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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라면을 더 좋아하지만 가끔 편의성 떄문에 컵라면을 먹곤한다. 그리고 항상 보던 컵라면이 아닌 처음보는 컵라면은 한번씩 사보는데 이번에 CU편의점에서 처음 본 컵라면인 이 라면을 샀다. (주)팔도에서 만든거고 한정판이라든가 cu와 협업으로 cu에서만 판매하는건 아닌거 같다.

 

전통의 신촌 노포 훼드라라는 곳에 최루탄라면을 컵라면화시킨거 같은 데 일단 해장라면이라고 한다.

그 훼드라는 가보지 못해서 맛 비교가 되겠느냐만 어떤 맛일까 상당히 궁금했다.

봉지라면이든 컵라면이든 제대로 맛을 살린 제품이 그동안 있었을까?

더군다나 컵라면의 한계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컵재질은 종이이며 뚜껑도 내가 싫어하는 뻣뻣한 재질이다. 아마도 전자렌지 조리 가능해 그런거 같다.

껍데기를 까보면 블럭 스프와 분말 스프가 들어가 있다.

 

겉면이 빨간색인 분말 스프 봉지와 흰 봉지인 블럭은 김치콩나물 블럭이다.

 

조리법은 상당히 단순하다.

스프별로 넣는 순서가 따로 있다거나 하는 그런 조리법이 아니고 다 때려넣고 뜨거운물만 붓고 기다리면 된다. 참고로 전자렌지 조리도 가능하며 이는 2분이란다. 

칼로리는 440kcal 이며 중량은 105g, 나트륨은 1,600mg이다. 

 

블럭 스프를 까보면 김치와 콩나물이 살짝 보인다. 붉은색일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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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 스프. 야채 스프는 따로 없고 분말 스프에 섞여 있다. 

 

두 종류의 스프를 컵에 넣고 뜨거운물은 붓는다.

 

익은 컵라면 간간히 김치와 콩나물이 보이긴 하는데 그 두개의 양은 그리 많지는 않다.

어쨌든 첫 맛은 생각보다 엄청매워 놀랐다.

먹어 본 컵라면 중에서 가장 매운 맛이 났다.(기이한 목적으로 특화되 제조된 매운라면 제외)

그리고 국물맛에 후추향과 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매운 맛과 후추향 때문에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금액이 일반 컵라면보다는 비싼 이유를 솔직히 잘 모르겠지만(아마 로열티? 뭐 그런거 때문인가?) 맛은 그래도 개취에 맞아 맛있게 먹었다.  매운맛라면 중에 새로운 제품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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