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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한창 걷기에 열중하던 시긴 뒷동산인데도 제대로 올라가 본적이 없었던 거 같아서

무작정 시작한 가벼운 등산이다.

간김에 10킬로 채워보자해서 양재동 말죽거리까지 갔던 날인데 뭐 여러모로 의미가 있던 산행이라서 올려본다.

관문사쪽 등산로를 통해서 가기로 마음먹었고 가는 길에 있는 우암초등학교다.

관문사

부처님오신날 기념행사 때문에 준비된 연등인듯

등산로에 들어서니 문인석과 빽빽한 숲이 반겨주었다.

한참 올라가고 있었는데 길이 없어졌다. 

원래는 등산로였는데 아마 비가 많이 왔을 때 쓸려 나갔나보다. 정비가 오랫동안 안 되어 있는 거 같다.

여기는 원래 부근이고 왼편으로는 등산로였는데 뭔가 구분이 이제 안간다.

지금은 나무데크로 새로 정비되어 있어 더 좋아지긴했다.

쓰러진 고목에 앉아 있는 까마귀.

원래 여기 음용은 못하지만(한때는 음용 가능했다). 약수터자리였다. 지금은 그냥 터만 남아있네...

참고로 글을 쓰고 있는 현재는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약수터를 지나면 정상까지 나무데크로 이어져있다.

봄날 아카시아 나무

이쁘게 핀 야생 붓꽃이다.

머리털 같은 풀 이름을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다.

쇠털골 등... 사초과 식물이라고 하는데... 산에 가면 흔하게 보이는 풀이다.

바로 정상으로 간게 아니고 서초동쪽으로 내려갔다가 정상까지 올라가는 코스로 걸었다.

그 등산로에 있는 서울둘레길 안내 리본. 서울둘레길 코스와 중복된다.

 

작은 다리를 건너 또 오솔길

요리 조리 산 길을 걷다보니 아카시아 꽃잎이 상당히 많이 떨어진게 보였다.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양치류 고사리과 식물... 이름은 모르겠다.

의미 없어 보이는 사진이지만 

양이 너무 많아 2편에 나눠서 올려야겠다. 다음에는 우면산 소망탑과 우면산 정상에서 본 서울 모습을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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