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근: 양재천
위치: 서울 서초구 마방로10길 18-20

 

한때 이 근처 직장을 다닐 때 점심이나 회식으로 몇 번 왔던 곳이기도 하다. 주말 오랜만에 별일 없던 날 감자탕이 먹고 싶어 짝꿍과 산책겸 양재천으로 나왔다가 여기를 갔다. 오랜만에 오니 위치도 변경이되었고(다음 지도로 검색을 하면 감토감자탕전문점 별관으로 뜨던데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원래 있던 자리는 횟집이 있던데..) 방송도 탔나보다. 맛있는 녀석들 419회에 나왔다고 한다. 여하튼 이전에 먹었을 때는 정말 많은 양에 놀랐는데... 오늘은 또 어떨지...

한창 근처 직장 다닐 때는 위치가 여기가 아니었다. 아무튼 식당 간판.

좀 되긴 했는데 그 사이에 방송을 탔었나보다. 알아보니 맛있는 녀석들 419회에 나왔다고 한다. 한쪽 벽면을 채우고 있는 홍보물들

메뉴판이다. 우리는 일반 감자탕 소 32,000원을 주문했다.

항상 오면 뼈해장국으로 먹다가 한 번 감자탕으로 주문해 봤다. 그나저나 옛날에도 파김치 감자탕을 한 번 꼭 먹어봐야겠다 했는데 이번에도 실패.

기본 반찬들과 접시, 소스장. 

부추김치, 김치, 깍두기와 고추 등이 나온다. 

이게 "소"자 감자탕이다. 비주얼이 정말 끝내 준다. 둘이 먹기 왠지 많을 거 같았지만 다 먹었다. 볶음밥도 먹었다. 

반응형

나오자 마자 찍은 사진들이다.

깻잎, 대파, 당면 그리고 보이지는 않지만 감자가 기본적으로 들어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했고 이제 맛있게 먹으면 된다. 참고로 고기가 4덩어리가 있던 걸로 기억한다.

감자도 포슬포슬 잘 익어서 먹기 좋았다.

고기도 잘 분리가 되어 먹기 편했다. 

뭔가 아쉬워 볶음밥 1개 주문 3,000원

볶음밥이다. 눌러붙은 누룽지까지 싹싹 긁어 먹었다.

 

총평

인근에 있던 아니 양재천 건너편 자주 다니던 감자탕집이 원래 있었다.

근데 그게 어느날 갑자기 사라졌다.

그리고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다.

일 다닐때 자주까지는 아니더라도 종종 찾아서 뼈해장국으로 먹었는데 뼈 해장국도 양이나 맛이나 다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감자탕도 성공이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번도 다짐하지만 다음에 오게 되면 파김치감자탕으로 주문해 봐야겠다.

728x90
반응형
반응형

자주 가던 감자탕집이 주인이 바뀌고 맛이 좀 변한거 같아 아쉬웠던 터라 새로운 곳이 생기면 여기는 꼭 가보곤 한다. 맛만 괜찮다면 갈아타려는 마음이 커서... 어쨌든 감토 감자탕이 이 자리에 생긴지 약 6개월에서 1년 사이다. 이 주변은 직장 근처라 보통 점심을 먹으러 이 주변에 자주오는 데.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은 일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오로지 가격 승부만 거시는 분들이어서 그전에는 일식집이었는데 안타깝게도 그 일식집은 한 번도 가보진 못했다. 그러다 인사이동으로 사람들이 바뀌고 다들 이거 저거 새로운 곳도 가보자는 분들이 계셔서 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이 괜찮았다. 그 후 여유있게 먹으려고 동생과 먹으러 왔는데 동생도 마음에 들어하는 곳이 되어 아무래도 앞으로 여기 자주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특이하게도 횟집처럼 식탁에 비닐을 깔아준다. 어쨌든 각종 반찬과 뼈해장국 소스가 기본적으로 나온다.

술님 등장...

 

동생은 보통 사이즈. 양이 많다. 생각보다. 이 정도 양이 보통이었다면 나도 보통을 시켰을 텐데...특같은 보통이 나왔다.

내꺼는 특. 엄청많다. 11,000원이 하나도 아깝지가 않다. 보통과 특의 차이라면 뼈가 더 많다. 상황에 따라 살짝 차이가 있을 것이라 판단되는 데 약 1.5개 정도 더 많다고 보여진다. 맛도 짱이다.

 

특이하게도 여기는 당면이 조금 들어가 있다. 어쨌든 국물맛도 끝내줬으며 자칫 제대로 푹 익히지 않아 살점을 먹기가 힘든 곳이 좀 있는데 여기는 힘들게 고기를 발라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푹 익힌 느낌이 강하다. 자주가던 식당과는 오늘 부로 결별 선언... 오랜만에 괜찮은 집 발견이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