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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길은 오산생태하천길이다. 총 길이는 6.3km로 총 10길 중에 두번째로 짧은 길이다. 이번 길은 길 이름처럼 도심지와 얕으막한 산길을 걸은 후 오산천을 걷는 코스다. 코스길이가 짧은 편이므로 2개의 길을 한 번에 완주하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코스 난이도는 왜 "중"인지는 모르겠으나 걷다 걷다 보면 평범한 난도라고 생각될 것이다. 

 

삼남길 제7길(오산생터하천길)

은빛개울공원 → 맑음터공원(6.3km) / 난이도 "중"

 

스탬프함 위치(1곳)

맑음터공원: 오산에코리움 건물 출입구 옆(오산시 오산동 750-1)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코스 정보 및 우회길 등 실시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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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운영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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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3

2024.05.08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3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3

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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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개울공원을 뒤로하고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로 출발

오산 세교2지구 모아미래도아파트 공사현장이다. 내년 4월이 준공이다. 지금쯤 많이 올라갔겠지

호반서밋라포레아파트 이 동네는 신도시라 그런지 공사현장이 정말 많았다.

딱히 이름이 있지는 않은 거 같은 산으로 들어섬

거기서 만남 작은 제비꽃.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제일 좋아하는 꽃이 제비꽃이다.

찔레꽃. 아마도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찔레나무가 아닐까 싶다.

 

 

산길 언덕을 오르다 보면

오산시 청학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산길이 아닌 오산천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 작은 또랑도 이름이 있는데 대호천이라고 한다. 오산천의 지류.

홍수조절용 갑문이 아닐까 싶다. 정확한 명칭은 나도 몰루?

UN군 초전비, 오산을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UN군 초전비가 있는 죽미령은 삼남길과 좀 떨어져 있지만, 1950년 한국전쟁 당시 UN군이 처음으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1950년 7월 5일 새벽 죽미령 고개에 도착한 '스미스부대'는 도로와 철로 부근에 진지를 구축하고 북한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UN군과 북한군의 첫 전투는 승패와 관계없이 유엔군의 참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UN군의 파병은 UN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엔의 기본정신에 입각하여 집단행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집니다. 또한 죽미령전투는 개전초기 군작전 재편성 시간을 벌어 낙동강 교두보를 지키는데 결정적인 지연전을 펼친 전투로 평가 됩니다. 죽미령에는 초전기념관이 이 날의 전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음... 이곳과는 한참 떨어진 곳에 죽미령고개가 있다. 코스와는 별개의 지점. 초전기념관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듯하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osan.go.kr)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www.osan.go.kr

드디어 오산천이 시작된다. 편한 산책길을 걷듯 부담되지 않는 코스다.

붉은 튤립.

오산천 걸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꽃을 활용한 조경이다. 

 

 

오산천 장미정원 주변에 있던 다리.

아는 거라곤 튤립 밖에 없는데.. 뭐 이쁘다.

오산천의 남천대교.

 

 

오산생태하천길의 끝 부분

저 건물은 아마도 LG화학 오산테크센터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대략 1KM를 더 가면 오산 맑음터 공원이 나오며 코스의 종료 지점이다.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만 사진을 찍었는데 이유가 오래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7길과 8길을 같이 걸었던 날이라 따지고 보면 총 14.5KM를 걸었는데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다. 단, 지난번 7길 독산성길에도 언급했든 초반 독산성으로 가는 길이 좀 외지다는 것이 혼자 걷기에는 좀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삼남길은 이제 두 길만 남았다. 끝까지 힘내서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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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이번 코스에 스탬프는 한 종류만 있다. 거리는 짧지만 난이도는 "상"인데 이게 다른게 아니라 독산성이 있는 곳이 산 정산(그리 높지는 않지만)을 통과해서 그런거 같다. 이번 코스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평일이 아닌 주말을 이용했는데 정해진 코스데로 가더라도 상당히 외진 산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혼자 걷기에는 약간 무서울 수도 있다. 아닌게 아니라 산 길 중간에 누군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외진 곳까지 와서 차를 버리고 간 흔적이 있었다. 그거 보고 별 생각이 다들었다. 자살자? 사고? 뭐 그런데 이런 상황의 100%는 음주가 관련된 거라 생각된다. 아무튼 거리는 짧지만 독산성을 지나는 코스라 약간은 힘든 코스다. 그렇다고 완전 힘든 코스는 또 절대 아니다.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세마교 → 은빛개울공원

 

스탬프함 위치(1곳)

독산성: 보적사 앞 주차장 화장실 옆(오산시 지곶동 산 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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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2

2024.05.03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2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2

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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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성에서 시내? 방향으로 내려 가는 길이다.

철쭉인가...

내려와서 보니 보적사를 알리는 문이 있었다.

"독산성세마대산문"이라는 현판이 보인다. "독"이 자가 대머리독이라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에서는 "獨山城"로 표기되어 있던데..

지곶중앙로를 건너 오산 휴게소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진달래꽃이 너무 이쁘게 피어 있어 사진 찍었다.

동탄어린이천문대를 지나치고

지저분한 꽃나무와 사연이 있는 고목을 볼 수 있었다.

한창 걷다 보니 삼남길 우회 안내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었다.

내용은 산업단지 조성 공사로 인해 우회하라는 말인데, 공사기간은 작년 2022년 12월로 끝나서... 뭐 그래도 참고하자.

 

여계산이라는 곳 자락을 걷다 보면

오산휴게소가 보인다.(이쪽은 동탄방향 휴게소)

여계산은 158.6M로 낮은 산이긴 하지만 정상에 돌탑도 있고 산불감시초소도 있다.

그루터기에 누군가 돌맹이로 꾸며 놓은 작품. 귀엽다.

금암생태교에서 바라본 도심지

드디어 제7길 독산성길의 종착지인 은빛개울공원에 도착했다. 

생각보다 꽤 넓었던 공원이다.

은빛개울공원에서 쉴 겸 여러 사진을 찍었다.

죽은 나무 같은데 저 고목 나름 운치있어 보인다.

공원 내에 있는 나름 습지.

 

제 7길 독산성길은 초반 독산성으로 향할 때의 낯선 차량과 인적이 드문 환경에 긴장감을 느꼈고 공사현장(산업단지 조성 터)에서 좀 헤매긴 했지만 그리 긴 코스가 아니었기 때문에 무난하게 진행했다. 그래서 이 날 제 8길인 오산생태하천까지 완주를 했다. 제 8길도 코스 길이는 7km가 안 됨. 그리고 경기옛길 공식 앱을 전적으로 믿고 진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트랭글은 바로바로 코스 업데이트가 안 되서 헤맬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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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이번 코스에 스탬프는 한 종류만 있다. 거리는 짧지만 난이도는 "상"인데 이게 다른게 아니라 독산성이 있는 곳이 산 정산(그리 높지는 않지만)을 통과해서 그런거 같다. 이번 코스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평일이 아닌 주말을 이용했는데 정해진 코스데로 가더라도 상당히 외진 산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혼자 걷기에는 약간 무서울 수도 있다. 아닌게 아니라 산 길 중간에 누군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외진 곳까지 와서 차를 버리고 간 흔적이 있었다. 그거 보고 별 생각이 다들었다. 자살자? 사고? 뭐 그런데 이런 상황의 100%는 음주가 관련된 거라 생각된다. 아무튼 거리는 짧지만 독산성을 지나는 코스라 약간은 힘든 코스다. 그렇다고 완전 힘든 코스는 또 절대 아니다.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세마교 → 은빛개울공원

 

세마교 → 은빛개울공원

독산성: 보적사 앞 주차장 화장실 옆(오산시 지곶동 산 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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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1

2024.04.28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1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1

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이번 코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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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게 아마도 동탄 시내에 있는 메타폴리스가 아닌가... 싶다.

아기 단풍나무.

집에서 아무리 키워보려고 해도 쉽지만은 않은 단풍나무다.

보적사 주차장 부근

이곳까지 차가 올라올 수 있다니.. 역시...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

좌측은 보적사 우측은 독산성터인듯 하다.

독산성 주차장에 있는 스탬프함.

이 곳 스탬프함은 그동안 봐왔던 스탬프함이랑 좀 다르다. 스탬프북에 도장 찍기도 편하게 받침대도 있고, 뭔가 더 실용성있어 보인다.

아직도 주차장에서 바라 본 독산성 터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라는 정식 명칭이다.

이 날은 독산성길을 완주하겠다는 목표만 세우고 왔던 터라 1번 부터 7번까지 한바퀴 쭉 돌아보지 못한게 못내 아쉽기만 하다. 원래 이야기가 있는 걷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사적 제140호 독산성 및 세마대지. 이쪽은 동문이다.

 

보적사와 동문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안내판

보적사(寶積寺)

보적사는 독산성 동문 안에 있는 사찰로 지어진 때를 알 수 있는 옛 문헌이나 유물은 없다. 임진왜란 이후 여러 차례 고쳐 지어졌고, 용주사를 세울 당시 약사여래를 모신 약사전과 요사(寮舍) 3동이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1831년 편찬된 「화성지」에 따르면 보적사는 21칸 반 규모였다고 한다. 이후 1902년 약사전을 허물고 새로 지었으며, 1987년 고쳐 지으면서 대웅전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현재는 석가여래와 약사여래, 지장보살을 모신 대웅전과 요사 2동과 3층 석탑이 있다.

보적사는 1978년 세마사(洗馬寺)로 이름을 변경하였다가 1996년 다시 보적사로 바꾸었다. 보적사라는 이름에는 전해져 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 삶이 어려운 노부부가 쌀이 2되밖에 남지 않아 굶어 죽을 지경에 이르자 구차하게 사느니 부처님께 공양하기로 마음을 먹고 공양한 후 집에 돌아오니 곳간에 쌀이 가득 차 있었다고 한다. 이후 열심히 공양하면 보화가 쌓이는 신통력 있는 사찰이라 하여 보적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생전 처음 보는 나무.

보적사 내에 자라고 있는 나무인데 누군가 인위적으로 나뭇가지에 풀을 올려 놓은 듯한 모습이다.

나무 이름을 모르는게 참 아쉽다.

느티나무인가?

어쨌든 눈에 확 들어오는 나무였다.

길따라 내려가면 오산시내다. 드디어.

인상적이었던 큰 바위

세마대 표지석이 보인다.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볼 걸 걷기 바빠 찍지를 못했다.

슬슬 오산시내로 내려가볼까

내려가다 보면 독산성 터가 여기 저기에서 보인다.

정조이 효심이 담긴 독산성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는 온양온천에 행차했다가 환궁하던 중 장마 때문에 독산성에서 하루를 묵고 백성들에게 몇 가지 이야기를 남기고 갔습니다. 그로부터 30년 뒤 풍수지리의 문제로 독산성을 없애야 한다는 논란이 일어났지만 효심이 깊었던 정조는 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오히려 독산성을 더 고쳐 쌓도록 명하여 지금의 독상성의 모습이 갖춰졌습니다. 

 

이번 글은 제 7길 중 독산성 위주로 사진을 올렸다.

어째 코스가 짧은 편인데도 찍은 사진이 많아서 몇 번에 걸쳐 더 올려야한다. 뭐... 자기 만족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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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이번 코스에 스탬프는 한 종류만 있다. 거리는 짧지만 난이도는 "상"인데 이게 다른게 아니라 독산성이 있는 곳이 산 정산(그리 높지는 않지만)을 통과해서 그런거 같다. 이번 코스는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평일이 아닌 주말을 이용했는데 정해진 코스데로 가더라도 상당히 외진 산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혼자 걷기에는 약간 무서울 수도 있다. 아닌게 아니라 산 길 중간에 누군가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외진 곳까지 와서 차를 버리고 간 흔적이 있었다. 그거 보고 별 생각이 다들었다. 자살자? 사고? 뭐 그런데 이런 상황의 100%는 음주가 관련된 거라 생각된다. 아무튼 거리는 짧지만 독산성을 지나는 코스라 약간은 힘든 코스다. 그렇다고 완전 힘든 코스는 또 절대 아니다.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세마교 → 은빛개울공원

 

스탬프함 위치(1곳)

독산성: 보적사 앞 주차장 화장실 옆(오산시 지곶동 산 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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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운영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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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화성효행길) #2

2024.04.22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화성효행길) #2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6길(화성효행길) #2

화성효행길은 삼남길의 6번째 길이며 총 7.7km의 거리이다. 공식홈페이지에서는 1시간 50분 정도의 코스로 소개되어 있는 길이며 5코스에서 6코스나 6코스에서 7코스 식으로 두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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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2023. 4. 16.)

세마교.

인도가 없다. 오는 차량은 알아서 잘 피해가는 수밖에..

세마교에서 바라 본 서오산 톨게이트

황구지천. 이제는 강이 됐다.

독산성길 안내판

걸어온 세마교를 뒤로 하고 독산성으로 고고

사실 저 표지판이 없었으면 여기가 코스일거라는 생각을 누가 할 수 있었을까. 표지판 관리를 잘 해야할 듯.

아주 좁은 오솔길을 따라 올라간다.

오솔길에 난 이름 모를 작은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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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을 벗어나니 포장된 산책로가 나왔다. 

이름 모를 꽃과 진달래꽃

간간히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이 보이긴 하다. 그래도 외지긴 외진 곳이다.

또 아까와 같은 이름 모를 꽃

독산성 석축인가? 정상부근으로 올라가니까 조금씩 석축들이 보이기 시작하긴 했다.

드문 드문 안내판과 벤치가 놓여 있다. 열심히 올라가고 있는 중

보적사 부근에 다다르니 포장도로로 바뀌었다. 

난 나무에 저렇게 이끼가 자란 모습이 보기 좋다.

뭔가 세월의 힘이 느껴지는데 이게 오래됨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인거 같다.

 

세마교에서 시작해 어느덧 보적사 부근까지 올라왔다. 이어서 보적사와 독산성 유적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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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중순부터 올해 2월 중순까지 서울 둘레길을 걷기 시작했고 나름의 기록 삼아 이 곳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서울둘레길에 도전하는 사람들께 미약하지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하긴 했지만 도움은 커녕 오히려 혼란을 주지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처음 서울둘레길이라는 존재를 알게 된 것은 6년 전 집 근처가 마침 서울둘레길 4코스의 한 부분이었고 이정표 역할을 하는 리본형 안내판을 보게 된 게 계기였다. 제주올레길은 알겠는데 서울둘레길은 또 뭔가 싶어 인터넷을 뒤져보게 되었고 호기심이 생겨 나도 바로 시작하게 되었다. 집근처가 코스니 접근하기도 너무 쉬웠기 때문이다. 스탬프라는 존재를 그리고 스탬프 북이 있다는 것은 후에 알게 되었고 수첩 하나만 들고 코스에 놓여 있는 스탬프를 찍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완주에는 실패를 했다. 혼자하기에는 동기부여가 좀 딸린다고 해야하나... 분명 장점도 많이 있었지만 지속력이 떨어졌다. 그리고 최근 평생짝궁이 생긴 후 다시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공을 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고 서울에 대한 다른 매력을 느낄 수가 있는 시간이었다.


서울둘레길 소개

서울을 한 바퀴 휘감는 총 연장 156.5km의 서울둘레길은 8개 코스로 서울의 역사, 문화, 자연생태 등을 스토리로 엮어 국내외 탐방객들이 느끼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도보길입니다.

서울둘레길은 ‘숲길’, ‘하천길’, ‘마을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둘레길 곳곳에 휴게시설과 북카페, 쉼터를 만들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했고, 전통 깊은 사찰과 유적지을 연결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를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쉬우며 주로 경사가 심하지 않은 흙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서울둘레길 공식홈페이지(서울둘레길 (seoul.go.kr))

 

서울둘레길 안내 지도 및 스탬프 북 수령처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창포원) 
  •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매헌시민의 숲)
  • 아차산관리사무소
  • 관악산관리사무소

 

완주인증서 발급 방법

완주인증서 발급 방법(현재는 정말 다양한 방법이 생겼다. 이전에는 오로지 스탬프북에 도장찍는 게 다 였는데)
1. (지면인증) 스탬프북 활용 스탬프 도장찍기
2. (QR코드 인증) 우체통 상단의 QR코드(28개) 스캔
3. (민간개발App 인증) 민간개발 App활용 인증
  ※ 민간개발 앱 : ※ 민간개발 앱 : 두루누비(한국관광공사), 트랭글(민간), 워크온(민간) 등
   - 다양한 인증방법 활용하여 완주후 완주인증서 발급신청서 작성 제출
    (발급처 :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 완주인증서 대리 발급 가능(대리 발급자 성명, 출생연도, 주소, 연락처 정보 필요)

발급 장소 및 시간
1.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창포원)
주소 : 서울시 도봉구 마들로 916 (도봉동 4-2) 1층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 2번 출구 30m (창포원 공원 내)
발급가능시간 : 화,수,목,금,토,일 *주말가능* 9시~18시
(점심시간 11시 30분 ~ 13시 ,월요일 정기휴무 및 법정공휴일 휴무)
안내문의 ☞ 02-779-7902~4
2.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매헌시민의숲)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매헌로99 매헌시민의숲 서울둘레길안내센터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 5번출구
발급가능시간 : 화,수,목,금,토 *9시 ~ 18시
(점심시간 11시30분 ~ 13시, 일·월요일 정기휴무 및 법정공휴일 휴무)
안내문의 ☞ 070-4465-7905

 

코스별 스탬프 소개

  • 1코스 수락산-불암산(18.6km) / 난이도 고급 / 스탬프 3종

  • 2코스 용마산-아차산(12.3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3코스 고덕-일자산(25.6km) / 난이도 초급 / 스탬프 4종

  • 4코스 대모산-우면산(18.3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5코스 관악산-호암산(13.0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6코스 안양천-한강코스(18.2km) / 난이도 초급 / 스탬프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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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코스 봉산-앵봉산(16.8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3종

  • 8코스 북한산-도봉산(33.7km) / 난이도 중급 / 스탬프 6종

 

인증서와 기념품

인증서와 기념품은 집 근처인 매헌시민의 숲에 있는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에서 인증을 받았다.  센터에는 세 분이 계셨는데 모두 친절하셨다. 일단 완주를 했다는 사실에 자기 일처럼 같이 기뻐해주고 사진도 찍어주시고 했는데 완성한 스탬프북을 드리면 인증 확인을 해주시고 간단한 설문지 작성을 하면 인증 완료다.

완성한 스탬프북은 돌려받을 수 있으며 완주 인증번호와 발급일이 적힌 스티커로 붙여 주신다.

이렇게 사진도 찍어 주신다. 집 근처고 주말 집에서 쉬다 나간 상태라 후질근하다. 그래도 뜻 깊은 자리니까 사진 한방 찍었다.

기념품과 완주 인증서다

기념품은 스탬프 도장을 뱃지로 만든 것과 서울둘레길 코스를 안내하는 리본이다. 리본은 파란색으로 하고 뱃지는 각자 서로 좋아하는 것으로 골랐다. 

다회차 인증 가능하다고 한다. 안내하시는 분들께서도 두번째 도전을 적극 권하셨다. 그런데.. 뭐 일단 좀 쉬다가 계절이 바뀌면 다시 시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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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4코스 대모,우면산코스

 

이제 마지막 코스다. 

서울둘레길을 처음 걸었던 시기가 작년 10월 경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집 근처인 매헌시민의 숲에서 시작했다. 아마 시작점이 4코스의 중반부터인거 같으데 어느새 시작했던 곳까지 걷게되었다. 첫번째 도전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기억은 나질 않지만 실패했었다. 그런데 이번 두번째 도전은 짝꿍의 도움으로 가능할거 같다. 너무 고맙다.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느낀건 처음 가보는 곳을 걷는게 의외로 재미있다는 사실과 거기에 지역 특성에 맞는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는 게 매력인거 같다. 참고로 4코스는 사당역에서 시작해 우면산을 둘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난번 글(5코스 #3 석수역~사당역)

2023.05.04 - [분류 전체보기] -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3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3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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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5일의 기록

사당역을 지나 우면산 등산로 입구까지 가는 길이다.

 

대모,우면산 코스3 스탬프함 위치: 우면산 등산로 초입

스탬프는 누워 자고있는 소다. 기념으로 찍었다.

저 멀리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수원이 보일랑 말랑한다.

열심히 우면산 코스를 걷고 걸었다.

지난해 폭우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산등성이

한예종과 국립국악원 근처다. 살짝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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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려고 코스 이탈. 

예술의 전당이다.

그곳에서 만난 네발달린 친구

그리고 커다란 나무.

곳곳에 벙커가 많다. 아무튼 고양이.

경부고속도록 옆에서 바라 본 한전아트센터. 우면산도 거의 끝났다.

양재시민의 숲(이제는 매헌 시민의 숲)으로 가는 다리. 아래는 양재천이 흐른다.

한산한 양재천 모습이다.

매헌시민의 숲.

매헌시민의 숲 관리사무소인데 관리사무소내 서울둘레길 안내센터가 같이 있다. 이날은 운영시간이 끝났고 너무 힘들고 피곤해 완주 인증은 다음에 하기로 했다. 지도와 스탬프 북은 언제라도 가져갈 수 있도록 출입문 근처에 구비되어 있다.

참고!! 지도와 스탬프 북

 

우면,대모산 코스2 스탬프함 위치: 매헌시민의 숲 관리사무소 근처

우리는 지난 번에 찍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

드디어 서울둘레길 전코스를 완주했다.

약 3개월 넘는 시간 동안 기상 상태나 특별한 일이 아니면 매주 걸었다고 보면 된다.

예전에 시도했다가 마무리 짓지 못한 것을 이제야 완성했다.

가장 기쁜 것은 사랑하는 사람과 힘들지만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마냥 쉬운 코스만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초보인 우리에게 힘든 부분도 많았는데 잘 참고 따라와준 짝꿍에게 정말 고맙다. 

다음 글은 완주 인증서 수령과 스탬프북을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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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그때 성공 못한 걸 이제는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혼자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짝꿍의 도움이 너무 컸다. 아무튼 이번 코스는 관악산과 호암산을 아우르는 코스다. 이전 6코스는 평지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코스는 등산로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난도가 있는 정도는 또 아니다. 호흡이 약간은 거세질 수도 있겠지만 격하지는 않다. 6코스의 도심지를 걷다 5코스로 넘어오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어 분위기 전환에도 좋은 코스다.

 

지난번 글(5코스 #2 석수역~사당역)

2023.04.30 - [기타] -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2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2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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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의 기록

전날 2월 24일 학위 수여식이 있었나 보다.(근데 다음날도 사람이 많이 있었다.)

제77회 서울대학교 학위 수여식을 알리고 있는 조형물

서울대학교 정문 앞에 있는 소나무. 범상치 않게 보여 찍었다.

사당역 방향 코스.

포스코 스포츠센터라는 곳.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동물병원

산길 시작!

좌측으로 사당역 방향으로 가자.

으레 다른 코스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관악산 둘레길 코스와 겹친다.

관악산 코스는 특이하게도 알림 표시를 고목에 해 놓음

골프장이 보이는 언덕을 넘어가니

낙성대 공원이 나왔다.

공원 내 강감찬 카페가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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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이지만 강감찬장군상이 보인다.

안국사의 안국문이다.

안국사

고려시대 명장 강감찬(948~1031)의 사당으로, 강감찬 장군이 거란군을 물리치고 받은 '추충협모안국공신'이라는 호를 따 안국사라고 이름을 지었다. 1974년 강감찬 장군의 출생 지역인 낙성대에 건립하였고, 사당 주변을 공원화하여 낙성대공원을 조성하였다. '큰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의미의 낙성대는 장군이 출생하던 날 출생지에 별이 떨어졌다는 전설에 따라 지은 이름이며, 1972년 5월 25일 서울특별시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된 낙성대 3층 석탑이 경내에 있다. 

밖에서 바라 본 안국사 내부

관악산 봉우리 중에 한 곳.

관음사 방향으로 열심히 가고 있는 중

사당역 방향으로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바위 동굴이 보인다. 동굴이라고 하기에는 그렇고 구멍 정도?

전망 좋은 곳에 마련된 쉼터와 뷰

관음사 입구 부근에 도착했다. 5코스는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말라버린 계곡에서 만난 산고양이

관악산 코스1 스탬프함 위치: 남현배드민턴장옆 개방화장실옆 소공원 내

 

드디어 서울둘레길 5코스도 끝냈다. 다음은 4코스인데 처음 서울둘레길 시작한 장소가 4코스에 있는 양재시민의 숲이니 4코스의 반만 더 가면 드디어 대망의 완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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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하게 생각나지는 않지만 그때 성공 못한 걸 이제는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혼자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짝꿍의 도움이 너무 컸다. 아무튼 이번 코스는 관악산과 호암산을 아우르는 코스다. 이전 6코스는 평지가 대부분이었다면 이번 코스는 등산로가 대부분이다. 그렇다고 난도가 있는 정도는 또 아니다. 호흡이 약간은 거세질 수도 있겠지만 격하지는 않다. 6코스의 도심지를 걷다 5코스로 넘어오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어 분위기 전환에도 좋은 코스다.

 

지난번 글(5코스 #1 석수역~사당역)

2023.04.25 - [기타] -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1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도보 여행] 서울둘레길 5코스 #1 (석수역~사당역) 스탬프함 위치

서울둘레길 5코스 관악,호암산코스 5코스다. 이제 서울둘레길 완주도 끝이보인다. 5코스와 4코스의 일부분(사당역에서 양재시민의숲까지)만 걸으면 드디어 완주를 하게 된다. 몇년전인지는 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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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의 기록

호압사라는 절 전경

호압사를 뒤로하고

코스를 걷다보면 천주교 삼성산 성지가 나온다.

성 모방(베드로) 나 신부 한국명 나백다록

성 앵베르(라우렌시오) 범 주교 한국명 범세형

성 샤스탕(야고보) 정 신부 한국명 정아각백

이 세분을 기리는 성지인가 보다. 

"삼성산 성지는 기해박해(1839) 때 군문효수의 형을 받고 순교한 조선 제2대 교구장 성 앵베르 라우렌시오 범 주교님과 성 모방 베드로 나 신부님, 성 샤스탕 야고보 정 신부님의 유해가 58년간 안치되었던 곳이다.

기해박해(1839)가 일어나자 세 분의 성직자는 교우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관가로 나아가 신앙을 고백하고 새남터에서 1839년 9월 21일 사형을 당하였다.

이들의 유해는 20여 일간 새남터 모래사장에 버려져 있다가 교우들의 노력으로 노고산(지금의 서강대 뒷산)에 임시 매장 되었고, 1843년에 박 바오로 등에 의해 다시 발굴되어 삼성산에 58년간 안장되었다. 1901년 박 바오로의 아들 박순집 베드로의 고증으로 세 성직자의 유해가 발굴되어 명동대성당 지하 성지 묘역으로 옮겨졌다.

세 성직자는 1925년 7월 25일 시복되었으며, 1970년 오기선 신부에 의해 삼성산이 세 성직자의 매장지였던 곳으로 확인됨에 따라, 같은 해 5월 12일 김수만 스테파노 추기경, 노기남 바오로 대주교 및 박순집 베드로의 후손들이 침석한 가운데 기념비를 세우고 축성하였다.

한국 천주교회 전래 200주년이었던 1984년 5월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103위 순교자가 시성되자 이를 기념하여 서울대교구에서 묘지 부근의 땅 약 1만 6천 평을 매입, 1989년 명동성당에서 성인 유해를 일부 옮겨와 안치하고 축성식을 가졌다. 이후 성지는 관할 본당인 삼성산 성당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세 분 성인을 기념하기 위한 월례미사가 이분들의 순교일인 9월 21일을 기억하며 매달 21일에 봉헌되고 있다."

천주교서울순례길 코스라는 게 있다는 걸 여기서 알게 되었다. 이것도 후에 걸어보자.

둘레길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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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沙防

좀 걷다 보니까 범상치 않은 무덤이 나왔다. 문인석을 보니 역사가 깊은 가문의 무덤인듯.

승정원 좌승지, 이조판서 등 벼슬을 하셨던 분의 묘

그 옆에 자라고 있던 신기한 소나무. 바위에서 자라고 있다.

삼성산 보덕사

이정표

소나무들 때문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뒤에는 서울대학교다.

이제 드디어 관악산 주변인듯하다.

돌아가지 않는 물레방아.

슬슬 사람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관악산 코스2 스탬프함 위치: 서울대입구매표소 근처 화장실 옆에 위치

코스데로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겨울이라 폭포는 없었지만 관악산 폭포쉼터다.

관악산 공원 입구

2월 18일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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