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후속작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결말을 보니 나중엔 원작자까지 털어먹으면 볼만하겠다..


- 이번 타이틀은 "타짜: 원 아이드 잭(Tazza: One Eyed Jack, 2019)"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권오광
출연배우: 박정민(도일출 역), 류승범(애꾸 역), 최유화(마돈나 역), 우현(물영감 역)
장르: 범죄, 드라마

 

타짜.. 이제는 뭐 추진력을 상실해 후속작이 더 나오겠냐만은 사실 원 아이드 잭도  2014년 신의 손 이후 5년만에 제작된 것이고 신의 손 또한 2006년 첫번째 작품 이후 8년만에 제작된 것이니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후속작이라는 선입견으로 이 영화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질 않았다. 워낙 2006년 최동훈 감독의 작품이 재미있었고 빠방한 출연진을 보자면 평범한 캐스팅이 아니지 않는가. 의례 원작의 후광을 노리는 뻔한 영화들 중에 하나겠지 하는 생각이 가장 컸기 때문에 별 기대없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 짧지 않은 러닝타임도 잊을 만할 정도였다.

 

이번 편은 화투가 아닌 카드지만 (그 쪽 룰에 대해서 뭐 크게 아는게 없어 보는 데 뭐 문제는 없었다.) 그나마 섰다보단 낯이있는 포커라 보는데 재미가 있었다(사실 최근에 레데리2를 다시 하면서 미니게임인 포커를 요즘 하고 있어 적어도 어떤게 높은지는 알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는 원작만큼이나 출연진이 좋았다는 사실이다. 도일출역의 박정민이나 마돈나역의 최유화 배우 정도만 좀 낯설었을 뿐이지 류승범, 우현, 윤제문, 권해요, 이광수 등 나름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다.

반응형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걸어야지! 타짜니까!

- 네이버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베팅을 할 때는 인생을 걸어야지! 타짜니까!
평점
5.3 (2019.09.11 개봉)
감독
권오광
출연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이창훈, 오동민, 이장원, 김희원, 이상희, 김예은, 배유람, 최재환, 이창희, 주진모, 최동훈, 이홍내, 김세인, 오혜원, 최원, 차재현, 유정호, 오경민

깨알 같은 재미가 엔딩크레딧 후 나오는 데 타짜 감독인 최동훈 감독이 도일출의 상사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직장 선배들의 심부름으로 포커판이 벌어진 곳에서 계장 역할로 최동훈 감독이 깜짝 출연을 한다. 원작 감독도 털어먹겠다는 설정에 이러다 후속편이 나오게 된다면 원작자인 허영만 작가도 털어먹는 설정이 등장하지 않을까?

 

평은 역시나 후속작이 갖을 수밖에 없는 굴레 때문에 별로 좋지는 못하다(난 재미있게 봤는데..) 가볍게 볼 만한 영화로 추천한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