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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일본식 애니메이션이 가끔 그립다."


- 이번 영화는 "무사 쥬베이(獸兵衛忍風帖, Jubei Ninpocho: The Wind Ninja Chronicles, 1993)"이다. 네이버 시리즈 온을 통해서 봤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함.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봄. 열린 결말 정말 싫음.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가와지리 요시아키
출연배우: 야마데라 코이치(쥬베이(목소리) 역), 시노하라 에미(카게로(목소리) 역), 아오노 타케시(타쿠앙(목소리) 역), 고리 다이스케(겐마(목소리) 역)
장르: 액션, 애니메이션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최근에 사무라이나 닌자를 소재로 한 영화를 꾸준하게 보게 된다. 뭐 일정한 순서대로 영화를 보고 있는 데 어쩌다보니 비슷한 소재의 영화를 연속으로 보게 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닌자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이다. 1990년대 애니메이션으로 옛날 감성이 물씬 풍기는게 지브리 스타일의 애니만 자주 보다가 좀 다른 느낌의 애니를 보니 색다른 경험이었다

 

전염병이 돌아 한 마을이 몰살당한다. 영주는 닌자들에게 전염병에 대한 진상을 밝혀 내라고 명령한하고 닌자들은 마을 조사하러 가다가 귀문8인조 중 한명인 텟사이의 습격을 받아 모두 몰살당하고 여닌자 카케로만이 떠돌이 무사 쥬베이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카케로를 구한 댓가로 쥬베이는 귀문 8인조의 표적이 된다. 쥬베이는 막부의 첩자인 다쿠앙에게 독이 묻은 표창을 맞아 온몸에 독이 퍼지게 되고 해독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다쿠앙과 함께 행동을 하게 된다. 겐마는 막부시대에 사라진 황금을 탈취하기 위해 도쿠가와 막부를 배신하고 귀문 8인조의 우두머리가 되어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다쿠앙은 귀문 8인조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계략을 세워 쥬베이를 끌어들인 것이다. 카케로는 다쿠앙에게서 쥬베이의 몸에 퍼진 독의 해독제는 자신의 몸 속에 내재되어 있는 독 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쥬베이에게 자신을 안으라고 설득하지만 쥬베이는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고 만다. 한편 카케로가 기다리고 있던 군대는 영주로 위장해 있던 겐마의 일당이었고 겐마는 이제 이용할 가치가 없어진 카케로의 목숨을 빼앗는다. 죽음을 맞이하면서 쥬베이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한다. 쥬베이 역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카케로에게 최후의 키스를 한다. 카케로의 죽음에 분노한 쥬베이는 겐마와 사투를 벌이게 된다.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무사 쥬베이
불사의 술법을 익힌 괴력의 닌자, 히무로 겐마는 금광에서 발견된 금을 가로채려고 하고, 그 증거를 잡기 위해 막부는 밀사를 파견한다. 그러나 겐마는 귀문 8인조로 하여금 밀사를 제거하도록 하고, 여검객 카게고만이 살아남는다. 벳사이에게 겁탈을 당하려는 카게고를 위기에서 구해준 무사 쥬베는 곧 정체를 알 수 없는 노인이 던진, 독이 묻은 수리검에 맞는다. 해독약을 구하기 위해 쥬베는 귀문 8인조와 맞서기로 하는데...
평점
8.1 (2000.09.30 개봉)
감독
가와지리 요시아키
출연
야마데라 코이치, 시노하라 에미, 아오노 타케시, 고리 다이스케, 세키 토시히코, 모리야마 슈이치로, 타카시마 가라

 

감상문 분량이 적지만 재미있게 봤다. 잘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열 영화 안부럽다는 게 딱 이 애니메이션을 두고 하는 말 같다. 아동용이나 가족용이 아닌 성인용 애니메이션이라 그런가? 아무튼 아직 못 본 사람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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