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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볼만했는데 영화 평점은 처참하네...

 

  • 이번 타이틀은 "10,000 BC(10,000 B.C., 2008)"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배우: 스티븐 스트레이트(드레이 역), 카밀라 벨(에볼렛 역), 클리프 커티스(틱틱 역), 조엘 버겔(나쿠두 역)

장르: 어드벤처

 

 

​인간과 동물 모두 야생의 본성이 살아 있고 거대한 맘모스가 지축을 흔들며 땅 위에서 공존했던 시대. 산에 사는 작은 부족의 젊은 청년 들레이(스티븐 스트레이트)는 아름다운 에볼렛(카밀라 벨)을 사랑한다. 하지만 낯선 전사들이 부족을 급습하고 에볼렛을 납치해가자 들레이는 살아남은 부족들과 함께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세상 끝으로의 힘든 여정을 시작한다.

미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들레이와 부족민들은 그곳에 문명이 태동하고 있고, 자신들은 알지 못했던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노예 사냥꾼들에게 가족, 형제자매를 빼앗긴 부족의 전사들은 들레이와 함께 싸울 것을 맹세한다. 여정의 끝, 그들은 피라미드가 하늘 높이 솟아있는 미지의 땅에서 사악하지만 강력한 제국과 부족의 미래를 놓고 운영을 건 대혈투를 벌인다. 그들의 형제자매들을 노예로 삼은 신을 상대로 과연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10,000 BC
암흑의 시대천지를 뒤흔드는 태초의 대결인간과 동물 모두 야생의 본성이 살아 있고 거대한 맘모스가 지축을 흔들며 땅 위에서 공존했던 시대. 산에 사는 작은 부족의 젊은 청년 들레이(스티븐 스트레이트)는 아름다운 에볼렛(카밀라 벨)을 사랑한다. 하지만 낯선 전사들이 부족을 급습하고 에볼렛을 납치해가자 들레이는 살아남은 부족들과 함께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세상 끝으로의 힘든 여정을 시작한다. 세상의 끝을 향한 힘든 여정의 시작야생과 문명의 충돌미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은 들레이와 부족민들은 그곳에 문명이 태동하고 있고, 자신들은 알지 못했던 세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노예 사냥꾼들에게 가족, 형제자매를 빼앗긴 부족의 전사들은 들레이와 함께 싸울 것을 맹세한다. 여정의 끝, 그들은 피라미드가 하늘 높이 솟아있는 미지의 땅에서 사악하지만 강력한 제국과 부족의 미래를 놓고 운영을 건 대혈투를 벌인다. 그들의 형제자매들을 노예로 삼은 신을 상대로 과연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5.5 (2008.03.13 개봉)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스티븐 스트레이트, 카밀라 벨, 클리프 커티스, 조엘 버겔, 아피프 벤 바드라, 모 지날, 나다니엘 바링, 모나 해몬드, 리스 리치, 마코 칸, 조엘 프라이, 오마 샤리프, 크리스티안 비즐리, 주니어 올리펀트, 루이즈 투우, 제이콥 렌튼, 그레이슨 헌트 어윈, 파루크 밸리-오마, 보바카 바데인, 조 바즈, 찰스 발로이, 팀 발로우, 가브리엘 메일마, 마크 시몬스, 한나 웨스트버리

 

 

이 영화 각 영화관련 사이트에서 처참할 정도의 평점을 받고 있다. 후한 네이버 영화에서도 5.41! 그래서 볼까 말까 엄청나게 망설였다. 얼마나 어이가 없으면 네이버에서 이런 점수를 받는 것일까... 뭐 그렇다고 다른 곳도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면서 든 생각... 그래 한 번 그냥 보자. 보다가 이건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끊자. 그런데 여지껏 아무리 엉망진창인 영화도 중간에 끊어본 영화는 없어서 참....

 

한참 영화를 보면서 든 생각은 바로 이거다. 아니 이 영화 볼 만 한데? 

 

그렇다 생각보다 이 영화 재미있었다. 존잼까지는 아니더라도 볼만한 수준의 영화였다. 적어도 나한테는 말이다. 사실 신화적인 요소와 역사 이전(말 그대로 역사 이전이니 그 당시 어떻게 살아갔는지 그 누가 알겠는가.) 신석기, 청동기, 철기를 아우르는 내용을 보여준다. 한쪽에서는 배를 만들어 노예수송을 하고 피라미드라는 수학적으로나 공학적으로 대단한 업적을 이뤄내는가 하면 한쪽에서는 매머드 잡겠다고 뼈로 만들어진 처참할 수준의 무기를 들고 들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을 보니.. 사실 진화라는 호기심 유발 최고봉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니 또 얼마나 괜찮은가...

 

수많은 떡밥 중에 하나.. 피라미드는 어떤 존재가 만든 것인가. 인간인가 그 이상의 존재(외계인)인가..라는 것도 최종 보스 설정으로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고 말이다. 시대상이 뒤죽박죽 뒤섞여 있더라도 그전에는 잘 다루지 않았던 선사와 역사의 시기가 혼재되어 있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는 게 사실 매력적이다. 이 영화가 처참한 평점을 받는 이유를 영화를 보고 나서는 이해가 가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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