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가벼운 스릴러 느낌이지만 재미는 있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크라이테리언 콜렉션의 "샤레이드(Charade, 1963)"다. 아마존에서 구입했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스탠리 도
출연배우: 캐리 그랜트(피터 조슈아 역), 오드리 헵번(레지나 램퍼트 역), 월터 매(해밀턴 바솔로뮤 역), 제임스 코번(텍스 팬솔로우 역)
장르: 코미디, 미스터리, 로맨스, 멜로

크라이테리온 컬렉션 리스트에 있는 영화치고 그저 그러했던 영화는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너무 진지해서 영화를 보고나서 느껴지는 여운이 강한 영화뿐만 아니라 이 시대에 이런 영화가 만들어졌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한 영화도 많았다. 감동, 재미, 충격 등 아마 뻔한 작품들은 컬렉션에 이름을 올릴 수는 없을 것이고 또 선택을 받는 작품들에게는 영광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공신력이있는 컬렉션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마치 유명출판사들이 출판사의 명예를 걸고 출간하는 세계문학전집과도 같은 느낌?

 

아무튼 가벼운 스릴러 영화다. 장르 구분에 로맨틱코미디 장르도 포함되어있던데 소재도 그렇지만 딱 그런 로맨틱코미디 요소가 많은 스릴러물이다. 그래서 그런가 다른 진지했던 스릴러 영화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었다. 셀 수 없는 가명을 갖고 25만 달러의 행방을 찾는 조슈아(캐리 그랜트)와 수수께끼로 가득차 있는 남편과 이혼을 꿈꾸다 갑작스럽게 미망인이 된 레지나 렘버트(오드리 햅번)의 알콩달콩한 활약은 때론 너무 가벼워 보이기도 했지만 영화의 재미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반응형

그리고 오드리 햅번이라는 배우가 출연한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이다. 너무나도 유명하고 익히 그녀에 대해서 많은 것들을 보고 들었지만 정작 그녀가 출연한 영화는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니 그녀가 왜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았는지 이해할 수가 있었다. 귀여움과 동시에 아름다움, 깊은 눈동자와 짙은 눈썹, 작은 얼굴 등. 이 영화가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오드리 햅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 이 영화 레지나 램버트의 모습이 떠오른다.

 

레지나의 남편이 어느 날 살해된다. 장례식이 있던 날 그녀는 경찰로부터 남편이 현금 도난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함께 범죄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그 돈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곧 세 명의 남자들로부터 계속 추적을 받는다. 그리고 조슈아라는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돈의 행방은 묘연하고, 조슈아는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계속 바꾸는데, 그 와중에서 추적자들은 하나씩 살해된다.

네이버 영화
 
샤레이드
레지나의 남편이 어느 날 살해된다. 장례식이 있던 날 그녀는 경찰로부터 남편이 현금 도난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함께 범죄에 참가했던 사람들이 그 돈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그녀는 곧 세 명의 남자들로부터 계속 추적을 받는다. 그리고 조슈아라는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겠다고 한다. 돈의 행방은 묘연하고 조슈아는 자신의 신분과 이름을 계속 바꾸는데, 그 와중에서 추적자들은 하나씩 살해된다.
평점
8.2 (1963.01.01 개봉)
감독
스탠리 도넌
출연
캐리 그랜트, 오드리 헵번, 월터 매튜, 제임스 코번, 조지 케네디, 도미니크 미노트, 네드 글래스, 자크 마린, 폴 보니파스, 토마스 첼림스키

영화 평도 크라이테리온 컬렉션 타 작품들에 비해 월등히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준수한 평을 받고 있다. 이건 아마도 좀 가벼운 느낌이 나서 그러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알콩달콩 가벼운 스릴러물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쯤 이 영화를 보면 좋을 듯 싶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