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생각없이 가볍지만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영화, 포스터만 무삭제판이지 일반판을 봤다."
- 이번 영화는 "킬러의 보디가드(The Hitman's Bodyguard, 2017)"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패트릭 휴즈
출연배우: 라이언 레이놀즈(마이클 브라이스 역), 사무엘 L. 잭슨(다리우스 킨케이드 역), 게리 올드만(두코비치 역), 셀마 헤이엑(소니아 킨케이드 역)
장르: 액션, 코미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위험한 고객을 만났다!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보디가드,
그에게 임무보다 더 어려운 난제는 구제불능 킬러와의 동거.
브로맨스 제로, 케미 0% 두 남자의 사상 최대 미션이 시작된다! (출처 : 보도자료)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꼭 보고 싶었던 영화 중에 하나였다. 이유는 뭐 독특한 설정이 가장 끌렸는데, 킬러라며 자기 몸 지키는 데 전문가일 텐데 보디가드가 있다고? 그리고 사실 영화를 보기전까지만 해도 킬러는 라이언 레이놀즈라고 생각했고, 그 킬러가 알고보니 허접 중에 허접이라 사건 사고를 몰고다녀 보디가드를 괴롭히는 그런건가 했고 그런 설정이 엄청 재미있지 않을까 해서 말이다. 그런데 뭐 다 틀리긴 했다.
소련의 위성국가의 독재자인 두코비치가 기소된 국제사법재판소까지 두코비치의 만행을 증언할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잭슨)를 무사히 호송해야한다. 그동안 자신의 범죄를 증언할 증언자들을 암살하여 곧 풀려나게 될 두코비치는 어떻게든 킨케이드를 막으려하고 그의 추종자와 부하들에게 킨케이드를 막으라 시키지만 킨케이드 자체가 인간 병기이고 우여곡절 끝에 그의 보디가드가 된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또한 트리플 A 등급을 받았던 경호업체 사장이었다. 단 둘이지만 막강한 화력을 갖고 있기 떄문에 국가 수장이 부리고 있는 용병들 조차 당해내지 못한다. 구속될 상황까지 염두해둔 두코비치! 최후의 수단으로 국제사법재판소에 폭탄테러를 감행하는데...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특별한 생각과 고민거리 없이 볼 수 있는 영화다. 거기에 영화 또한 재미있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게 볼 수 있었다. 충분히 호기심일 갈 설정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으니 우리나라에서는 엄청나게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다(평론가 쪽은야 뭐 뻔하지만). 2편도 킬러의 와이프로 2021년에 개봉했는데 여기는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모건 프리먼이 추가로 출연한다. 평은 그냥 평범한데, 그래도 어떤지 궁금해서 봐야겠다.
사무엘 L. 잭슨의 나이가 48년생인데, 따지고 보면 이 때 나이가 69세 때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76년 생이고, 그럼 도대체 몇살 차이를 넘어 친구 같은 파트너로 연기하는 거야... 사무엘 잭슨. 더 놀라운건 물론 관리는 하겠지만 엄청난 동안이다. 48년생...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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