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F계의 반지의 제왕 시리즈가 될 수 있을까? 1편을 봤을 때는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운명을 거스르는 폴 아트레이드는 2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까"

- 이번 영화는 "듄(Dune, 2021)"이다.  SKB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9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열린 결말 정말 싫습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배우: 티모시 살라메(폴 아트레이드 역), 레베카 퍼거슨(레이디 제시카 아트레이드 역), 오스카 아이삭(레토 아트레이드 역), 제이슨 모모아(던컨 아이다호 역)
장르: 모험, 드라마, SF

 

“위대한 자는 지도자가 되고자 하는 게 아니라, 부름에 응답한다”
10191년,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후계자인 폴(티모시 샬라메)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과거와 미래를 모두 볼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유일한 구원자인 예지된 자의 운명을 타고났다. 그리고 어떤 계시처럼 매일 꿈에서 아라키스의 행성에 있는 한 여인을 만난다. 아라키스는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스파이스의 생산지로 대가문 세력들의 음모가 격돌하는 전쟁터. 귀족들이 지지하는 아트레이데스 가문에 대한 황제의 질투는 폴과 그 일족들을 죽음이 기다리는 아라키스로 이끄는데…
두려움에 맞서라,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을 맞이하라! 이것은 위대한 시작이다! (출처 : 보도자료)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이 타이틀은 정말 4K스틸북으로 사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알라딘을 포함한 국내 판매점에서 오후 2시에 예약을 받았는다는 걸 알고 마음속으로 준비하고 있었지만 일하느라 정신이 없어 놓치고 말았다. 불과 10분도 안지나 전 사이트 품절... 실제로 SF장르를 좋아하며 스틸북 포함 블루레이를 수집하는 소장자들이 주로 구입했을 것이라 애써 생각하지만 되팔럼들의 소행이라는 것은 뭐 불을 보듯 뻔하다. 현재 중고 시세를 보니(미개봉품) 그나마 파이트 클럽 만큼은 뻥튀기는 아니지만 최고 6만 9천원에 팔고 있는 것을 보았다. 재테크라고 봐야할지.... 참.. 잘 모르겠다. 

 

어쨌든 이 타이틀 구매에 뼈아픈 실패로 이제는 판매 알림 문자가 뜨면 바로 알람을 맞춰 놓는 버릇이 생겼다. 뭐.. 어쩔 수 없지...

 

뭐 그래서 극장에서 아이맥스로 보지 못한 거 나름 큰 사이즈 티비를 구입한 상황에 스트리밍 서비스로 보자해서 보게 되었다. SKB라 거기 올라온걸 보았는데, 뭐 역시나 최고였다. 내가 좋아하는 SF의 장르이며 한때 동명의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에 빠져지냈던 추억도 소환할 수 있었고, 드니 빌뇌브 감독 영화를 다 재미있게 본 상황에서인지 너무 재미있게 봤다. 그리고 출연진 정말 눈돌아갈 정도로 초호화 캐스팅이 한층 재미를 더 해준다. 폴 아트레이드에게는 미안하지만(그가 출연한 영화는 이 영화가 처음이다.)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데이브 바티스타 등등... 스포가 포함되어 자세히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전혀 의외의 상황들이 벌어지는 거 또한 예상하지 못한 터라 더 재미있었던 것일까..

반응형

반지의 제왕 시리즈 같은 작품이 될 수 있을까? 1편만을 봤을 땐 크게 무리가 없어 보이긴 하다. 개인적으로 SF장르를 좋아하기 때문에 사실 리들리 스콧 감독의 "프로메테우스"도 3편으로 시리즈로 제작된다 하여 엄청나게 기대를 했었고 1편격인 프로메테우스를 실제 보니 그 기대치가 컸는데, 결국 어그러진 현 상황에서 이 영화가 그 대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 2023년에 2편이 개봉된다고 하는데 좋은 흥행성적과 작품성까지 이뤄내서 성공한 SF시리즈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뭐 그동안 SF영화의 대표격인 스타워즈가 있지만 그 영화는 이상하게 접근하기가 쉽지 않아 논외로 친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