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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볼만했다. 2편도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

- 이번 영화는 "몬스터즈(Monsters, 2010)"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열린 결말 정말 싫습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가렛 에드워즈
출연배우: 휘트니 에이블(샘 역), 스쿳 맥네이리(앤드류 역)
장르: 드라마, 공포, SF, 스릴러

 

'괴물'이라 일컬어지는 거대 괴생명체의 등장!
격리된 감염구역을 벗어나기 위한 두 남녀의 위험한 횡단이 시작된다.

2009년, 태양계에서 외계생명체의 존재가능성을 발견한 우주 탐사선이 외계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화하던 중 멕시코에 추락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후 나타나기 시작한 괴생명체로 인해 나라의 절반이 감염구역으로 지정되어 격리되고.
그로부터 6년 후.
삼류 사진가 '앤드류'(스쿳 맥네이리)는 멕시코 인근으로 여행을 떠난 출판사 사장의 딸 '샘'(휘트니 에이블)을 집까지 안전하게 데려오라는 임무를 맡는다. 샘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미국으로 오는 간단한 임무로 시작된 그들의 여정은 여권을 도둑 맞으며 크루즈에 오르지 못하고, 어떻게든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에서 감염구역의 중심을 지나가야 하는 최악의 위기를 맞는다. 무방비 상태로 감염구역을 지나가던 그들은 '괴생명체'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어떤 영화의 연관 영화로 보게 된 영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이 제 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2010):부천초이스감독상(장편) (가렛 에드워즈)라는 것인데, 최근 14회에서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아보다가 이 영화를 발견하게 되긴 했는데 자연스럽게 내가 좋아하는 소재와 장르라 기대감속에서 영화를 보았는데, 결론적으로 내 스타일의 영화였고 재미있게 봤다. 

 

그런데 평은 뭐 그렇게 좋지 못하다. 아무래도 뭔가 큰 기대(우주 괴생명체의 존재와 침입한 생명체를 말살시키는 과정들)를 하고 보았는데 생각보다 그런 부분이 적다보니(그렇다고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존재하는 그 몬스터즈는 딱 문어다. 왕문어... 바다에서 활동하는 문어가 아닌 나무에 알을까고 나무에서 자라는) 그런 평을 받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은데 뭐 난 그정도는 상상력에 맡겨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그렇게 변죽만 울리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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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영화를 보려는 사람들은 인트로를 그냥 넘기면 안된다. 모 OTT에서는 인트로 넘기기를 하다보면 영화의 설정에 대해서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왜 저 몬스터로 인한 인펙티드 존이 멕시코에만 집중되었으며, 그 몬스터라는 존재가 왜 지구에서 창궐하게 되었는지를 알 수가 없다. 또 하나, 초반의 장면을 그냥 지나치지 말길... 이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이기도 하다. 

 

2편인 <몬스터즈2: 죽음의 대륙(Monsters: Dark Continent , 2014)> 4년 뒤에 만들어졌다. 그건 엉망진창인거 같다.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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