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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우면산, 서울우암초등학교, LG전자연구소
위치: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 23

 

어머니를 모시고 김장을 하기 위해 하나로 마트를 들렀다가 저녁은 여기서 먹고 가기로 했다. 최근 들어 동네 식당을 자주가게 된다. 여기는 어떨지... 

메뉴판이다. 아내는 정여사 새식구 알새싹밥, 나랑 어머니는 청국장을 시켰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것들. 무생채가 내 스타일이었다. 

아내가 주문한 알밥

알밥 맛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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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청국장 청국장을 넣고 비벼먹을 수 있게 그릇에 재료가 넣어 나온다. 

청국장 세트

그릇에 밥을 넣고 청국장을 넣어 비벼먹어야겠다.

열심히 비볐다. 이제 먹기만 하면 된다. 청국장이 짜지않아서 먹기 부담스럽지 않아 좋았다.(사실 간을 쎄게 해서 먹는 나한테는 어쩌면 살짝 간이 더 되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간이 쎄지 않아서 고소함도 좀 덜 하지 않을까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고소한 맛은 변함이 없었다. 칼국수 집인데 칼국수가 아닌 다른 걸 먹었는데 뭐 적당했다.(칼국수는 어떨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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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서초호반써밋아파트, 양재천, 우면동 성당, 우면산
위치: 서울 서초구 식유촌길 71 (02-572-6794)

 

 

일요일 아내와 아르바이트를 다녀오는 길에 어머님을 모시고 점심을 먹자는 즉흥적인 계획을 세우고 전화를 걸어 예약을 했다. 아마도 어머니는 성당에서 미사를 마칠 시간이랑 얼추 맞아 크게 어그러질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 주변은 음식점들이 상당히 많다. 전국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이런 곳에 식당이? 누가 와서 먹나? 그런 느낌이 나는 식당들. 아무튼 이 집의 주력 메뉴라는 청국장 닭도리탕을 예약했다.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으로 간판에서 세월의 흐름을 느낄수 있었다. 곧 몇년만 지나면 노포집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개업일이 1977년이라고 한다(사진을 크게 하면 보입니다.)

 

일반 닭도리탕도 팔고 있지만 이 식당의 주력 메뉴는 청국장닭도리탕이라고 한다. "중"으로 주문

 

예약필수!

 

인원 수에 맞게 나온 두부김치. 아래는 감자전인데 기본으로 나오고 추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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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감자전. 식감이 엄청 좋았다. 양파간장이랑 같이 먹어도 좋고 그냥 먹어도 좋다.

 

감자전과 기본 반찬들이다.

 

드디어 나온 청국장닭도리탕. 보기에도 국물이 엄청나게 걸죽해 보인다. 비주얼이 진짜... 닭고기뿐만 아니라 감자, 그리고 간간히 보이는 콩들이 안그래도 배고픈 배를 더 고통스럽게 했다. 일단 먹자. 

 

앞접시에 감자와 팍살, 그리고 버섯과 국물을 담아서 먹는다. 개인적으로 닭도리탕에 들어가 있는 감자를 엄청 좋아해서 여기처럼 통감자가 들어가 있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닭다리보단 가슴살을 좋아하기 때문에 같이 먹는 사람들에게 본의 아닌 배려를 할 수 있어서도 좋았다. 집사람이나 어머니나 정말 맛있게 드셔서 다행이었다. 어쨌든 국물을 먹다보면 청국장 맛이 감돈다. 그렇다고 청국장 냄새가 심하게 나거나 그렇지 않기 때문에 냄새 때문에 못 먹는 사람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만약 닭도리탕이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또 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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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광탄리 유원지, 민물고기 생태학습관, 용문초등학교
주소: 경기 양평군 용문면 광탄리 193-3(031-771-0342)

 

지난 주말 이 근처 펜션으로 놀러왔다가 서울로 가는 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주변을 찾다가 이 곳을 발견했다. 청국장을 좋아하니 제대로 고른듯하다.

 

가게 입구. 옆 좌측에는 군부대가 있다. 호국이 그림이 그려져 있음. 만석이 아닌 이상 주차장은 입구 앞에 넓은 공간이 있어 주차하기가 편했다.

 

식당 메뉴판. 남자 셋이서 갔으니 사장님께 추천받은 조합으로 주문을 했다. 제육볶음+청국장과 생선구이+청국장으로

 

우리가 도착한게 오전 11시 좀 안된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아직 식당에는 우리 밖에 없었다. 이날은 토요일.

 

기본 반찬들 열무김치가 맛있었고 감자, 호박 다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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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와 제육볶음. 이 조합 나쁘지 않았다. 육고기에 바다고기, 그리고 청국장까지.

 

청국장. 청국장 전문집에서는 다른건 몰라도 청국장이 맛있어야지. 그런 점에서 합격이다. 청국장 간이나 고소함이 딱 내스타일이라서 정말 잘 먹었다.

 

이곳도 광탄리유원지가 있어 나름 관광지라고 하면할 수 있는 곳이라 식당이 많았는데 여기 잘 선택해서 온 것 같아서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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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두루치기를 먹었지만 오늘은 보쌈을 먹어보았다. '소'자지만 양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굿굿... 목표가 생긴게 여기 메뉴 다 먹어봐야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날 고깃집이 아닌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을 먹으로 간 거였지만 여름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유는 찾는 사람도 많이 없을뿐만 아니라 계절탓으로 많은 양을 보관하기 힘든점이 있다고 하신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 판매하신다고 하셨으니 삼겹살은 그때 와서 먹어야겠고... 우선 먹은거 올려본다.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모르겠지만 런닝맨에서도 나옴!

 

이 식당의 메뉴판. 오늘은 김치찌개와 보쌈 (소)자를 주문해본다. 다 먹어봐야지 진심으로...

 

기본 반찬들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고, 조합도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좋다.

먼저 나온 김치찌개.. 고기도 많고 맛도 있고 맛도 있고... 나무랄데가 없는 음식

보쌈(소). 가격은 15,000원. 가성비 최고다. 사실 지난번 족발집에서 먹었던 보쌈보다 더 맛있고 더 깔끔해서 좋았다. 생각외였음.

 

보쌈용 김치. 보쌈용 김치도 여기가 더 맛있었다. 어째 보쌈, 족발집보다 더 잘 나오는거 같다...

 

새우젓과 장...

 

그리고 마늘과 고추.

이렇게 다 해서 15,000원이다. 양재동에서 사실 이렇게 가성비 좋은데가 그리 많지가 않아서... 자주자주 와야할 곳이다.

맛있게 먹었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를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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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삼겹살이 생각이나 고깃집이 아닌 일반 백반집에서 삼겹살을 먹자고 의기투합한 후 예전에 몇 번 가던 청국장집으로 갔다. 하지만 건물이 사라졌다. 사라진 건물을 보니 그동안 몰랐던 그 건물이 위치했던 부지가 어마어마하다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건물주든 땅주인이든 상위 5%에 들듯하다.)아무튼 그 식당이 건물이 사라진다고 사라질만한 가게는 아니었기에 주변을 보니 아니나 다를까 근처 다른 건물로 옮겨서 영업을 하고있었다.(다시 찾고 나서 정말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은 식당이다.) 삼겹살을 주문하려고 하니 오늘은 삼겹살은 다 소진되었다해 우선 청국장과(삼겹살을 먹더라도 여긴 청국장 전문이라 기본으로 시키려했다) 삼겹살이랑 비슷한 두루치기를 주문했다. 역시나... 사장님이 계속 영업해주시는거에 감사드린다. 더욱이 더 좋아진 점도 있다. 가게가 확장된 것이다. 그전에는 협소한 느낌이 있어(2인용테이블 2개, 4인용 테이블 2개 였던 걸로 기억한다.) 좀 불편했는데 이전한 곳은 쾌적할 정도로 넓어졌다.

 

밑반찬 플레이팅. 내가 좋아하는 조합이다. 콩나물무침, 오뎅, 무채, 열무김치... 특히 여기는 열무김치에 막걸리 한 병 뚝딱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음.

 

김치청국장(7,000원) 최애다. 비지찌개와 더불어 최애로 좋아하는 우리나라 음식. 집에서는 냄새 때문에 자주 못먹는 안타까움이 있는 음식. 참고로 이건 김치청국장고 여기는 "청국장+보쌈+나물밥"(7,000원)도 있는데 뭐 기본베이스인 청국장과 이 김치청국장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다. 그러니 "청국장+보쌈+나물밥"을 선택하는게 가성비가 좋다.

 

다음으로는 두루치기(소)(15,000원)다. 삼겹살 대안으로 시켰는데(제육도 있었긴 하지만 식사가 아닌 안주로 먹고 싶어서 이걸 시켰다.) 소자를 시켰지만 중자같은 양이 나왔다. 여기는 소, 대 두개의 선택지만 있었는데...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아서 소자를 시킨건데... 아무튼 이거 역시도 맛있었다. 두루치기 특성상 비계가 많아 약간 느끼할 수도 있지만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그런가 전혀 그런 느낌이 없었다. 또 여기는 다른 곳과는 다르게 국물이 있다는 것도 특징.

 

아무튼 이 동네에서 이 정도 가성비 맛집을 찾기란 쉽지가 않은데(뭐 그래도 구석구석 돌아보면 괜찮은 데가 많긴 하다.) 이 곳도 그런 가성비 맛 중에 하나다. 다음에는 오늘 먹으려다 못 먹었던 백반집 삼겹살을 꼭 먹으러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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