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Extreme Job, 2018)

"생각보다 괜찮았던 코미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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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영화는 "극한직업(Extreme Job, 2018)"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주의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이병헌
출연배우: 류승룡(고반장 역), 이하늬(장형사 역), 진선규(마형사 역), 이동휘(영호 역)
장르: 코미디

요즘 들어서 생각보다 괜찮았던 우리나라 코미디 영화를 자주 보는 편이다. 일부러 골라 보는 거는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는데, 유해진 주연의 럭키<(LUCK-KEY, 2015)>는 좀 별로였지만(너무 작위적인 웃음만 억지로 끌어 내는듯한 느낌이 강했다) 성동일, 권상우 주연의 <탐정: 리턴즈(The Accidental Detective 2: In Action, 2018)>나 이 극한직업은 정말 생각보다 재미있게 보았다. 코미디영화에서는 어쩔수 없는 장치나 코드가 이 영화에서는 별로 어색하게 느껴지지가 않았기 떄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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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수사팀 일원인 고반장(류승룡), 장형사(이하늬), 진선규(마형사), 영호(이동휘, 아.. 이분은 볼때마다 탁재훈이 너무 생각남ㅎㅎ), 재훈(공명) 패거리도 각 캐릭터마다 개성이 강하지만 유기적으로 조화로워 웃음을 주기도 했지만 특히 특별출연한 이무배의 신하균, 테드 창의 오정세 캐릭터가 너무도 강했다. 그 두명이 출연분량은 마약반보다 훨씬 적지만 캐릭터들을 잡아먹을 정도로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 테드 창이라는 캐릭터는 짤로만 봤던 터라 도대체 무슨 내용인데 사람들이 짤로 이용할까 싶었다가 영화를 보니 그 이유를 알겠더라...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2019년 새해, 출동! (출처 : kobis)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극한직업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 지금까지 이런 수사는 없었다!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2019년 새해, 출동!

평점

7.4 (2019.01.23 개봉)

감독

이병헌

출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신하균, 오정세, 김의성, 송영규, 양현민, 허준석, 장진희, 신신애, 김지영, 김강현, 김종수, 이중옥, 최정은, 한준우, 지찬, 이한종, 김성우, 이동용, 김병호, 한동희, 박재홍, 안성봉, 권지훈, 조주한, 박도영, 편광진, 이유진, 하철, 서호철, 나철, 장지웅, 태원석, 이정수, 이왕수, 이상찬, 박정표, 장격수, 이하늬, 박진아, 이운산, 김남우, 정우영

어쩌다 보니 치킨집을 열게되어 수원왕갈비 장남의 요리실력으로 일약 전국맛집이 되어버린 수원왕갈비통닭(실제로 수원에서 영업중인 치킨집의 메뉴란다. 이제 알았음).. 먹고 싶더라.. 간장치킨 느낌이 들긴 하던데..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네, 수원 왕갈비 통닭입니다."라는 명대사를 만들어낸 영화이며 영화의 결말보다도 치킨 맛이 더 궁금하게 만들었던 영화. 우리나라 영화에 대해 약간은 박하게 보는 편인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봐서 놀랍고 뜻밖의 영화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