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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라면을 더 좋아하지만 가끔 편의성 떄문에 컵라면을 먹곤한다. 그리고 항상 보던 컵라면이 아닌 처음보는 컵라면은 한번씩 사보는데 이번에 CU편의점에서 처음 본 컵라면인 이 라면을 샀다. (주)팔도에서 만든거고 한정판이라든가 cu와 협업으로 cu에서만 판매하는건 아닌거 같다.

 

전통의 신촌 노포 훼드라라는 곳에 최루탄라면을 컵라면화시킨거 같은 데 일단 해장라면이라고 한다.

그 훼드라는 가보지 못해서 맛 비교가 되겠느냐만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봉지라면이든 컵라면이든 제대로 맛을 살린 제품이 그동안 있었을까?

더군다나 컵라면의 한계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컵재질은 종이이며 뚜껑도 내가 싫어하는 뻣뻣한 재질이다. 아마도 전자렌지 조리 가능해 그런거 같다.

껍데기를 까보면 블럭 스프와 분말 스프가 들어가 있다.

 

겉면이 빨간색인 분말 스프 봉지와 흰 봉지인 블럭은 김치콩나물 블럭이다.

 

조리법은 상당히 단순하다.

스프별로 넣는 순서가 따로 있다거나 하는 그런 조리법이 아니고 다 때려넣고 뜨거운물만 붓고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전자렌지 조리도 가능하며 이는 2분이란다. 

칼로리는 440kcal 이며 중량은 105g, 나트륨은 1,600mg이다. 

 

블럭 스프를 까보면 김치와 콩나물이 살짝 보인다. 붉은색일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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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 스프. 야채 스프는 따로 없고 분말 스프에 섞여 있다. 

 

두 종류의 스프를 컵에 넣고 뜨거운물은 붓는다.

 

익은 컵라면 간간히 김치와 콩나물이 보이긴 하는데 그 두개의 양은 그리 많지는 않다.

어쨌든 첫 맛은 생각보다 엄청매워 놀랐다.

먹어 본 컵라면 중에서 가장 매운 맛이 났다.(기이한 목적으로 특화되 제조된 매운라면 제외)

그리고 국물맛에 후추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매운 맛과 후추향 때문에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금액이 일반 컵라면보다는 비싼 이유를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아마 로열티? 뭐 그런거 때문인가?) 맛은 그래도 개취에 맞아 맛있게 먹었다.  매운맛라면 중에 새로운 제품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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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이 없다는 것이다. 언덕도 없다. 전체가 평지이며 시골길과 도심지를 걷는 코스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힘들게 없는 코스다. 문제는 교통편이 문제지. 사실 이 삼남길을 걸으며 겪었던 좀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바로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서울에만 집중되어있지 경기도권만 가도 외진 곳은 불편하기 짝이없다. 하루에 몇 대밖에 버스가 다지 않거나 아니면 배차간격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현실적인 문제(이용 인구)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불편했다.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서호공원입구 → 배양교

 

스탬프함 위치(1곳)

항미정: 항미정 앞(수원시 권선구 수인로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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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3

2023.10.29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3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3

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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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 4. 8.)

지난번 수인선 다리 이후부터 시작이다.

 

중보들공원이다. 

공식 홈페이지 코스는 다음 지도나 트랭글이 알려주는 코스와는 다르다. 

어떤 코스를 걷더라도 뭐 완주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공원이 상당히 크다. 이름도 특이했던 중보들공원. 

 

다시 서호천변을 걷는 코스로 들어왔다.

 

홍매화?

 

곳곳에 보이는 띠...

아마도 초보클럽이라는 동호회에서 제작해 부착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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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천가에 버드나무 한 가득

 

블로그에는 이 광활함?을 표현하 수 없지만 논이 정말 넓었다. 좌측은 군사목적의 공간이라 되도록이면 나오지 않게 찍었다.

논에 물 받기 전에 갈아 놓았네

 

한창 걷고 있다가 만난 멍멍이. 어디를 그렇게 바쁘게 가는 거니.

목줄이 없는 걸 보면 들개인거 같다. 유기되서 들개로 살아가는... 불쌍한 놈.

 

간간히 찬바람이 불던 순간...

배양교위에서 찍은 모습이다. 배양교는 제5길 중복들길 종료 지점. 

이 날 제6길 화성효행길까지 완주를 했다. 배양교에서 6길을 시작해야하는데 여기까지 오기 애매한 곳이라서 말이다. 

아무튼 다음에는 제6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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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이 없다는 것이다. 언덕도 없다. 전체가 평지이며 시골길과 도심지를 걷는 코스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힘들게 없는 코스다. 문제는 교통편이 문제지. 사실 이 삼남길을 걸으며 겪었던 좀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바로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서울에만 집중되어있지 경기도권만 가도 외진 곳은 불편하기 짝이없다. 하루에 몇 대밖에 버스가 다지 않거나 아니면 배차간격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현실적인 문제(이용 인구)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불편했다.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서호공원입구 → 배양교

 

스탬프함 위치(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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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6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2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2

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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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 4. 8.)


코스 끝까지 서호천을 따라 걷는다.

 

홍매화 나무?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던 길

 

학교 같이 보이는 데 '서호청개구리마을'이라고 한다.

서호초등학교내에 있는 청소년 수련 시설을 말하는듯

 

고목에 메달아 놓은 삼남길 리본

 

형제 버드나무.

삼남길 코스 안내 표시

 

우측으로는 국립식량과학원이다.

부지가 어마어마하게 컸다. 수원수목원도 있고 농업유전지원센터 등 여러 기관들이 같이 있는 것 같았다.

 

성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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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따라 걷는 길..

 

SK그룹의 고향, 수원

서호와 옛 수인선 철도 사이에는 지은지 수십 년이 되는 공장 건물들이 11만여 평의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SK그룹의 발상지인 선경직물 수원공장 터로서 1953년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기존 직물 공장을 인수하여 창업한 곳입니다. SK그룹은 한국전쟁으로 잿더미가 된 평동 벌판에서 직기 20대의 설비로 시작하여 지금은 수백 조의 매출을 올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현재 선경직물 수원공장 터에는 1944년에 세워진 사무동을 비롯해, 본관과 공장 건물이 남아 있으며 당시 사용하던 집기 일부도 보존되어 있어서, 해방 이후 한국 산업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근대문화유산입니다. 

 

처음엔 무슨 경기장(야구장)인줄로만 알았던 곳이다.

에스케이 브이 원 모터스라고 중고차매매단지다.

 

서호천변 길 코스는 생각보다 길었다.

 

평보교를 지나서 중보들 공원으로...

 

최근에 개선공사를 한 거 같다.

깔끔한 공간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왠지 쓸쓸해 보였던 장소.

 

이상한 샛길로 나있는 코스.

 

얘 다리 길이를 보니 이건 100% 아빠가 웰시코기다. 

아무튼 얼굴과 다르게 짧은 다리가 귀여웠다.

 

추억을 싣고 달렸던 수인선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잇는 옛 철도로 1937년 조선경동철도주식회사 소유의 사립 철도로 세워졌습니다. 수인선은 같은 회사 소속의 수여선(수원-여주)을 인천항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서해 바다에서 난 풍부한 소금이 바로 이 수인선을 통해서 내륙지방으로 수송되었고, 내륙의 곡식도 수인선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되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던 일제강점기의 '산미 증식 계획'에 따라 조선의 곡식이 일본으로 대량 반출될 때 사용된 것이 바로 이 수인선이니 이 철로에는 민족의 아픔이 서려 있는 셈입니다. 1945년에 해방이 되고서야 수인선은 비로서 조선의 곡식을 일본으로 반출하는 악역을 맡지 않을 수 있었지만 도로교통이 급격하게 발달됨에 따라, 수인선의 역할은 점점 축소되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나라 유일의 협궤열차였던 수인선은, 1995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그 운행을 중단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기차가 달리지 않게 된 철도는 수풀이 무성한 채로 우리 삼남길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중독들길 남은 코스는 다음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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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질에 빠져있다. 아주 어렸을 적부터 어항을 해 보고 싶었는데 어느날 문득 번개에 맞은 것처럼 시작하게 됐다.

의례 초보들이 겪는 여러번의 중복 지출을 거쳐 현재는 막어항 하나, 2자 광폭 어항 하나 2개를 운용하는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뭐 여기저기 주워듣고 보고 해서 나름 이렇게 꾸며보고 저렇게 꾸며보고 있는데 뜻데로 잘 되지가 않는다.

아직도 뭔가 부족한거 같은데 그게 뭔지를 잘 모르겠다.

그러면서 잘 가는 커뮤니티에 이 곳을 소개하는 글이 있어 짝꿍과 지난 연휴 때 다녀왔었다.

거의 오픈런이라 사람이 없어 신기한 어항 이거저거 구경하며 즐겁게 보내다 왔다.

 

아쿠피아는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있는데 바로 옆이 권선중학교다.

연휴라 그런지 주차하기가 좀 거시기했는데 오픈런으로 카페 앞에 차를 주차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라고 한다.  참고바람. 

카페 앞이다. 아쿠피아가 건물 통째로 쓰는데 건물 지하에는 축양장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한 번 내려가봤는데(상태 좋은 애플스네일을 구입할까 싶어서) 그냥 확 끌리는 놈들이 없어서 그냥 구입은 하지 않았다.

 

사실 카페라서 마신 음료나 가격 같은 것도 찍어 올리고 했어야 했는데
여기 들어서자 마자 눈이 돌아가서 어디에 집중을 해야할 몰라 어항만 주구장창 찍어댔다. 
어항 사진 시작!

 

이 카페의 마스코트가 아닐까?

정말 귀엽다. 물고기가 귀엽다는 감정이 들다니... 뒤뚱뒤뚱 헤엄치는 거나 움직임을 보고 있으면 강아지 같은 느낌도 든다.

사실 난 금붕어를 개량한 종은 극혐한다. (개량이라는 표현이 맞을런지 모르지만 아무튼 대표적으로 수포안은 정말 인간의 욕심과 기괴함은 끝이 없다라는 것을 느낀다.) 근데 얘는... 진짜..ㅎㅎㅎㅎ 너무 귀엽다.

 

철갑상어도 있다. 성어가 되면 엄청 커질 텐데... 어항에 맞게만 크려나?

 

거북이도 있고

 

베타도 있다. 

이 카페는 이렇게 셋팅되어 운용되는 어항도 파는 거 같다. 어항 앞에 금액이 적혀있음

 

유목과 전경에 깔린 게 미크란테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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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도 물고기가 살고 있다.ㅎㅎㅎ

아무튼 받침대를 제외한 전부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역시 사람이 없어서 진짜 원없이 사진찍고 했다.

대망의 넘버원 어항. 아마도 이 카페에서 제일 인상적인 어항이었다.

정말 인상적이었다.

커스텀 어항인듯 한데 어항 두께한 어림잡아 20T 정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금액도 최고. 근데 이 정도 어항을 꾸미고 유지하는 거 생각하면 수긍이 간다. 

 

끝으로 커뮤니티에 올라온 전문가 어항 사진도 그렇고 여기 카페 어항도 그렇고 물이 크리스탈처럼 맑다. 난 아무리 일주일에 2~3번 환수해도(물론 100% 환수는 아님) 이런 쨍한 느낌이 절대 들지가 않는데.... 최근 UV살균기가 혹시 그런 역할을 하는가 싶기도 한데... 그냥 일단 지르고 볼까 너무 고민된다. 이런 쨍한 크리스탈 느낌의 어항물을 보고싶다!

 

벽면 청소하고(스크랩퍼로 이끼 밀고) 40%정도 환수를 했는데도 이 느낌... 엉성한 어항이긴 하지만 미크란테문 미니헤어글라스 다 깔려서 기분 좋긴 한데 뭔가 아쉽다.

 

다음에는 다른 아쿠아카페를 가봐야겠다. 평일에 맞춰서(잠실 아쿠아가든은 평일도 사람이 많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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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이 없다는 것이다. 언덕도 없다. 전체가 평지이며 시골길과 도심지를 걷는 코스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힘들게 없는 코스다. 문제는 교통편이 문제지. 사실 이 삼남길을 걸으며 겪었던 좀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바로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서울에만 집중되어있지 경기도권만 가도 외진 곳은 불편하기 짝이없다. 하루에 몇 대밖에 버스가 다지 않거나 아니면 배차간격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현실적인 문제(이용 인구)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불편했다.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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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1

2023.09.17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1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5길(중복들길) #1

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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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 4. 8.)

가마우지 때문에 나무가 하얗게 말라죽어 있다. 뭐, 완연한 봄이되고 여름이 되면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기에는 딱 죽어있어 보인다.

축만제를 알리는 비석.

규모가 정말 크다. 운동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걷기나 달리기 등)

 

항미정을 향해서 가자. 

 

축만제의 또 다른 수문.

항미정이 보인다.

 

걸어 온 곳을 되돌아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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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 눈썹에서 이름이 유래한 '항미정'

서호의 수문 옆에 자리한 항미정의 이름은 송나라의 대문호인 '소식(蘇軾)' 이 중국항주의 태수를 지낼 적에, 항주를 대표하는 절경인 서호(西湖)가 서시(西施)의 눈썹처럼 아름답다고 말했던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서시는 중국의 월나라의 미인으로 월나라 왕 구천(句踐)의 신하인 범려(范蠡)가 서시를 오나라 왕 부차(夫差)에게 바쳤고, 서시의 미색에 빠져 정치를 태만하게 한 틈을 타서 오나라를 정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서시는 평소 지병이 있어서 항상 인상을 찌푸리고 다녔는데도 아름다웠다고 하는데요, 그러한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서시와 같이 예뻐 보이고 싶음 마음에 너도나도 따라서 인상을 찌푸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지만 찌푸린 얼굴조차 아름다워 보이기는 쉽지 않지요. 이와 같이 자기 분수도 모르고 맹목적으로 남을 따라하는 모습을 비웃으며 '찡그릴빈(嚬)'자와 '찡그릴 축(蹙)'자를 써서 '빈축(嚬蹙)' 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항미정을 뒤로하고 남은 코스를 걷다.

 

축만제, 서호에서 내려오는 물

 

역광

 

민들레와 토끼풀

 

이름 모를 꽃

 

남은 코스는 3부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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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들길은 삼남길의 5번째 길이며 총 8km의 거리이다. 서호와 축만제를 시작으로 황구지천의 배양교까지의 코스인데 스탬프는 거리 때문인지 항미정 1곳에서 찍을 수 있다. 이 코스의 특징은 산이 없다는 것이다. 언덕도 없다. 전체가 평지이며 시골길과 도심지를 걷는 코스다. 그렇기 때문에 딱히 힘들게 없는 코스다. 문제는 교통편이 문제지. 사실 이 삼남길을 걸으며 겪었던 좀 의외의 사실이 있는데 바로 대중교통이 생각보다 서울에만 집중되어있지 경기도권만 가도 외진 곳은 불편하기 짝이없다. 하루에 몇 대밖에 버스가 다지 않거나 아니면 배차간격이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현실적인 문제(이용 인구)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정말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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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3

2023.09.10 - [분류 전체보기]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3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3

서호천길은 8km의 코스다. 지난번 지지대비를 지나 지지대쉼터에서 시작하여 서호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수를 종점으로 한다. 초반 코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코스가 도심지이며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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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 4. 8.)

서호공원입구에서 시작!

백운호수 급으로 규모가 있는 서호다.

여기산과 우장춘 박사 묘로 갈 수 있는 다리

중복들길은 뭐니뭐니해도 이 서호와 서호공원을 걷는 재미가 있다.

확실히 지난주와는 다르게 꽃이 만개했다.

서호 축만제 중간에 섬이 하나있다. 근데 나무가 죄다 죽어있는 거처럼 보였다. 

그게 다 가마우지 때문인거 같은데 가마우지가 새까맣게 깔려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았다. 그놈들 물고기 씨를 말리는 것도 씨를 말리지만 나무마저도 독한 똥으로 고사시키고 있는 거 같다. 보기가 좀 안좋았다. 유해조수로 지정하려고 하는 거 같은데 진짜 조그마한 천에도 많이 산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여기 서호, 축만제도 규모가 엄청나다.

꽃나무가 엄청 탐스럽다.

살짝 역광이기도 하지만 볼때마다 흉물스러웠고 안타까웠다.

선거연수원을 주변으로 봄 느낌이 가득하다.

벚꽃이 정말 흐드러지게 피었다.

삼남길을 알리는 리본.

엄청 깨끗했다. 새거로 교체한 듯.

서호 수위를 조절하는 곳인듯? 

서호 옆에는 이런 공간도 있다. 지도상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 작물연구동"으로 나온다.

아까봤던 수문조절 하는 곳?

물환경보전법에 근거하여 낚시금지 구역. 어길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정말 멋있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 나무.

 

나머지는 중복들길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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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길은 8km의 코스다. 지난번 지지대비를 지나 지지대쉼터에서 시작하여 서호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수를 종점으로 한다. 초반 코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코스가 도심지이며 특별하게 난코스는 없었다. 단, 살짝 단조로움이 느껴지기도 하면서 특이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이었다. 특히 해우재라는 곳이 좀 별났는데 이곳은 화장실에 것에 관한 박물관이 있다. 마침 이날은 주변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나온듯 어린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서호는 정말 규모가 큰 호수였다. 백운호수급 아니 체감상 그 보다 더 커 보이는 호수다. 쓰고나서 보니 단조롭기만 코스는 또 아닌듯 하다. 코스길이가 짧고 앞서 언급한 데로 평지가 대부분이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었다.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지지대비 → 서호공원 입구(8.0km)

 

스탬프함 위치(2곳)

지지대비: 지지대쉼터휴게소 건물 우측(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83)

해우재: 해우재 건물 출입구 우측(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8번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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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2

2023.08.31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2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2

서호천길은 8km의 코스다. 지난번 지지대비를 지나 지지대쉼터에서 시작하여 서호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수를 종점으로 한다. 초반 코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코스가 도심지이며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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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3.31.)

이제 이 코스의 대부분을 서호천 산책로로 걷게 된다.

커다란 버드나무. 이 동네 버드나무는 위로 엄청 자란 게 많다.

아직까지 서호천은 동네 얕고 좁은 또랑같은 느낌이다. 

실개천에서 뭔가를 먹고있는 청둥오리들. 가까이가도 도망갈질 않는다.

큰 나무와 큰 건물. 

길고양이 뒷태

한창 걷고 있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왕자라. 자라(10). 양재천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는데 여기 서호천에서 본다. 프로도 옆에 있는 타원형이 자라임.

좀 더 걷다보니 자라를 또 발견했다. 이번에는 가까이 있어서 찍어봤다. 자라가 살고 있는 서호천... 신기하다.

작은 섬 같은 데서 수컷 둘이 일광욕을 하고 있다. 여자친구는 어딨니?

영화교회라는 곳

강폭이 점점 넒어지고 있다.

초봄 버드나무의 버들강아지는 정말 이쁘다. 이후 꽃가루는 정말 거지 같긴한데 딱 이 때가 제일 버드나무가 이쁠때다.

서호축만제까지는 이제 7백미터 남았다. 거의 다 왔다.

처음 보는 철새? 이름은 모르겠지만 흔히 보이는 새는 아닌 거 같다. 아무튼 서호천은 별개 다 산다.

서호천. 지방하천.

벚꽃사이로 보이는 서호천. 이제는 강폭도 많이 넓어지고 깊이도 있어 보인다.

기념 벚꽃 사진. 사진 좀 잘찍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편집을 잘하거나...ㅠㅠ

규모가 꽤 컷던 수원성감리교회다

곧 서호, 축만제다.

드디어 종점! 서호천길 끝이다. 다음 코스가 제5길 중복들길인데 중복들길 시작을 알리는 표지

다음 코스 맛보기. 서호와 축만제다.

끝으로.. 집 가는 길에 있던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입주해 있는 건물이다. 뭔가 촌스러우면서도 묘하게 시선이 집중되는 배색이 인상적이었다.

 

다음은 중복들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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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천길은 8km의 코스다. 지난번 지지대비를 지나 지지대쉼터에서 시작하여 서호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수를 종점으로 한다. 초반 코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코스가 도심지이며 특별하게 난코스는 없었다. 단, 살짝 단조로움이 느껴지기도 하면서 특이한 볼거리들이 있는 곳이었다. 특히 해우재라는 곳이 좀 별났는데 이곳은 화장실에 것에 관한 박물관이 있다. 마침 이날은 주변 어린이집에서 소풍을 나온듯 어린 아이들이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서호는 정말 규모가 큰 호수였다. 백운호수급 아니 체감상 그 보다 더 커 보이는 호수다. 쓰고나서 보니 단조롭기만 코스는 또 아닌듯 하다. 코스길이가 짧고 앞서 언급한 데로 평지가 대부분이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길이었다.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지지대비 → 서호공원 입구(8.0km)

 

스탬프함 위치(2곳)

지지대비: 지지대쉼터휴게소 건물 우측(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 1283)

해우재: 해우재 건물 출입구 우측(수원시 장안구 장안로 458번길 9)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코스 정보 및 우회길 등 실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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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1

2023.08.22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1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4길(서호천길) #1

서호천길은 8km의 코스다. 지난번 지지대비를 지나 지지대쉼터에서 시작하여 서호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호수를 종점으로 한다. 초반 코스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코스가 도심지이며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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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3.31.)

경복대학교, 동우여고, 동원고등학교

이제부터는 일반도로다. 해우재로 가는 길

해우재라는 곳이다. 

해우재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전시관으로 지난 2010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전시관을 직접 건축한 심재덕씨는 자신이 30년 넘게 살아오던 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변기 모양의 집을 지은 이후 해우재라고 이름 붙였다. 그는 세계 화장실협회의 전 협회장으로서 창립을 기념하고자 이 건물을 지었는데, 해우재라는 이름은 사찰(절)의 화장실을 일컫는 해우소에서 따 온 것으로 ‘근심을 푸는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편, 해우재는 2007년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큰 화장실 조형물’로 인정받았다. 이후, 2009년 수원시에 기증되었으며, 수원시는 리모델링을 거쳐 전시관으로 탈바꿈 시켰다. 심재덕씨의 뜻에 따라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여러 프로젝트와 축제, 토크 콘서트 등도 열리고 있어 유익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출처: 다음 백과(해우재 - Daum 백과)

해우재 박물관 옆에 스탬프함이 있다. 그나저나 저 황금똥은 볼만했다.

이 분이 이곳을 만든 심재덕님인가 보다.

걷기에서 제일 중요한 스탬프 찍기.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놀러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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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박물관이라서 그런가 화장실 관련된 조형물들이 여기저기 다양하게 있었다.

참고로 해우재박물관 옆에는 이렇게 큰 문화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이목사거리의 지하도를 통해서 계속 걷는다.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으나 봄이라고 때맞춰 새순이 올라온다.

역시 봄이라고 벛꽃이 만개했다. 수원장안STX칸1단지아파트 주변

서호천시작이다. 서호천변

서호천 산책길 시작점

역시 천변은 어딜가나 벛꽃이 주인공이다.

서호천 시작은 작은 또랑보다 큰 수준이다. 양재천도 과천쪽까지 가다보면 마찬가지긴 하다. 뭐 점점 폭이 넓어지겠지

동남보건대방향으로 가면 된다.

배다리교를 뒤로 신축공사 현장. 어딜가나 새로 건물 짓는 곳이 많다.

다음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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