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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재의 미스터리 영화 너무도 재미있다"

- 이번 영화는 "포스 카인드(The Fourth Kind, 2009)"다. 네이버 시리즈 온을 통해서 봤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올라턴드 오슨산
출연배우: 밀라 요보비치(애비 타일러 / 본인 역), 윌 패튼(보안관 어거스트 역), 엘리어스 코티스(아벨 캄포스 역), 샬로트 차드(진짜 애비 타일러 박사 역)
장르: 미스터리, 공포

영화가 시작하기 전 밀라 요보비치가 캐릭터로써가 아닌 배우 본인으로 등장하여 본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며, 사건의 당사자이자 피해자인 애비 타일러를 감독인 올라턴드 오선샘미가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가 제작되었다는 점을 상기시켜준다. 미국에서 특히 알래스카에서 너무도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이지만 뚜렷한 결론이 없이 의도적으로나 정확한 이유를 알지 못해 묻혀지는 사건을 다룬다. 바로 외계인에 의한 납치 사건이다. 

영화 제목이 포스 카인드라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가 싶었는데 외계인과 크거나 작거나 연관된 경험을 한 사람을 4가지로 분류 했는데 그 중 4번째 "포스 카인드"의 의미는 외계인에 의해 납치를 당했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이 영화에서 밀라 요보비치가 연기한 애비 타일러 박사의 경우가 그러한 경우이고 심리학자인 그녀가 그녀와 죽은(자살한) 남편의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그 "존재"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또한 애비 타일러 역시 그녀의 남편을 잃었고, 딸은 행방불명되었으며(외계인에게 납치된 설정) 아들은 그런 부모를 이해 못해 연을 끊고 살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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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다지만 어느 정도 연출된 장면과 설정으로 모큐멘터리(페이크 다큐)로 볼 수 있는 이런 미스터리 장르의 영화는 머 거의 만족감을 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치고 재미없게 본 영화는 거의 극소수이고 또 내가 좋아하는 소재들 중에 하나인 외계인과 관련된 소재이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게 본 영화였다. 러닝타임도 그리 길지 않았던 것도 마음에 든다. 또 의도했건 안했건 배우들의 기괴한 느낌을 줄 정도로 분장도 상당히 인상적이었다(애비 타일러 박사와 오선샌미 감독 인터뷰 장면을 중간 중간 차용했는데 그 애비 타일러 박사의 몰골이 영화보다 더 무서울 정도였다.)

40년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진 1200명의 주민, 그때마다 FBI가 동원되지만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한편 환자들에게서 미스터리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최면치료를 감행하던 타일러(밀라 요보비치) 박사는 자신의 환자가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가족도 죽이고 자살해버리는 최악의 사건을 겪게 된다.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최면치료 때문이라 단정짓고 실험을 멈추길 강요하지만 그녀는 실험을 계속한다. 결국 딸마저 실종 당하자 그녀는 위험한 실체와의 접촉을 시도하는데...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포스 카인드
* 이 영화는 FBI조차 이유를 찾지 못한 알래스카 지방의 미스터리 실종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40년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진 1200명의 주민, 그때마다 FBI가 동원되지만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한다. 한편 환자들에게서 미스터리한 공통점을 발견하고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최면치료를 감행하던 타일러 박사(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환자가 경찰과 대치극을 벌이다 가족도 죽이고 자살해버리는 최악의 사건을 겪에 된다.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최면치료 때문이라 단정짓고 실험을 멈추길 강요하지만 그녀는 실험을 계속한다. 결국 딸마저 실종 당하자 그녀는 위험한 실체와의 접촉을 시도하는데…
평점
7.0 (2010.02.25 개봉)
감독
올라턴드 오슨산미
출연
밀라 요보비치, 윌 패튼, 엘리어스 코티스, 샬로트 밀차드, 하킴 케이-카짐, 코리 존슨, 엔조 실렌티, 에릭 로렌, 미아 맥케나-브루스, 라파엘 콜먼, 대프니 알렉산더, 알리샤 시튼, 타인 라파엘리, 파벨 스테파노프, 키에라 맥마스터, 사라 하우튼, 줄리안 버고브, 요안 카람필로프, 발렌틴 가네브, 블라디미르 코레프, 제이 글렌 선버그, 실비아 룰트체프, 올라턴드 오슨산미

영화는 내 생각과는 다르게 어쩌면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으레 그렇듯이 평점은 그리 좋지 못한게 좀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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