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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없이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어 준 영화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용호문(龍虎門: Dragon Tiger Gate, 2006)"다. 국내 판매점에서 구입했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 포함

 

감독: 엽위신
출연배우: 견자단(왕소룡 역), 사정봉(왕소호 역), 여문락(석흑룡 역), 둥제(마소령 역)
장르: 액션

뭐 이 블루레이의 출시사인 노바미디어사 작품이 은근 괜찮은 것들이 많아서 초창기 출시한 것들도 사서 보자 하는 마음으로 아무런 정보도 없이 구입했던 타이틀이다. 역시나 아무런 정보도 없이(견자단이 출연했다는 것도 몰랐었고 그 당시 견자단이 누군지도 몰랐던 시기) 구입했던 타이틀이라 구입 후 후회를 좀 많이 하긴 했었는데.. 굳이 이 걸 살 바에야 다른 걸 사지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근데 영화를 막상 보고나니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그동안 견자단이라는 배우가 어떤 스타일인지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한 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홍콩영화에 대한 향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 영화를 보니 80년대 90년대의 무협영화느낌이 물씬 풍겨서(이 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이 나이를 먹고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유치하다, 개연성이 개판이다, 헤어스타일은 왜 또 저러냐(대부분의 사람들이 헤어스타일에 충격을 받은 모양, 뭐 나 또한 견자단의 저 헤어스타일은 좀 민망스럽기까지 했다) 등등 혹평일색이지만 난 이 영화 괜찮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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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힘의 균형이 깨진 대륙…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과 '왕소호'(사정봉)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형제는 이별하게 된다.

운명적인 만남과 재회! 전세계를 돌며 무협을 익히던 '석흑룡'(여문락)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한편 용호문을 떠난 이후 범죄조직 보스에게 거둬진 '왕소룡'은 아시아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싸움이 있던 날 동생 '왕소호'와 적이 되어 맞닥뜨린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나찰문의 보스 '화운사신'은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용호문을 위협하고, 신의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던 왕소룡과 용호문을 지키려는 왕소호, 석흑룡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제 운명을 건 그들의 무협배틀이 시작된다!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용호문
정의와 힘의 균형이 깨진 대륙… 난무하는 범죄 앞에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된 용호문! 창립자인 전설의 무림고수 왕복호의 가르침 아래 두 아들 ‘왕소룡’(견자단)과 ‘왕소호’(사정봉) 역시 무예와 정의를 익히지만 ‘왕소룡’이 용호문을 떠나게 되면서 형제는 이별하게 된다.운명적인 만남과 재회! 전세계를 돌며 무협을 익히던 ‘석흑룡’(여문락)은 용호문의 가르침을 받고자 입문하고 ‘왕소호’와 뜨거운 우정을 나누며 무공을 쌓는다. 한편 용호문을 떠난 이후 범죄조직 보스에게 거둬진 ‘왕소룡’은 아시아 거대 범죄조직 나찰문의 절대적 힘을 의미하는 ‘나찰영패’를 둘러싼 조직들간의 싸움이 있던 날 동생 ‘왕소호’와 적이 되어 맞닥뜨린다. 서서히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나찰문의 보스 ‘화운사신’은 자신의 세력 확장을 방해하는 용호문을 위협하고, 신의와 정의 앞에서 갈등하던 왕소룡과 용호문을 지키려는 왕소호, 석흑룡은 다시 한 자리에 모이게 되는데… 이제 운명을 건 그들의 무협배틀이 시작된다!
평점
7.2 (2007.05.10 개봉)
감독
엽위신
출연
견자단, 사정봉, 여문락, 둥제, 리샤오란, 원화, 진관태, 설립현, 석행우, 등취문, 완민안, 황옥랑, 이사벨라 롱

이 영화는 그냥 생각없이 보는 게 좋다. 어쩌면 요즘 스타일의 영화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재라 불리는 나이 또래의 사람들이 초중딩 때 극장에서 봤거난 명절 때 TV에서 방영해 주던 그 당시 무협 영화를 본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요즘 또래는 그 감성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스타일리시하고 좀 더 화려하며, 좀 더 자극적이지 않으면 글쎄... 어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어쨌든 그 또래니까 재미있게 봤다. 이연걸과 동년배지만 뒤늦게 이름을 알리게 된(이 분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기 때문에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상황) 견자단이라는 배우에 대해 흥미를 갖을 수 있었고...

 

어쩔 수 없는 장르적 한계와 인식 때문에 그리고 그래왔기 때문에 평점은 좋지 못하다. 나는 솔직히 8점이 딱 어울리다 생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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