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볼 만했던 영화. EDM 음악 마음에 든다.
- 이번 타이틀은 "XOXO - 엑스오엑스오(XOXO, 2016)"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크리스토퍼 루이
출연배우: 사라 힐랜드(크리스탈 역), 그레이엄 필립스(에단 역), 브렛 델부오노(타리크 역), 헤일리 키요코(샤니 역)
장르: 드라마
신예 DJ와 그의 오른팔이자 절친, 그리고 골수 로맨티스트와 염세주의자, 갈등하는 커플. 이들이 모두 한 일렉 댄스 뮤직 페스티벌에서 만난다.
(넷플릭스)
- 다음 영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그동안 꾸준하게 보긴 했는데 본격(본격까진 아니고 적당히) EDM장르를 다룬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이다. 엄청난 하위 장르가 많은 장르면서도 젊은 층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음악인데 생각보다 해당 장르의 영화는 많이 없는 것 같다. 어쨌든 이 영화는 재능 넘치는 신예 아마추어 디제이가 유투브에서 인기를 얻게 되면서 EDM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는 과정과 결과를 그리고 있다.
PLUR(Peace, Love, Unity and Respect)를 모토로 페스티벌을 찾아가는 관객들의 인간사가 나오는 건 덤이다. 수수께끼 같은 인물들이 등장해 주연급 배우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주며 그들의 앞길을 찾아나서도록 도와준다. 어째 한동안 계속 보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가 다 그런 소재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그냥 볼 만하다. 좀 더 EDM 음악이 제대로 다뤄졌으면 하는 아쉬움도 크긴 하지만 가볍게 해당 장르의 음악, 페스티벌을 간접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참고로 우리나라 아티스트인 히치하이커가 이 영화 음악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딩동이라는 제목의 노래인데 한 번 찾아서 들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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