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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은 했다. 그런데 이 영화 감독이 이안 감독이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기복이 심한건지..."

- 이번 영화는 "제미니 맨(Gemini Man, 2019)"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이안
출연배우: 윌 스미스(헨리 / 주니어 역),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대니 역), 클라이브 오웬(클레이 역), 베네딕트 웡(배런 역)
장르: 액션, 드라마, SF

 

전설로 불리는 요원
그를 뛰어넘을 단 한 사람이 추격을 시작 했다!
최강의 요원 헨리(윌 스미스)는 자신과 완벽하게 닮은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에게 맹렬한 추격을 당한다. 한편 헨리와 이제 막 동료가 된 대니(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헨리의 오랜 동료 배런(베네딕트 웡)은 의문의 요원에게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고, 그가 헨리의 DNA를 추출해 탄생한 ‘제미니 프로젝트’ 요원임을 알게 된다. 헨리의 전성기와 너무나 완벽하게 닮은 한 사람을 만나 충격에 빠지는 헨리와 동료들. 그들은 ‘제미니 프로젝트’를 파괴하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는데… (출처 : 보도자료)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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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영화를 보고 있으니 딱 떠오르는 영화가 있었다. 바로 그레이 맨인데,

 

2022.08.06 - [넷플릭스관] - 그레이 맨(The Gray Man, 2022) - 액션씬 하나 만큼은 인정

 

그레이 맨(The Gray Man, 2022) - 액션씬 하나 만큼은 인정

"특별한게 없었다. 액션씬이 다 한듯..." - 이번 영화는 "그레이 맨(The Gray Man, 2022)"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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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소할 수도 있는 문제로 감옥에 갇힌 후 정부와 협상을 통해 최정예 특수요원으로 거듭나지만 그 정부로부터 버려지고 목숨까지 빼앗으려는 상황에 치닫게 된다. 뭐 깊게 파고 든다면야 사소한 설정 같은 것은 다르지만 큰 줄기는 전직 요원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목숨이 위태로워지게 되고 힘겹지만 결국은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내용인데, 사실 그냥 생각없이 볼만한 수준의 영화다. 

 

영화를 보고 난 후 몇 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선은 '이게 그렇게 처절할 정도로 평점을 받을 수준의 영화인가', '개인적으로 볼만은 했는데 이게 이안 감독 영화라고?', '이제 중국 자본이 투입된 헐리우드 영화가 낯선 게 아니게 됐구나' 정도다. 아무런 선입견 없이 영화를 봤을 땐 가볍게 볼만한 영화였다고 본다. 단지 이게 이안 감독의 영화였다는 사실이 놀라울 뿐이다. 그 분 영화를 본 것이 현재 까지 한 편이 단데, 

 

2019.12.18 - [영화] -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라이프 오브 파이(Life of Pi, 2012)

"영화에서 주인공이 겪는 고난과 슬픔과는 대비되는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장면들이 너무 인상깊었다. 그렇지만 심연의 심해는 근원적인 공포감을 불러일으킨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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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인 표현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이런 영화를 만든 감독이 이런 영화를 만들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딱 두 편으로 어떻다 말하기는 역시나 부족한 면이 있지만 두 영화 사이의 간극이 너무 크다. 중국 자본이 투입된 영화가 정말 이제는 자주 보인다. 뭐 상업적인 면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 중국 공산당의 심기만 자극시키는 영화가 아니라면 그 돈이 얼만데... 중국의 자본을 투자 받고 어느 정도 중국과 관련된 부분을 넣어주면 영화가 폭망하더라도 제작비 회수는 기본이요 수익까지 날 수도 있는데... 아무튼 사실 현재의 중국 자본이 투입된 영화는 좀 꺼리게 된다. 그렇다고 제작사까지는 몰라도 투자사까지 알아보고 영화를 볼 수는 없으니...

 

아무튼 영화는 그럭저럭 고민없이 볼 만했다. 그나저나 윌 스미스 복귀는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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