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양재점 근처에 있는 박가네 부대찌개
주소: 서울 서초구 매헌로 25(02-577-7767)
*주말 영업함
일요일 간만에 외식을 하기 위해서 집 근처로 나와 순대국집을 찾아 헤매다가 코스트코 양재점 근처에 하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갔지만 오늘은 영업을 하지 않았다. 왜 24시간 영업이라는 간판을 해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영업일만은 적어도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의미인가?) 어쩔 수 없이 다른 곳을 찾다가 이곳을 발견했다.
부대찌개 음식점인데 생삼겹, 전, 보쌈도 같이 하나보다.
식당 메뉴판 부대찌개 뿐만 아니라 전도 있고 고기류도 있다. 일요일 오후 시간임에도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있고 가게도 깨끗해 좋았다.
기본 찬들 콩나물 무침과 오뎅 무침은 약간 불맛도 나는 듯? 멸치조림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막걸리 1병 주문!
일단 부대찌개 노 추가사리 버전이다. 2인 분... 그러나 우리는 돼지커플이 아니겠는가.. 큰일도 치렀겠다. 언제든지 돼지모드로 돌아갈 준비가 되어있었기 때문에 추가 주문을 해본다.
계란말이다. 7,000원.. 딱 내스타일의 간이다. 살짝 짠맛이 느껴져서 좋았다(다른 곳은 계란말이에 들어가는 야채들 때문인지 아무맛이 안나거나 단 맛이 나기 때문에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또 추가 메뉴
미니동그랑땡 추가! 9,000원... 2명이서 총 4인분을 시켰다. 부대찌개 2인분, 계란말이, 동그랑땡
갓만들어 나온 동그랑땡은 진짜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었다. 뜨거웠지만 너무 맛났던 음식
속이 꽉찬(?) 동그랑땡
끓고 있는 부대찌개
먹기 전 부대찌개
부대찌개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당연히 많다고 느낄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계란말이에 동그랑땡, 거기에 밥까지 먹고 있으니 말이다. 맛은 순하다. 자극적인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각종 햄들때문에 느끼한 맛도 거의 없었다.
원래 가려던 곳을 못가 좀 많이 아쉬웠지만 대안으로 찾은 곳이 생각보다 좋아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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