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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양재천
위치: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29길 3

드디어 이 순대국집을 오게됐다.

웨이팅이 있는 식당이라 힘들게 온 것은 아니다. 단지 시간대가 잘 안맞았을 뿐.

평일은 이래저래 시간내서 오기 힘들기 때문에 주말만 공략했는데 꼭 시간이 맞지를 않았다.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던가. '아! 춘업가봐야겠다.' 싶으면 휴무일인 토요일이라던가... 그러다 일요일 드디어 시간도 잘 맞춰서 이곳에 올 수 있었다.

간판 색이 많이 바랬다.

메뉴판

아내와 나는 순대국을 주문했다. 이 식당의 특징은 솥밥을 준다는 것이다. 밥이 그래서 상당히 맛있다.

깍두기와 김치, 양파장아찌 그리고 이 식당은 편마늘을 준다.

드디어 나온 순대국. 

그리고 솥밥을 밥그릇에 담아 준다. 때깔만 봐도 밥에 차이가 느껴지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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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와 다대기, 그리고 들깨가루까지 잘 넣었다.

넣은 재료를 열심히 섞어 준다. 그러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로 변신

순대, 고기, 내장이 들어가 있다. 일반 다른 순대국집처럼 고기(약간 머릿고기?)순대만 들어간 게 아니다.

이 집의 특징인 솥밥!

2명이 주문을 하면 솥에 2인분의 밥을 해 준다.

거기에 뜨거운 물을 넣어주는 데 저 누릉지가(숭늉)이 엄청 고소하고 맛있다.

총평

오늘도 깨끗이 비웠다.

한때는 한국순대국과 오제식당의 순대국, 그리고 여기까지 인근에 순대국을 파는 식당이 세곳이 있었다.

그중에 제일 안 오고싶었던 집이 바로 여기였다. 뭐랄까 자극적인 맛이 안느껴졌기 때문이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생각이 변했다.(아니 그동안 맛이 변한건지 내 입맛이 변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여기가 일등이다. 오제는 더이상 순대국을 팔지 않기 때문에 빼 버리고 한국순대국은 어느 순간부터 내 입맛에 맞질 않았다. 여기 국물맛이 정말 죽여준다. 고기도 그렇고 순대도 그렇고 다 맛도 좋다.

그리고 저 솥밥이 이 식당의 시그니처다. 솥밥주는 순대국집도 가보긴 했는데(대표적으로 청와옥) 여기 솥밥이랑 다르다.

어쨌든 당분간 '한순'은 버리고 여기를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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