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더케이호텔서울
위치: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길 6(02-571-9292)
영업시간: 주말에는 영업안한다.
주말 양재천 산책을 하다가 특별한 목적없이 이 순대국집을 찾았는데 두번이나 허탕을 쳤다. 첫번째는 일요일에 두번째는 토요일에... 일요일에 갔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영업을 안하는구나 싶어 토요일에 갔지만 토요일에도 하질 않았다. 두번째 방문했을 때 주변 식당 대부분이 영업을 하지 않았다. 아무래도 이 근방 식당들은 평일 주변 회사원들을 상대로 영업을 해 주말에는 쉬는가 보다. 어쨌든 평일 이른 저녁나절 코스트코를 들렀다가 다시 한 번 찾았다.
식당 입구.. 영업을 하고 있었다. 삼고초려도 아니고...(뭐 사실 영업중인지 전화를 해봤으면 쉽게 알았을 텐데)
식당 메뉴판. 우리는 순대국 일반과 정식을 주문했다.(사실 순대국 치고 가격이... 판단에 맡기겠다.)
정식에 포함되어 나오는 찹쌀순대. 뭐랄까 일반적인 순대보다는 가늘었지만 맛은 상당히 좋았다.
빈접시는 이따가 갖다주는 깍두기 그릇(부추도 올려놓을 수도 있겠다.) 아무튼 기본적인 반찬이다. 양파 데코가 상당히 인상적이다.
참고로 청양고추는 양파와 기본으로 나온다기보단 추가로 요청을 해서 받을 수 있다. 썰어 놓은 것과 일반 선택 가능.
순대국.
들깨 가루와 다대기
부추 잔뜩.(큰 스테인리스 통에 주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넣어 먹을 수 있다.)
청양고추가찌 듬뿍 넣었다.
사진에서는 더위가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편하다. 정말 더워서 혼났다. 시간 때가 저녁식사 때인지라 밀려드는 손님들로 식당은 금방 가득찼고 정신없이 주문과 서빙을 하는 직원 분들을 볼 수 있었다. 아무튼 많은 사람 때문인지, 에어컨이 고장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빨리 먹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뭐 이 더운날에 국밥을 먹겠다는 생각이 잘 못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 아무튼 이 순대국집은 국물맛이 손에 꼽을 정도로 괜찮았다. 이건 아내도 인정하는 부분이었다.
도장깨기까진 아니더라도 드디어 이곳을 다녀왔다. 다음 코스를 정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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