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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쉴새가 없구만... 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니 반성한다.."

- 이번 영화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015)"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10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열린 결말 정말 싫습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조지 밀러
출연배우: 톰 하디(맥스 로켓탄스키 역), 샤를리즈 테론(임페라토르 퓨리오사 역), 니콜라스 홀트(눅스 역), 휴 키스-번(임모탄 조 역)
장르: 액션, 모험, 스릴러

 

22세기 재난 블록버스터
물과 기름을 가진 자만이 살아 남는다!
모두가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세계 각국의 이권 다툼과 갈등이 극으로 치달아 통제 불능의 전쟁으로 이어졌고 지구상에 있던 모든 핵무기가 모두 터저벼렸다. 그리고 마침내 21세기 말, 인류는 멸망했다. 살아남은 인류는 물과 기름을 지배하는 독재자 임모탄 조의 지배 아래 척박한 삶을 영위한다. 한편, 아내와 딸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사막을 떠돌던 맥스(톰 하디)는 임모탄의 부하들에게 납치되어 노예로 끌려가고, 폭정에 반발한 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지배체제를 붕괴시키기 위해 인류 생존의 열쇠를 쥔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분노의 도로로 폭주한다. 이에 임모탄의 전사인 신인류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맥스를 이끌고 퓨리오사의 뒤를 쫓는데...끝내주는 날, 끝내주는 액션이 폭렬한다! (출처 : 보도자료)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사실 이 영화는 뭐 개봉때부터 워낙 유명했던 영화라 언젠간 꼭 봐야지 봐야지 했던 영화 중에 하나였다. 이런 영화인 줄 모르고 그냥 뒤로 미루고 미루고 이상한 영화들만 주구장창 보고 있었다. 뭐 그나마 다행인건 이제라도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이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아니더라도 아홉까지는 딱 내 스타일의 영화.

 

이 영화로 인해서 멜 깁슨의 3편짜리 매드맥스도 관심이 가게되었고, 매드맥스의 성공으로 탄생한 수많은 아류작들까지도 관심이 갔다. 뭐 멜 깁슨 주연의 3편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꼭 봐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감독도 조지 밀러니 뭐 기대만큼은 보여주겠지)

 

재밌는 건 톰 하디의 맥스로켓탄스키나 샤를리즈 테론의 퓨리오사라는 캐릭터보단 임모탄 조와 피플 이터, 블렛 파머의 캐릭터가 더 묘한 매력을 풍긴다. 그래서 그런가 카리스마는 저 삼형제인지 그냥 단순희 이익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더 풍긴다. 세기말적인 분위기나 워보이들이 몰고 다니는 자동차, 무기, 군악대 등 모든 것들이 눈이 돌아갈 정도로 마음에 들었다. 혹시 아직 이 영화를 보지 못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지만(나처럼 언젠간 봐야지 봐야지 하는 분들) 꼭 당장이라도 이 영화를 보라고 권하고 싶다. 후회는 절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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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B에서 이 영화 감독인 조지 밀러 페이지를 보니 2022년을 목표로 프리퀄로 제작될 예정인데 아직 촬영을 하는 그런 단계는 아닌 것 같다. 퓨리오사는 등장하지 않지만 맥스는 등장한다는 것을 보니 아마도 환영으로 고통 받는 이유를 그리는 게 아닐까 싶다. 하지만 퓨리오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는 2024년을 목표로 현재 촬영 중인듯 하다. 퓨리오사 역은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를 하고(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퓨리오사의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다 보니 아쉽게도 샤를리즈 테론이 아닌 다른 배우가 배역을 맡았나보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출연한다. 감독이야 당연히 조지 밀러니 기대가 되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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