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솔직히 우리나라 버전으로 누군가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이라 재미있을 거 같다.

- 이번 타이틀은 "특파원(Special Correspondents, 2016)"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리키 제바이스
출연배우: 리키 제바이스(핀치 역), 에릭 바나(프랭크 역), 베라 파미가(엘리노어 역), 켈리 맥도널드(클레어 역)
장르: 코미디

옥신각신하는 한 라디오 방송팀이 여권을 잃어버리면서 교전 지역에서 직접 보도하는 것처럼 계략을 꾸미고, 그로 인해 상황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 다음 영화
반응형
 
특파원
옥신각신하는 한 라디오 방송팀이 여권을 잃어버리면서 교전 지역에서 직접 보도하는 것처럼 계략을 꾸미고, 그로 인해 상황은 점점 꼬이기 시작한다.
평점
7.9 (2016.01.01 개봉)
감독
리키 제바이스
출연
리키 제바이스, 에릭 바나, 베라 파미가, 켈리 맥도널드, 케빈 폴락, 아메리카 페레라, 페드로 미구엘 아르세, 라울 카스틸로

이제는 축구 선수보다는 감독 느낌이 나는 에릭 바나가 출연한다. 역시 매력적인 배우임에는 틀림없는데 생각보다 이 영화에 대한 정보가 그리 많지가 않다. 줄거리야 그렇다 치더라도 영화 장르도 안나와 있네.. 어쨌든 진짜 네이버는 영화데이터베이스 서비스는 끝냈나보다. 한 때 네이버 영화 페이지에서 살다시피 했는데.. 진짜로 없어지니 좀 아쉽긴 하네... 그래도 다음 이라는 대안이 있으니.. 다행이다. 다음 마저도 서비스 종료가 되면 정말 끔찍할 것이다. 

어쨌든 이 영화의 내용, 소재 정말 마음에 든다. 왠지 우리 주변에서도 실제로 일어날 법한 일(실제로 발로 뛰기보다는 웹 서핑으로 기사거리를 찾고 또 기사까지 쓰는 기자들이 요즘 엄청 흔하지 않나. 심지어 그런 기자들을 낚기 위해서 허위글을 기사회 하는 언론사 같지 않은 언론사도 있으니) 같기도 해서 그런지 몰라도 엄청 마음에 들었다.

인접 국가에서 내전 발생 위기로 취재를 위해 두 특파원이 파견가게 되지만 좀 짜증났던 캐릭터인 핀치가 하필이면 여권을 쓰레기통에 버려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되 버린다. 그러다 머리를 짜낸 방법이 친한 식당네 집을 빌려 마치 현장에서 방송하는 것처럼 속이자는 생각. 어차피 카메라가 딸린 방송국도 로컬 라디오 방송국이기 때문에 허무맹랑한 생각이긴 하지만 전혀 불가능하지는 않는다. 테크니션인 핀치의 실력을 발휘, 어떤 배우보다 더 연기를 잘하는 프랭크며는 깜쪽같이 속일 수 있을 것이다. 영화는 그 상황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실제 현장에 없는 그들은 막무가내로 허위 내용을 만들어내는데 그게 미국 정부까지도 흔들 정도로 파급력이 커지고 심지어 타 방송국에서도 그들이 만들어낸 허위 내용을 재생산한다(이거 어디서 많이 보는 시추에이션 아닌가.) 결국 막다른 골목까지 몰리게 된 두 명은 납치극을 꾸미게 되는 데 이게 미국 전체를 뒤 흔들어버리게 된다.

간만에 유치하지 않은 코미디 영화를 본 것 같다. 그렇지만 평점은 그닥 좋지 못하다. 그나마 우리나라 평점은 괜찮은 편. 다음은 7.9점, 네이버는 폐지로 정보 없고, IMDB는 5.9점, TMDB는 57%다. 근데 이 정도로 좋지 못한 평점을 받을 만한 영화는 아닌거 같은데...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