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치고 볼만하다.
- 이번 타이틀은 "가짜 암살자의 진짜 회고록(True Memoirs of an International Assassin, 2016)"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제프 와드로우
출연배우: 케빈 제임스(샘 라슨 / 메이슨 카버 역), 킴 코아테스(미구엘'마이크'쿠에토 대통령 역), 모리스 콤테(후안 역), 곽줄라이 헤나오(로사 볼리바르 역)
장르: 액션, 코미디
주인공이 쓴 소설 "국제 암살전문가의 회고록"은 "진짜" 회고록으로 둔갑하여 출판되고, 진짜 암살자로 오해받은 주인공은 베네수엘라로 납치되어 "진짜" 암살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넷플릭스)
다음 영화
- 일단 출연 배우 중에 주인공 역인 케빈 제임스는 모르겠지만 두 명의 익숙하고 반가운 배우가 출연해서 나름 반가웠다. 후안 역의 모리스 콤테와 러시아 마피아 두목인 안톤 마소비치의 앤드류 하워드 말이다. 우선 모리스 콤테는 넷플릭스를 가입하게 만든 바로 그 드라마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대기를 다룬 나르코스였고(마약상이라하면 극도로 혐오하던 호라시오 카릴로 대령) 쇠가는 듯한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앤드류 하워드는 미친 변태 경찰로 출연했던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I Spit on Your Grave, 2010)>에서 알게 되었다.(그외 리미트리스나 안나 등 여러 영화에서 만날 수 있었다.)
2019.11.06 - [영화/4K, 블루레이] - 네 무덤에 침을 뱉어라(I Spit On Your Grave, 2010)
- 영화의 내용은 작가를 꿈꾸던 샘 라슨(케빈 제임스)이 우여곡절 끝에 인터넷 소설로 고스트라는 암호명을 사용하는 소설 작품을 출간하게 되었는데 1인 인터넷 출판사의 농간으로 제목이 "진짜 암살자의 회고록"으로 바뀐 순간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하필 소설 속 에피소드 중 실제 있었던 사건을 다룬 것이 베네수엘라의 권력자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암살 의뢰를 위해 납치까지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는 영화다.
- 코미디 장르인 만큼 가볍게 볼 만한 영화다. 이거저거 개연성이나 전개상의 문제 등 따지자면야 스트레스 받는 영화일뿐 그런거 따지지 않고 가벼운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영화다. 일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에 여권 분실로 분쟁지역 취재를 가지 못해 가짜로 취재기사를 송고하다 큰 일이 벌어지던 영화 <특파원(Special Correspondents, 2016)>이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2023.04.01 - [영화/넷플릭스관] - 특파원(Special Correspondents, 2016)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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