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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길은 오산생태하천길이다. 총 길이는 6.3km로 총 10길 중에 두번째로 짧은 길이다. 이번 길은 길 이름처럼 도심지와 얕으막한 산길을 걸은 후 오산천을 걷는 코스다. 코스길이가 짧은 편이므로 2개의 길을 한 번에 완주하는게 여러모로 합리적이다. 코스 난이도는 왜 "중"인지는 모르겠으나 걷다 걷다 보면 평범한 난도라고 생각될 것이다. 

 

삼남길 제7길(오산생터하천길)

은빛개울공원 → 맑음터공원(6.3km) / 난이도 "중"

 

스탬프함 위치(1곳)

맑음터공원: 오산에코리움 건물 출입구 옆(오산시 오산동 750-1)

 

경기옛길 공식홈페이지(코스 정보 및 우회길 등 실시간 안내)

경기옛길 (ggcr.kr)

 

경기옛길

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운영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

ggcr.kr

 

지난글: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3

2024.05.08 - [기타] -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3

 

[도보 여행] 경기옛길 삼남길 제7길(독산성길) #3

제7길은 독산성길이다. 거리는 8.2km이며 세마교에서부터 오산시 금암동에 있는 은빛개울공원까지다. 스탬드북의 스탬프는 보적사 앞 주차장에서 찍을 수 있고 거리가 거리인지라 

koolsoul.tistory.com

 

은빛개울공원을 뒤로하고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로 출발

오산 세교2지구 모아미래도아파트 공사현장이다. 내년 4월이 준공이다. 지금쯤 많이 올라갔겠지

호반서밋라포레아파트 이 동네는 신도시라 그런지 공사현장이 정말 많았다.

딱히 이름이 있지는 않은 거 같은 산으로 들어섬

거기서 만남 작은 제비꽃.

봄을 알리는 꽃 중에 제일 좋아하는 꽃이 제비꽃이다.

찔레꽃. 아마도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찔레나무가 아닐까 싶다.

 

 

산길 언덕을 오르다 보면

오산시 청학로가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산길이 아닌 오산천 산책로가 시작된다.

이 작은 또랑도 이름이 있는데 대호천이라고 한다. 오산천의 지류.

홍수조절용 갑문이 아닐까 싶다. 정확한 명칭은 나도 몰루?

UN군 초전비, 오산을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UN군 초전비가 있는 죽미령은 삼남길과 좀 떨어져 있지만, 1950년 한국전쟁 당시 UN군이 처음으로 북한군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1950년 7월 5일 새벽 죽미령 고개에 도착한 '스미스부대'는 도로와 철로 부근에 진지를 구축하고 북한군과 교전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전차를 앞세운 북한군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후퇴하고 말았습니다.

UN군과 북한군의 첫 전투는 승패와 관계없이 유엔군의 참전을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UN군의 파병은 UN 창설 이후 처음으로 유엔의 기본정신에 입각하여 집단행동을 펼쳤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가집니다. 또한 죽미령전투는 개전초기 군작전 재편성 시간을 벌어 낙동강 교두보를 지키는데 결정적인 지연전을 펼친 전투로 평가 됩니다. 죽미령에는 초전기념관이 이 날의 전투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음... 이곳과는 한참 떨어진 곳에 죽미령고개가 있다. 코스와는 별개의 지점. 초전기념관은 아래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듯하다.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osan.go.kr)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

 

www.osan.go.kr

드디어 오산천이 시작된다. 편한 산책길을 걷듯 부담되지 않는 코스다.

붉은 튤립.

오산천 걸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꽃을 활용한 조경이다. 

 

 

오산천 장미정원 주변에 있던 다리.

아는 거라곤 튤립 밖에 없는데.. 뭐 이쁘다.

오산천의 남천대교.

 

 

오산생태하천길의 끝 부분

저 건물은 아마도 LG화학 오산테크센터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대략 1KM를 더 가면 오산 맑음터 공원이 나오며 코스의 종료 지점이다.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만 사진을 찍었는데 이유가 오래되서 기억이 나질 않는다.

7길과 8길을 같이 걸었던 날이라 따지고 보면 총 14.5KM를 걸었는데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다. 단, 지난번 7길 독산성길에도 언급했든 초반 독산성으로 가는 길이 좀 외지다는 것이 혼자 걷기에는 좀 부담이 될 수도 있겠다.

어쨌든 삼남길은 이제 두 길만 남았다. 끝까지 힘내서 걸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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