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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천호역, 광진교남단사거리
위치: 서울 강동구 올림픽로 677

처가댁이 볼일이 있어 다녀오던 길에 들렀던 곳이다.

원래 아내를 데리고 이 앞은 여러번 지나갔는데 여기는 한 번도 가 보질 못했던 곳이다. 나름 평점도 좋고(다음 지도에서 4점 이상이면 상당히 좋은 편) 어떤 곳인지 궁금하기도 해서 이번에 오게 됐다.

식당 앞.

우리가 2시 43분에 식당을 들어갔는데 3시부터가 브레이크 타임이었다. 운이 좋았다.

좀만 늦었어도 다음 기회를 노렸어야 했다.

국밥도 이제 만원이 이상하지 않은 시기가 됐다. 메뉴판을 보니 갑자기 서글퍼지네...

아무튼 평생 짝꿍은 뼈다귀 해장국(9,000원)을 주문하고 나는 순대국 정식(13,000원)을 주문했다.

특이하게도 여기는 주전자에 물을 준다.

색다른 경험이었다.

식당은 막 큰 건 아니었다. 테이블이 6개 정도 놓여있는 정도의 규모

기본 반찬들. 깍두기, 김치 부추무침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청양고추와 다데기다.

이 식당만의 시그니처 일수도 있는 정식에 딸려 나오는 머릿고기와 곱창튀김.

특히 저 곱창튀김은 그 어디에서도 먹어본 적이 없는 음식이다. 생각보다 엄청 고소해서 놀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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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문한 뼈다귀해장국이 나왔다.

국물맛이 느낌적으로 순대국보다 낫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고기도 잘 발라지고 맛있었다.

여기가 뼈다귀해장국 맛집이었다.

내가 주문한 순대국.

구성을 보면 순대와 고기, 부속이 골고루 들어가 있다.

특이하게도 정식에 나온 곱창 튀김이 순대국에도 들어가 있다.

부추무침, 청양고추, 다데기 일단 다 넣었다.

잘 섞어서 맛있게 먹었다.

 

총평

양이 많아서 였는지 국물을 조금 남길 수밖에 없었다.

순대국집임에도 뼈다귀해장국 맛이 일품이었다.

국물 맛도 끝내줬고 푹 익힌 탓인지 뼈와 살이 잘 분리가 되어 먹기도 좋았다.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제대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순대국도 맛은 있었지만 뼈다귀해장국과 비교하면 뼈다귀 해장국의 승

특이하게도 돼지 곱창 튀김이 들어가 있고 정식을 주문하면 곱창 튀김을 같이 준다. 그게 이 식당의 특징인듯 하다.

나름 그 곱창이 고소해 맛있었다. 아무튼 내 개인적은 평으로는 중이 비중이 더 큰 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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