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기 시리즈 첫번째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 다시 봐도 재미있네. 톰 하디의 카리스마는 조커보다는 못하지만 라즈 알굴보다는 상위급"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다크 나이트 라이즈(The Dark Knight Rises, 2012)"다. 국내 판매점에서 구입했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 포함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배우: 크리스찬 베일(브루스 웨인/배트맨), 마이클 케인(알프레드), 게리 올드만(짐 고든), 앤 해서웨이(셀리나 카일), 톰 하디(베인)
다시 보기 시리즈 중에 첫 번째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버전 배트맨시리즈의 마지막이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조커의 카리스마가 너무나도 강렬했는지 2편 격인 다크 나이트가 제일 재미있었고 그 다음 다크 나이트 라이즈, 배트맨 비긴즈 순이다. 좀 오래전에 봐서 다시 보면 다른 느낌일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그렇다. 가장 큰 이유는 누가 뭐래도 빌런의 카리스마 때문인 거 같다. 히스 레저의 조커는 넘사벽이다. 역사상 빌런 중에 하나로 꼽아도 될 정도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놀란표 배트맨의 시리즈 마지막이라 그런지 마지막 장면은 기억에 많이 남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날 것라고 생각을 못해서 일까?
아무튼 다시보기를 한 이유가 그전에 같은 티스토리에서 허접한 영화리뷰 블로그를 운영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해킹으로 인해 강제폭파 당해(그 당시 정확히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내 블로그가 무슨 광고 피싱으로 이용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그 당시 감상문 쓴 것이 다 날라갔다. 적어도 백업정도는 해놨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 한이긴 한데, 다음 사에 문의 결과 한 번은 봐주긴 하지만 두 번째는 안 봐준다고 해서 뭐... 다 날라갔다.
그래서 그 당시 사놨던 블루레이 타이틀 다시 볼 겸 이렇게 글을 쓴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그 유명한 공중하이재킹 장면 메이킹 필름을 보면 후덜덜하다. 스케일이 아주 그냥...
캣우먼이라고 불러야하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본 거 다시 봤는데도 정체를 몰랐다. 선인지 악인지... 따지고 보면 그 중간일 수도 있고 아무튼 캐릭터 괜찮았다.
브루스 웨인의 크리스찬 베일. 배트맨은 목소리 변조가 별로다. 베인 스타일은 멋졌는데
라이즈의 빌런인 베인. 조커 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캐릭터 자체가 멋지다. 저 코트와 마스코트는 베인의 전매특허
이 시리즈에서 어쩌면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이라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도련님을 아니 친손자와도 같은 웨인을 걱정하던 알프레도 집사가 가장 꿈꾸던 장면아닌가. 평범하게 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거. 난 이 장면이 꽤나 좋았다. 어차피 고담의 안녕은 로빈에게 넘겨줬으니까 은퇴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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