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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명작을 이제서야 보게 되다니.. 분발해야겠다. 시리즈 1편부터라도 챙겨봐야지.


- 이번 타이틀은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Sharknado 2: The Second One, 2014)"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안토니 C. 페란트
출연배우: 타라 레이드(에이프릴 역), 비비카 A. 폭스(스카이 역), 이런 지링(핀 셰퍼드 역), 주다 프라이들랜더(브라이언 역)
장르: 공포, SF, 스릴러

초토화된 뉴욕 대도시. 거대한 토네이도와 함께 하늘에서 상어 떼가 떨어진다!

평화롭던 뉴욕 대도시. 갑작스런 이상기후가 감지되고 강한 폭풍우와 함께 식인 상어 떼가 나타나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인정사정 없이 물어뜯는 식인 상어들이 수많은 관광객들이 모인 관광지를 덮치자 순식간에 피바다가 된 대도시.

처참하게 물려 뜯겨 죽어가는 사람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 뉴욕을 구하기 위해 핀(이안 지어링)과 에이프릴(타라 레이드) 나선다! 핀과 에이프릴은 절체절명에 처한 도시를 살릴 수 있을 것인가...?!

- 다음 영화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 | 다음영화 (daum.net)

 

샤크스톰2: 샤크네이도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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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에 대한 유명한 B급 영화가 어느날 갑자기 미국에서 유의미한 인기를 끌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영화가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죠스처럼 잘 만들어진 영화가 아니고 B급 영화라는 사실이다. 그래서 호기심이 들긴 했는데 그 이유가 도대체 왜 어이가 없는 B급 영화가 그런 현상을 일으키게 됐는지 그게 너무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영화 스케줄에 따라 공포 영화를 볼 순서였고 마침 이 영화가 순번이었다. 그런데 과연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는 곳이 있을까 했는데 마침 SK브로드밴드에서 이 영화를 볼 수가 있었다! 시리즈 1편이 아니었고 미국에서 이상한 광풍을 불게 한 그 영화가 이 영화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보기로 했다. 

그래서 느낀 한줄평 "세상에는 별의별 영화가 다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시리즈 1편은 아니지만 이런 명작을 이제서야 보게되었다니, 더욱더 분발해야겠다."

도대체 1편은 어떤 영화일까? 또 어떻게 이런 설정(바다에 살고있는 상어들이 도로시도 아니고 토네이도에 빨려들어가 미국의 대도시를 초토화시키는)의 영화가 탄생했는지 너무도 궁금했다. 감독인 안소니 C. 페란트라는 인물은 상어에게 어떤 상처를 받았기에 바다의 왕은 아니고 무장급인 상어를 바퀴벌레급으로 취급하는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도 궁금했다. 대충 보니 이런 비슷한 영화가 서너편이 넘는다. 사실 감독보다 이 영화의 각본인 선더 레빈이라는 작자가 더 궁금했다. 감독이기도 한 그의 필모를 보면 죄다 샤크다.

비급도 비급 나름이다라는 생각으로 비급에 대한 열린 마음으로 B급 영화를 보곤하는데 그런면에서 본다면 이 영화도 나쁘지 않은 편에 속한다. 이 뒤로 나오는 영화가 절대 여러면에서 좋아질리가 없겠지만 궁금하기도 했다. 시각적 효과가 TV영화 수준이지만 그래서 볼 때마다 실소가 나오기도 하지만 나름 열연(?)을 하는 배우들을 보니 참고 볼 수 있었다. 1편을 서비스 하는 곳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찾아 보기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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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보정으로 평점 8점! 영화 음악은 정말 최고다. 모든 면에서 고전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영화"

- 이번 영화는 "죠스(Jaws, 1975)"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도 있음.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배우: 로이 샤이더(마틴 브로디 역), 로버트 쇼(퀸트 역), 라차드 드레이퍼스(맷 후퍼 역), 로레인 게리(엘렌 브로디 역)
장르: 스릴러, 공포

 

역대 최고 영화 500 (2008)
영국 영화잡지 『엠파이어』(Empire)에서 선정한 최고의 영화 500편 목록. 2008년에 150명의 영화인, 50명의 영화평론가, 그리고 1만 명이 넘는 『엠파이어』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하여 결과를 취합하였다. 그 어떤 목록보다도 현대 영미권 대중 관객의 취향이 뚜렷하게 반영된 목록이라고 할 만하다. 『엠파이어』는 이 목록을 발표하면서 500편의 영화 중 100편을 따로 뽑아 100 종류의 잡지 표지를 만들어 판매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잡지 표지 이미지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카테고리 제목이 위에 언급대로 역대 최고 영화 500이라고 영국 영화잡지 엠파이어에서 선정한 최고의 영화 500편 목록을 말한다. 영화를 좋아한다면 기본적으로 저기서 언급된 영화 정도는 봐야하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에서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목록에 나온 순대로 카테고리를 채워나가려고 한다. 수준이 떨어지는 글들이 다겠지만 나름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고자한다. 참고로 2009년 이후 작품은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영화 1001편으로 대체.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Amity).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로, 우정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여름이 되어 막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면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달빛 아래 바다. 하지만 그 여자는 갑자기 무언가에 물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사라져버린다.

다음날, 바닷물을 싫어하는 도시 출신의 브로디 경찰서장이 전화를 받는다.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악어나 상어에게 묻어 뜯긴 게 분명한 그 시체는 찢겨져 있었고, 그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마을의 책임자인 시장은 이 마을은 피서객들로 돈을 버는 곳이데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면서,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속에서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시킨다.

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제 이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사냥꾼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다들 별볼 일 없이 그저 상금만 노리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중에 두 명의 전문가가 찾아온다. 바로 상어 박사인 마틴 후퍼와 이 마을의 어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퀸터 선장이 그들이다. 결국 브로디 서장과 퀸터 선장, 매트 박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사냥에 나서는데... (출처 : 네이버영화)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죠스
뉴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 여름 피서객을 상대로 장사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해수욕장이 개장하기도전,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즐긴다. 다음 날, 브로디 경찰서장은 바다에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사체는 악어나 상어에게 물어 뜯긴 것으로 추정되고, 브로디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피서객을 의식한 시장은 해안 경비를 강화하는 조건으로 해수욕장 개장을 감행한다.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고,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 사냥꾼들이 몰려들게 되고, 상어 박사 매트 후퍼, 카리스마 넘치는 샘 퀸트 선장, 그리고 브로디 서장도 바다로 향하게 되는데... 영화 사상 처음으로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하며 ‘블록버스터’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2014년 제1회 목포해양영화제)
평점
8.4 (1978.04.22 개봉)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로이 샤이더, 로버트 쇼, 리차드 드레이퍼스, 로레인 게리, 머레이 해밀턴, 칼 고틀리엡, 제프리 크레이머, 수잔 백클리니, 조나단 필리, 테드 그로스먼, 크리스 레벨로, 제이 멜로, 리 피에로, 제프리 브리스, 크레이그 킹스버리, 로버트 캐롤, 에드워드 차머스 주니어, 로버트 챔버스, 프릿지 제인 커트니, 사이프리언 R. 두브, 벨르 맥도날드, 도날드 풀, 페기 플리스콧, 알프레드 와일드, 딕 영, 스티븐 스필버그, Dr. 로버트 네빈, 피터 벤츨리, 존 바흐, 알리슨 케인, 데니스 체셔, 마이크 하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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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밤 빠밤 빠밤빠밤빠밤

아마도 이 영화 음악은 그 어떤 영화 음악과 비교해봐도 역사가 단절될 만한 대격변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최고의 영화 음악에 선정되지 않을까 한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2차 창작물도 아닌 별개의 창작물임에도 곧 뭔가 '나타난다', '터진다' 등의 불안한 심리를 극도로 끓어 올리는 긴장감이 탁월하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을 많이 봤다. 아마도 내 또래의 사람들은 저 리듬과 음만 들어도 딱 알 것이다. "죠스다! 죠스가 나타났다!! 올 여름을 강타할 죠스바~!"

 

이 바닥에서 어쩌면 20대는 유치원생 정도로 아주 경험이 없는 나이 대라는 인식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그 인식을 무참히 깨부신 감독이 이 영화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다. 그는 <격돌(Duel, 1971)>과 <슈가랜드 특급(The Sugarland Express, 1974)>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로 무모했던 이 영화를 감독하게 되었으며, 엄청난 역경의 과정을 이겨내고 엄청난 흥행과(당시 미국 내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을 거뒀다고 한다.)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불과 그의 나이 30살이 되기 전이었다. 물론 원작인 피터 벤츨리의 죠스가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이킨 것도 영향은 있겠지만 원작과의 차이점, 활자를 시각화해 원작을 아는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은 순전히 감독과 스텝들의 능력이 아닐까 싶다.

 

줄거리는 위에도 있지만 아주 단순한다. 여름 휴향지로 유명한 아미티 해변(실제 촬영은 Martha's Vineyard에서 진행됐다.)에 백상아리가 나타나 사람들을 헤친다. 이에 깜놀한 바다가 무서운 마틴 브로디 서장은 백상아리가 잡히거나 떠날 때까지 해변을 폐쇄하려 하지만 한철 장사로 먹고 산다는 마을 주민들의 원성으로 무리하게 개장을 하게 되고 결국 사람들이 죽어나가게 되자 현상금을 걸고 백상아리를 잡으려고 한다. 좀 커보이는 상어라면 종 상관없이 사냥을 하지만 사건의 장본어(魚)인 죠스는 그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사람들을 헤친다. 결국 해양학자인 맷 후퍼와 잔뼈가 굵은 낚시꾼 퀸트, 그리고 브로디 서장은 죠스를 잡으러 나서게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특수효과팀을 "특수결함팀"이라 부를 정도로 주인공인 죠스는 골치덩어리였다고 한다. 그 상어 무게만 12톤이며, 당시의 기술로는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상어를 단 시간 내에 제작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각각의 방향을 위해 3마리나 제작했다고 한다. 영화의 정해진 제작 기간과 컨셉을 듣고 아무도 달려들지 않았던 상어 제작은 사실 시작부터가 무리한 상황이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장에서 제일 많이 들렸던 말은 "상어가 움직이지 않는다, 다시 반복한다 상어가 움직이지 않는다"였다고 한다. 

 

한 두시간 촬영 준비를 하고 슛이 들어가면 정작 상어가 움직이 않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그러다 보면 조류가 바뀌거나 시간이 흘러 태양이 위치가 바뀌곤 했다고 한다. 또 생뚱 맞은 배가 떠다니는 일은 다반사였다고 한다. 그렇게 그냥 하루를 아무것도 못하고 보낸 경우가 흔했다고 한다. 제작 기간과 영화를 촬영하는 장소를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게 문제였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이런 상황 속에서 영화를 만들었기 때문에 관객들로 하여금 좋은 평을 받은거라고, 현재의 좋은 기술로 영화를 만들었다면 분명 쉽게 영화가 나왔겠지만 오히려 엉망인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야기 한다. 이 당시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면 그 말에 수긍이 간다. 어쩔수 없는 기술력의 한계가 오히려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고 그게 역사에 남는 영화를 만드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참고로 영화의 결말인 상어 폭발 장면은 스필버그 없이 찍은 장면이라고 한다. 그 장면을 촬영하고 있을 때 그는 본토로 가는 비행기 안에 있었다고 하는데 이유가 마지막 촬영이 끝나면 스필버그 감독을 골탕 먹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수친건데(기념으로 바닷물에 빠뜨려는 계획) 이게 스필버그 감독의 전통이되었다고 한다. 그가 감독으로 참여하는 작품의 마지막 촬영은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촬영한다고 한다.

 

별도로 부가영상이 엄청나다. 4시간 가까운 부가영상이 수록되어 있는데 1974년 제작당시의 인터뷰, 1995년 제작된 The Making of JAWS와 2012년에 제작된 The Shark Is Still Working: The Impact & Legacy of JAWS을 볼 수가 있다. 아무튼 외형은 이게 3만 5천원대로 볼 수 있을까 싶은데 내용 면에서는 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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