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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춤을 엄청 잘추네. 남녀노소 상관없이... 정신은 없지만 신은 난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흑인 오르페(Orfeu Negro, 1959)"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 포함

 

감독: 마르셀 까뮈

출연배우: 브레노 멜로(오르페 역), 마르페사 돈(에우리디쎄 역), 마르셀 까뮈(에르네스토 역), 파우스토 구에르조니(파우스토 역)

장르: 코미디, 드라마, 로맨스, 멜로

 

​이웃 마을에서 배를 타고오는 유리디스의 모습과 마침 카니발 전날인 도시의 모습... 모두들 춤연습에 여념이 없다. 59년도의 브라질 중심지의 건물을 보니 어마어마 하네...

 

이 영화의 비운의 주인공인 오르페. 그는 전차 운전수다. 그의 여자친구인 미라... 거의 반강제적으로 오르페와 약혼을 하고 행복해한다. 영화를 보면 오르페 또한 그리 기분 나빠하진 않는다. 바람둥이 기질인지 아니면 아직 진정으로 사랑하는 여자가 나타나지 않아서인지...

 

유리디스 친척인 세라피나를 만나게 되고 그 동네 꼬마들과도 친해진다. 

 

오르페의 집. 아가씨들이 막 찾아오는 인싸남임

 

오르페와 꼬마 두명(꼬마 둘은 이 영화의 메인캐릭터급이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자 유명한 장면 이 영화가 유명하게 알려진 이유 중에 하나가 영화음악 때문이다. 그 노래는 바로 "MANHA DE CARNAVAL"이라는 노래다. 이 노래는 수많은 악기와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애창하고 연주하던 노래로 유명하다.

 

유리디스와 오르페의 만남.. 첫 만남부터 사랑에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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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을 위해 마을 사람들이 연습하고 있는 중. 그와중에 오르페와 유리디스는 눈이 맞아 열정적으로 춤을 춘다. 운명적인 사랑.

 

"죽음"이라는 존재에게 쫓기다 습격을 당할뻔하지만 오르페 덕택으로 살아남는다. 그녀가 이 마을의 친척을 찾은 이유는 그녀를 뒤쫓고 그녀를 해하겠다는 "죽음"의 존재 때문이다.

 

그녀를 위해 오르페는 잠자리를 양보한다. 유리디스가 머무려던 친척 집은 오래만에 찾아온 남자친구로 인해 머물수가 없다. 그러면서 한층 더 둘은 더 가까워지고 더 깊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카니발 당일 유리디스에게 선물받은 오르페를 한심하게 처다보는 미라. 

 

한창 삼바춤을 추고있는 마을 사람들... 경연대회다. 그러던 중 세라피나(유리디스의 친척) 대신 유리디스가 행사에 참여한 사실을 알게 된 미라. 그런 상황도 모른 채 오르페와 유리디스는 정열적인 춤을 춘다.

 

카니발의 전야, 브라질의 수도 리오에 상경한 젊은 여성 유리디스(마르페사 돈)는 사촌 세라휘나(레아 가르시아)를 찾는다. 무서운 사내에게 쫓기고 있던 유리디스는 사촌의 집에 몸을 숨길 생각이다. 동네는 카니발에 선보일 행렬 연습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유리디스와 전차 운전사 올훼(브레노 멜로)는 처음 만나 곧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유리디스는 계속 자신을 쫓아다니는 남자 때문에 공포에 떨고 있다. 세라피나는 사랑에 빠진 유리디스에게 자신의 의상을 입혀 카니발 행렬에 참여하게 하는데, 남자는 그녀를 알아보고 쫓아가고 그를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던 유리디스는 사고로 죽고 만다. 유리디스를 찾아 헤매던 올훼는 시체안치장에서 유리디스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녀를 안아 집으로 돌아간다. 이를 본 올훼의 약혼녀 미라(루디스 드 올리비에라)는 질투로 정신이 나가 올훼의 집에 불을 지르고 그에게 돌을 던진다. 돌을 머리에 맞은 올훼는 유리디스를 안은 채 벼랑으로 떨어져 죽게 된다. (출처 : 이화진(영화사연구자))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흑인 오르페
카니발의 열풍이 뜨겁던 전야에 에우리디쎄는 리오에 도착하여 사촌 세라피나를 찾아간다. 동네는 카니발에 선보일 행열 연습으로 떠들썩한데 동네의 우상인 오르페를 알게 되고, 짧은 시간내에 둘은 순수한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러나 죽음의 탈을 쓴 한 남자가 에우리디쎄를 계속 쫓아다니며 그녀를 공포에 떨게 한다. 세라피나는 사랑에 빠진 에우리디쎄를 자신의 의상을 입혀 카니발 행렬에 참여하게 하는데 탈을 쓴 남자는 그녀를 알아내고 쫓아간다. 그를 피해 도망치던 에우리디쎄는 사고로 죽게 되고 오르페는 그녀를 안고 집으로 돌아간다. 그녀를 안고 돌아오는 것을 본 그의 애인 미라는 정신이 나가 욕을 하며 돌을 던진다. 결국 머리에 돌을 맞고 오르페는 에우리디쎄를 안은 채 벼랑으로 떨어져 같이 죽게 된다.
평점
8.2 (1959.01.01 개봉)
감독
마르셀 까뮈
출연
브레노 멜로, 마르페사 돈, 마르셀 까뮈, 파우스토 구에르조니, 루르데스 데 올리베이라, 레아 가르시아

 

멀리서 그들을 바라보고 있는 죽음이라는 존재.

 

그를 피해 유리디스는 전차 정거장으로 몸을 피한다.

죽음으로부터 한창 도망을 치던 유리디스는 어째서인지 전차 전깃줄을 잡고 있었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던 오르페는 전원을 연결해 버린다. 그로인해 유리디스는 허망하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

 

그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오르페는 오르디스를 찾으러 관공서를 찾게 되지만 행불자의 수가 어마어마 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힘이 빠진다.

 

그런 오르페는 관공서도 다녀보고 그러다 강렬술사도 만난다.

 

결국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는 유리디스를 찾게되고 그는 그녀를 안고 마을로 돌아가게된다.

 

마을로 돌아와보니 미쳐날뛰는 미라로 인해 절벽에서 떨어지게 되고 그 둘은 그렇게 황당하게 죽음을 당하게 된다.

 

하지만 마을은 새로운 삼바 세대의 탄생을 보여준다.

 

우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쉴새없이 쌈바 춤을 추는 장면에 놀랐다. 정말 타고나야하는 게 아닐까. 브라질인들에 피는 쌈바 피가 흐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마무시했다. 신나기도 하지만 정신사납기까지 한 쌈바음악부터 춤... 현란한 몸동작과 발...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유명한 음악도 메인테마곡도 정말 좋았다.

 

이 영화의 모태인 그리스 신화를 알지는 못하지만 그 신화를 재해석한 영화라고 하는데 그 신화 자체를 모르니.. 뭐..하여간 남는건 노래와 정신없이 추는 쌈바 춤과 정렬적인 브라질리언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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