶다면 오히려 드라마를 보는 게 좀 더 나을듯. 그래도 한가지 이 영화의 매력은 영화 외적인 건데 바로 반가운 출연배우가 많이 등장한다는 거다. 일단 불스 아이의 콜린 파렐! 서글서글한 눈빛으로 빌런 역을 연기한다는 게 뭔가 좀 어색하기도 했지만 뻘하게 웃기는 장면들이 좀 있어 나름 어울리기도 한다. 그리고 매튜 머독의 친구인 프랭클린 넬슨으로 존 파브로였는데 아이언 맨의 든든한 후원자였던 그가 이렇게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보니 정말 웃기면서 반가웠다. 그거 말고는 좀... 그저 그러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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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눙 운 라마로 각성될 때 지옥의 괴물들이 인간세계를 도륙할 때 장면 만큼은 소름끼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 크리쳐들이 너무 개성적이었음


- 이번 타이틀은 "헬보이(Hellboy, 2019)"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닐 마샬
출연배우: 데이비드 하버(헬보이 역), 밀라 요보비치(블러드 퀸(비비안 니무에) 역), 이안 맥쉐인(브룸 박사 역), 대니얼 대 김(벤 다이미오 역)
장르: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헬보이’는 자신이 소속된 B.P.R.D의 임무로 영국의 한 비밀 단체의 괴수 사냥을 도우러 갔지만 되려 공격을 당하고, 곧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기 566년, 아서왕에게 패하고 몸이 7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된 ‘블러드 퀸’을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 빌런들에 의해 영국은 물론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헬보이는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야만 하는데…

* B.P.R.D(Bureau of Paranormal Research & Defence):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 (출처 : 보도자료)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헬보이
'헬보이' 자신이 소속된 B.P.R.D의 임무로 영국의 한 비밀 단체의 괴수 사냥을 도우러 갔지만 되려 공격을 당하고, 곧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기 517년, 아서왕에게 패하고 몸이 6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된 '블러드 퀸'을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 빌런들에 의해 영국은 물론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헬보이는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야만 하는데… * B.P.R.D(Bureau of Paranormal Research & Defense):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
평점
6.0 (2019.04.10 개봉)
감독
닐 마샬
출연
데이비드 하버, 밀라 요보비치, 이안 맥쉐인, 대니얼 대 김, 사샤 레인, 토마스 헤이든 처치, 마크 스탠리, 브라이언 글리슨, 페넬로페 미첼, 마리오 데 라 로사, 아타나스 스레브레프, 마이클 히스, 앨리스테어 페트리, 릭 워든, 니틴 가나트라, 소피 오코네도, 조앨 할로우, 크리스티나 클레베, 스티븐 그레햄, 애슐리 에드너, 더글라스 테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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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하진 않았지만 닐 마샬 버전의 헬보이를 보기 전에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 시리즈를 다 봤다. 워낙 좋아하는 감독 중에 하나면서 길예르모 감독 스타일로 코믹스를 영화한 것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런지 그 두 편다 정말 재미있게 봤다. 3부작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흥행면에서 문제가 있어 제작사와 감독의 불화로 실현되지는 못했다는 게 너무 아쉬운 것 중에 하나다. 길예르모의 헬보이가 다시 진행되었으면 좋겠는데....

 

2020.12.27 - [영화] - 헬보이(Hellboy, 2004)

 

헬보이(Hellboy, 2004)

"아무리 생각해도 헬보이에 최적화된 배우는 론 펄먼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내 스타일이긴 함."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헬보이(Hellboy, 2004)"다.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한글자막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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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7 - [영화/4K, 블루레이] - 헬보이 2: 골든 아미(Hellboy 2: The Golden Army, 2008) 스압주의

 

헬보이 2: 골든 아미(Hellboy 2: The Golden Army, 2008) 스압주의

"아... 길예르모의 헬보이 시리즈가 어그러진 건 영화사에서 불행이 아닐까 싶다..." - 이번 영화는 "헬보이 2: 골든 아미(Hellboy 2: The Golden Army, 2008)"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9점 - "단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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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런와중에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닐 마샬 감독판으로 헬보이가 리부트 되었다. 이건 뭐 나중에 안 사실이긴 하지만 어떤 영화일까 궁금하면서 기대도 되긴했다. 그런데 평점을 보면 뭐 처참한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별로 좋지가 못하다. 무엇보다도 길예르모 판 헬보이를 봤던 사람들에는 나와서는 안 될 영화 중에 하나였다. 왜냐면 골든 아미 이후의 작품이 제작될 만한 여지를 없애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1편과 2편에 비해서는 부족한 듯한 재미나, 억지 유머와 같은 유치함, 그리고 나름 헬보이에 대한 세계관이 이미 정립되었는데(물론 원작인 코믹스의 세계관이 우선이긴 하다.) 생각지 못한 캐릭터들의 등장이 부정적인 요소를 심어주지 않았나 싶다.

 

데이비드 하버 판의 헬보이도 어쩌면 부정적인 요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그렇지만 원작의 헬보이와 더 가까운 모습이라고 한다.). 헬보이=론 펄먼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도 그렇다. 뭐 분장으로 거의 새로 태어날 정도인덴 론 펄먼이든 데이비드 하버든 무슨 상관이겠냐만은 1편과 2편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위의 저 공식이 불변이라는 것을... 그래도 이 영화에 하나 꼽을 수 있는 것은 그리고 가장 명장면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아눙 운 라마로 각성하는 헬보이의 장면이다. 잘려진 뿔이 다시 솟아나고 지옥의 수하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인간들을 도륙하는 장면! 잔인함은 둘째치더라도 그 캐릭터(크리쳐)들이 정말 인상적이다. 페이스북을 하다 보면 외국 사람들이 영화 클립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우연찮게 본 게 바로 그 장면이었다. 그때는 와... 이게 무슨 영화냐..라고 생각했었는데 헬보이였다니..  그 크리처들에 대한 첫인상을 표현력이 딸려서 글로 제대로 설명을 못하는게 한스럽다. 근데 리부트에 대한 후속편은 제작될 예정은 없는 걸까?

 

아무튼 1편과 2편만 못하지만 이런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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