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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 형제 영화가 다 특이하긴 했다만 이 영화가 본 영화 중에 최고였다. 서사나 구조나 평범하지가 않다. 여운이 깊게 남는 영화이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영화"

- 이번 영화는 "카우보이의 노래(The Ballad of Buster Scruggs, 2018)"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에단 코엔, 조엘 코엔
출연배우: 제임스 프랭코, 리암 니슨, 데이빗 크럼홀츠, 조 카잔
장르: 서부

 

<카우보이의 노래>는 코엔 형제가 각본, 감독, 제작을 맡은 미국 서부 영화 선집이다. 여섯 개의 챕터는 개척 시대 국경에서 일어나는 각기 다른 이야기를 보여준다. ‘카우보이의 노래’는 항상 노래하기를 좋아하는 총잡이 이야기다. ‘니어 알고돈’에서는 은행 강도로 한 몫 잡으려는 한 남자 이야기가 펼쳐진다. ‘밀 티켓’은 긴 여정에 지친 두 배우들에 대한 고딕풍의 이야기다. ‘올 골드 캐니언’은 금을 캐기 위한 광업자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흔들리는 여자’는, 한 여성이 예기치 않은 사랑에 빠지지만 인생의 잔인한 아이러니를 발견하는 이야기이다. 마지막으로, 유령의 웃음소리가 떠들썩한 ‘더 모탈 리메인스’는 동생이 죽고 난 후 홀로 기차에 남겨진 한 미혼 여성의 로맨스를 그린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출처 :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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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의 감독 영화를 그나마 좀 봤다 생각했는데 총 3편 밖에 없었네.

 

2019.10.16 - [영화/4K, 블루레이] - 파고(Fargo, 1996)

 

파고(Fargo, 1996)

"이 영화가 실화였다니...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배우들 제외하곤 뭔가 어색하다. 그리고 노스다코다 주 사투리 스타일인가? "오 예아~ 오 예아~가 너무 거슬린다." - 이번 블루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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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6 - [영화] -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 2008)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 2008)

"오즈번 콕스!! 얼마나 불러댔으면 아직도 이름이 머리속에 남아있다.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는 영화를 봤다." - 이번 영화는 "번 애프터 리딩(Burn After Reading, 2008)"이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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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의 노래까지 총 3편. 이 영화는 아내가 보자고 했던 영화였는데, 봤던 영화라 해 나만 집중해서 본 영화다. 어쨌든 특이했던 점은 영화 전체는 죽음이라는 주제가 관통하겠지만 6개의 각각 쳅터와 메인 캐릭터가 다른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누구라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주연은 살아 남는다, 주연은 선하다. 등이 이 영화에서는 통하지가 않는다. 근데 이번 영화에서는 메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출연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개인적으로는 특이하다고 생각된다. 우연하게 저 위에 두편 파고와 번 애프터 리딩에서 그녀가 출연한 것을 봐서 그런지 인상이 강하게 남아 왠지 코엔 형제의 영화에서 그녀는 반드시 출연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확신이 들었다.

 

어쨌든 쉽지 않았던 영화였다. 총 6개의 챕터 '카우보이의 노래, 니어 알고돈, 밀 티켓, 올 골드 캐니언, 흔들리는 여자, 더 모탈 리메인스'로 구성되어있으며 각각의 챕터별로 주제는 각각이다. 하지만 공통적인 점은 '죽음'이라는 현상이 등장하는데, 아마 이게 이 영화의 큰 주제인가? 근데 딱 보면 또 그게 아닌거 같다. 영화를 보고나서 특히 흔들리는 여자와 더 모탈 리메인스 때문에 여운이 크게 남았는데, 솔직히 그 여운 조차 어디서 기인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냥 지금 생각해서는 좀 많이 특이한 여운 깊은 영화를 잘 봤다는 생각뿐. 이런 영화를 소개해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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