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언제나 느끼지만 패스벤더 목소리는 정말 멋진 거 같다. 영화는 아쉬움이 좀 있는 영화
- 이번 타이틀은 "배틀쉽(Battleship, 2012)"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닐 마샬
출연배우: 마이클 패스벤더(센츄리온 퀸투스 디아스 역), 도미닉 웨스트(티투스 플라비우스 비릴루스 장군 역), 올가 쿠릴렌코(에테인 역), 노엘 클라크(마크로스 역)
장르: 액션, 어드벤처
로마 최고의 막강 전투부대였던 제9군단은 어느 누구에게도 정복당해본 적이 없던 난공불락 픽트족과의 20년 전투 중 대패하고 그를 이끌던 장군 비릴루스는 픽트족에게 인질로 생포된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로마 최후의 전사들은 검투사 출신의 퀸투스를 따라 장군을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적진으로 뛰어든다. 그러나 구출은 실패로 돌아가고 숨막히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굶주린 사냥개처럼 퀸투스의 뒤를 쫓는 에테인은 로마군에 대한 복수심으로 불타는 픽트족 최고의 여전사. 이제 퀸투스가 이끄는 로마 제 9군단의 마지막 전사들과 에테인이 이끄는 픽트족은 죽음으로서만 끝낼 수 있는 마지막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최정예 군단이 일개 소수 민족에게 무참히 처밟히는 게 역사적으로 실제 있었던 사건일 수도 있겠지만 뭐랄까 너무 극단적으로 무너진다. 마치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의 테낙스 부족 느낌이 강한 픽트족의 에테인은 가장 이 영화의 어떤 캐릭터보다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하지만 최고의 킬러라는 호칭이 무색하게 액션은 어딘가 엉성함이 많이 보여 실망스러웠다.
그리고 패스벤더는 정말 다시 한번 느끼지만 목소리가 너무 좋다. 차분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목소리가 픽트족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하여 귀환한 조국에게 버림받은(해방된 상황이지만) 퀸터스 디아스의 캐릭터와 묘하게 어울림을 느낄 수가 있다. 잔혹할 정도로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전투씬은 볼만했지만 뭔가 좀 아쉬웠던 영화. 그렇다고 못 볼정도는 아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 > 다운로드, 스트리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나(Hanna, 2011) 밋밋하고 지루했던 영화 (0) | 2023.09.03 |
---|---|
월드워Z(World War Z, 2013) 요즘 보면 실제로 발생할 것만 같다 (0) | 2023.08.29 |
배틀쉽(Battleship, 2012) 하다하다 이제는 외계인과 해전을 하네 (0) | 2023.08.25 |
우주 전쟁(War Of The Worlds, 2005) (0) | 2023.08.24 |
미믹(Mimic, 1997) (0) | 2023.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