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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코비아가 아닌 레드룸에서 나온 바로 이후를 다룰 줄 알았는 데 전혀아니었다. 뭐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블랙 위도우(Black Widow, 2021)"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 포함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출연배우: 스칼렛 요한슨(블랙 위도우 / 나타샤 로마노프 역), 플로렌스 퓨(옐레나 벨로바 역), 레이첼 와이즈(멜리나 보스토코프 역), 데이비드 하버(레드 가디언 역)
장르: 액션, 어드벤처, SF

사 놓은지는 좀 된 건데 이사부터 집 정리까지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여유가 생긴 이제서야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사실 난 이 영화가 나타샤가 레드룸에 들어가기전부터 들어가 혹독한 개조를 당한 후 임무를 수행하다가 어벤져스에 들어가게 된 이유 등을 다룰 줄 알았다.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그 부분을 궁금해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컸기 때문이다. 물론 나도 그 부분이 가장 궁금했다. 어벤져스였는지 아니면 다른 시리즈였었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호크 아이와의 관계가 살짝 언급된 부분부터 그녀가 레드룸에서 훈련을 받았던 장면 등으로는 나타샤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었기 때문에 그래서 도대체 어떤 캐릭터인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뭐 그동안 아이언 맨부터 스파이더 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등등은 어떤 존재인지 영화를 보면 알 수가 있었는데 나탸샤나 클린트 바트의 경우는 언제 어떻게 왜 저렇게 되었는 지를 알수가 없었기 때문에 베일에 가려진 그들의 존재를 좀 제대로 알고 싶었기 때문에 나는 그런 점을 이번 영화에서 그리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했었는 데 결론적으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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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바꾼 그녀의 선택”
어벤져스의 운명을 바꾼 블랙 위도우,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는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깨닫게 된다.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위협에 맞서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 ‘나타샤’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자신의 과거 뿐 아니라, 어벤져스가 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해야만 하는데…

​폭발하는 리얼 액션 카타르시스!
7월, MCU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끽하라! (출처 : 보도자료)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블랙 위도우
“모든 것을 바꾼 그녀의 선택”어벤져스의 운명을 바꾼 블랙 위도우, 그녀의 진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벤져스의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스칼렛 요한슨)는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거대한 음모와 실체를 깨닫게 된다. 상대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와 새로운 위도우들의 위협에 맞서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 `나타샤`는 스파이로 활약했던 자신의 과거 뿐 아니라,어벤져스가 되기 전 함께했던 동료들을 마주해야만 하는데… 폭발하는 리얼 액션 카타르시스!7월, MCU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할 첫 액션 블록버스터를 만끽하라!
평점
7.6 (2021.07.07 개봉)
감독
케이트 쇼트랜드
출연
스칼렛 요한슨, 플로렌스 퓨, 레이첼 와이즈, 데이비드 하버, O.T. 패그벤늘, 윌리엄 허트, 레이 윈스턴, 에버 앤더슨, 바이올렛 맥그로우, 미쉘 리

소코비아 사태가 발생하고 정부기관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각자도생하던 그 와중을 그리는 작품이다. 그나마 그녀에게는 만들어진 가족이 있었고 만들어진 가족이라 하더라도 가족애가 존재한다는 것을 그린다. 그녀에게는 동생이 있었고 캡틴아메리카에 대항하고자 만들어진 소련산 캡틴 아메리카 "레드 가디언"이라는 아버지와 천재적인 과학자인 멜리나라는 과학자 어머니가 있었던 존재였다. 그렇게 잊고 지내던 그들이 소코비아 사건이후 얼굴을 드러낸다. 공중성에서 위도우를 양성하여 세계를 정복하고자 하는 드레이코프에 대항하기 위해 그들은 다시 뭉치게 된다. 잊고 있었지만 어렸을적 미국에서의 그 감정을 다시 느껴볼 수 있는 경험도 하게 된다.

 

이 영화의 특징은 다른 무엇보다도 화려한 액션신이 압권이라는 점이다. 육해공에서 해만 빠진 공중액션이든 지상액션이든 정말 입이 벌어질 정도로 대단하다라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부가영상이나 타이틀 부클릿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스턴트대신 최대한 배우 본인이 소화하려고 엄청나게 연습과 노력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지는 인텨뷰를 볼 수가 있다. 사실 감독이 여성이라 선입견으로 선 굵은 액션 연기가 가능할까? 싶기도 했지만 단언컨대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은 상대도 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나다. 

 

코로나 때문에 개봉을 하느니 마느니, 극장이 아닌 ott로 바로 간다느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영화고 스칼렛 요한슨과 디즈니의 관계가 위태로웠던 영화(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지만 간만에 선 굵고 스케일 큰 영화를 봐서 속이 뻥 뚫린 듯 통쾌하고 시원했다. 크레딧 이후 아마도 시기는 엔드게임 이후의 장면인듯 한데. 동생인 옐레나가 나타샤의 무덤에서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에서는 만들어진다면 옐레나와 호크 아이의 관계를 다루는 영화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해본다. 영화 볼만한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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