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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서울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고 나름의 기록 삼아 이 곳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서울둘레길에 도전하는 사람들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하긴 했지만 도움은 커녕 오히려 혼란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처음 서울둘레길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것은 6년 전 집 근처가 마침 서울둘레길 4코스의 한 부분이었고 이정표 역할을 하는 리본형 안내판을 보게 된 게 계기였다. 제주올레길은 알겠는데 서울둘레길은 또 뭔가 싶어 인터넷을 뒤져보게 되었고 호기심이 생겨 나도 바로 시작하게 되었다. 집근처가 코스니 접근하기도 너무 쉬웠기 때문이다. 스탬프라는 존재를 그리고 스탬프 북이 있다는 것은 후에 알게 되었고 수첩 하나만 들고 코스에 놓여 있는 스탬프를 찍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완주에는 실패를 했다. 혼자하기에는 동기부여가 좀 딸린다고 해야하나... 분명 장점도 많이 있었지만 지속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최근 평생짝궁이 생긴 후 다시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공을 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서울에 대한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는 시간이었다.


서울둘레길 소개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6.5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을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서울둘레길 공식홈페이지(서울둘레길 (seoul.go.kr))

 

서울둘레길 안내 지도 및 스탬프 북 수령처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매헌시민의 숲)
  • 아차산관리사무소
  • 관악산관리사무소

 

완주인증서 발급 방법

완주인증서 발급 방법(현재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생겼다. 이전에는 오로지 스탬프북에 도장찍는 게 다 였는데)
1. (지면인증) 스탬프북 활용 스탬프 도장찍기
2. (QR코드 인증) 우체통 상단의 QR코드(28개) 스캔
3. (민간개발App 인증) 민간개발 App활용 인증
  ※ 민간개발 앱 : ※ 민간개발 앱 : 두루누비(한국관광공사), 트랭글(민간), 워크온(민간) 등
   - 다양한 인증방법 활용하여 완주후 완주인증서 발급신청서 작성 제출
    (발급처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 완주인증서 대리 발급 가능(대리 발급자 성명, 출생연도, 주소, 연락처 정보 필요)

발급 장소 및 시간
1.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창포원)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16 (도봉동 4-2) 1층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30m (창포원 공원 내)
발급가능시간 : 화,수,목,금,토,일 *주말가능* 9시~18시
(점심시간 11시 30분 ~ 13시 ,월요일 정기휴무 및 법정공휴일 휴무)
안내문의 ☞ 02-779-7902~4
2.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매헌시민의숲)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매헌로99 매헌시민의숲 서울둘레길안내센터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출구
발급가능시간 : 화,수,목,금,토 *9시 ~ 18시
(점심시간 11시30분 ~ 13시, 일·월요일 정기휴무 및 법정공휴일 휴무)
안내문의 ☞ 070-4465-7905

 

코스별 스탬프 소개

  • 1코스 수락산-불암산(18.6km) / 난이도 고급 / 스탬프 3종

  • 2코스 용마산-아차산(12.3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3코스 고덕-일자산(25.6km) / 난이도 초급 / 스탬프 4종

  • 4코스 대모산-우면산(18.3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5코스 관악산-호암산(13.0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6코스 안양천-한강코스(18.2km) / 난이도 초급 / 스탬프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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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코스 봉산-앵봉산(16.8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8코스 북한산-도봉산(33.7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6종

 

인증서와 기념품

인증서와 기념품은 집 근처인 매헌시민의 숲에 있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인증을 받았다.  센터에는 세 분이 계셨는데 모두 친절하셨다. 일단 완주를 했다는 사실에 자기 일처럼 같이 기뻐해주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했는데 완성한 스탬프북을 드리면 인증 확인을 해주시고 간단한 설문지 작성을 하면 인증 완료다.

완성한 스탬프북은 돌려받을 수 있으며 완주 인증번호와 발급일이 적힌 스티커로 붙여 주신다.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신다. 집 근처고 주말 집에서 쉬다 나간 상태라 후질근하다. 그래도 뜻 깊은 자리니까 사진 한방 찍었다.

기념품과 완주 인증서다

기념품은 스탬프 도장을 뱃지로 만든 것과 서울둘레길 코스를 안내하는 리본이다. 리본은 파란색으로 하고 뱃지는 각자 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골랐다. 

다회차 인증 가능하다고 한다. 안내하시는 분들께서도 두번째 도전을 적극 권하셨다. 그런데.. 뭐 일단 좀 쉬다가 계절이 바뀌면 다시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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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이제 마지막 코스다. 

서울둘레길을 처음 걸었던 시기가 작년 10월 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집 근처인 매헌시민의 숲에서 시작했다. 아마 시작점이 4코스의 중반부터인거 같으데 어느새 시작했던 곳까지 걷게되었다. 첫번째 도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억은 나질 않지만 실패했었다. 그런데 이번 두번째 도전은 짝꿍의 도움으로 가능할거 같다. 너무 고맙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느낀건 처음 가보는 곳을 걷는게 의외로 재미있다는 사실과 거기에 지역 특성에 맞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인거 같다. 참고로 4코스는 사당역에서 시작해 우면산을 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번 글(5코스 #3 석수역~사당역)

2023.05.04 - [분류 전체보기] -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3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3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

koolsoul.tistory.com

 

서울둘레길 공식홈페이지(서울둘레길에 대한 안내와 정보)

서울둘레길 (seoul.go.kr)

 

서울둘레길

 

gil.seoul.go.kr

 

2023년 2월 25일의 기록

사당역을 지나 우면산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이다.

 

대모,우면산 코스3 스탬프함 위치: 우면산 등산로 초입

스탬프는 누워 자고있는 소다. 기념으로 찍었다.

저 멀리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보일랑 말랑한다.

열심히 우면산 코스를 걷고 걸었다.

지난해 폭우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산등성이

한예종과 국립국악원 근처다. 살짝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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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려고 코스 이탈. 

예술의 전당이다.

그곳에서 만난 네발달린 친구

그리고 커다란 나무.

곳곳에 벙커가 많다. 아무튼 고양이.

경부고속도록 옆에서 바라 본 한전아트센터. 우면산도 거의 끝났다.

양재시민의 숲(이제는 매헌 시민의 숲)으로 가는 다리. 아래는 양재천이 흐른다.

한산한 양재천 모습이다.

매헌시민의 숲.

매헌시민의 숲 관리사무소인데 관리사무소내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같이 있다. 이날은 운영시간이 끝났고 너무 힘들고 피곤해 완주 인증은 다음에 하기로 했다. 지도와 스탬프 북은 언제라도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문 근처에 구비되어 있다.

참고!! 지도와 스탬프 북

 

우면,대모산 코스2 스탬프함 위치: 매헌시민의 숲 관리사무소 근처

우리는 지난 번에 찍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드디어 서울둘레길 전코스를 완주했다.

약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기상 상태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매주 걸었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 시도했다가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을 이제야 완성했다.

가장 기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힘들지만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냥 쉬운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보인 우리에게 힘든 부분도 많았는데 잘 참고 따라와준 짝꿍에게 정말 고맙다. 

다음 글은 완주 인증서 수령과 스탬프북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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