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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우면산, LG전자연구소, 대한결핵협회, 양재천
위치: 서울 서초구 바우뫼로2길 68

집 근처에 있는 식당. 왔다 갔다 하면서 자주 지나치는 곳인데 이상하게 한 번도 안 가 본 곳이다. 예전에 한 번 가보려다가 시간 때가 안 맞아서 못 간적이 있긴 한데, 오늘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삼성동까지 걸어가는 김에 시간도 시간이고 아점을 먹고 가기로 했다. 평일 오전 11시30분 경.

식당 앞이다. (문 앞에 있는 건 오늘의 메뉴 알림판)

메뉴판이다. 오늘의 메뉴가 아니고 오늘의 식사구나.

아직 본격적인 점심 시간이 아니라서 한가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우루루 몰리기 시작했다. 

조금만 늦었으면 오래 주문도 주문이지만 음식 나오는 데 꽤 시간이 걸릴 뻔 했다.

룸도 있다. 회식하기에도 좋은 곳인듯

기본 셋팅 반찬. 깍두기, 김치, 미역무무침, 파래무침(파래무침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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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온 굴국밥!

탱탱한 굴이 정말 먹음직스러웠다. 

계란, 미역, 두부, 굴 이렇게 들어가 있다. 미역과 굴 때문인지 국물 맛이 끝내줬다. 

이 글을 올리는 지금이 더 춥겠지만 이 때도 엄청 추운 날씨였다. 그래서 뜨거운 국물이 간절한 타이밍에 딱 맞았음.

먹다보니 해장하는 데 정말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절 메뉴 중에 여름 메뉴도 그렇고 겨울 메뉴도 그렇고 또 언제든지 주문할 수 있는 메뉴도 그렇고 술마실 요량으로 한 번더 와 봐야겠다. 

겨울이 가기 전에 굴국밥 먹으로 한 번 더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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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능이백숙을 먹고, 뭔가 좀 이상한 것 같아서(맛은 있는데 내가 아는 거랑 너무 다른 거 같아서 약간 실망감이 있었는데) 그 뒤로 삼계탕이랑 닭볶음탕만 먹으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 예전에는 찜닭도 상당히 괜찮았다고 한 번 먹으러 가보는 건 어떻겠냐고 해 한 번 더 속는셈 치고 가 보기로 했다. 근데 맛있더라. 찜닭을 좋아해 찾아다니면서 먹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곳이랑 비교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그나마 다른 곳에서 먹어봤던, 희미하게 남아 있는 기억으로 비교해 보자면 이 집 찜닭 전문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다. 닭볶음탕과 찜닭은 인정한다.

 

여기 오면 언제 시키는 인삼주. 그리고 소주

 

그리고 이제는 익숙한 밑반찬. 마늘쫑무침, 깍두기, 김치 삼형제

 

가게 오기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둬 오자마자 바로 셋팅이 가능했다. 넓적 당면도 보기 좋았지만 국물색과 파릇한 파가 보기 좋았음

 

숨이 죽은 야채와 당면 고기는 사실 거의 다 익어서 나왔기 때문에 국물 맛을 봤는데 짜지도 않고 너무 괜찮았다. 밥 비벼먹기 딱 좋은 간.

 

접시에 담아 본 당면, 고기, 감자. 야채. 감자에 간장맛이 적절하게 배어서 먹기 좋았고 당면도 적당히 익어서 식감도 좋았다.

 

찜닭도 성공이다!

다음에는 일반백숙을 한 번 시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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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도 몇 번 글을 올렸던 곳이다. 가장 최근에 우연히 순대국을 먹으러 갔었다가 너무도 괜찮았던 식당이라 그 후로도 순대국이 먹고 싶거나(그전에는 근처에 있는 한0순대국을 자주 갔다.)순대국에 다른 것도 같이 먹구 싶으면 가는 곳으로 정해졌다. 이번에는 수육을 한 번 같이 먹었는데... 글쎄.. 뭐랄까 너무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다.(내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었다.) 인원수가 3명 이상되면 추천하는 곳이다. 하지만 가게가 살짝 협소하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춰가야하는 경우가 많다.

 

아마도 수육을 주문해서 나온 청양고추와 새우젓으로 만든 소스도 나온 것 같다. 근데 이게 마성의 소스다... 나중에 고기 먹을때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먹오볼 생각이 들 정도로 괜찮았다.

김치와 순대국집에 마스코트 양파와 청양고추다. 이 청양고추... 다른 가게와 달리 눈치 안 보고 더 달라 할 수 있어 좋다.

 

부추는 알아서 들어가 있지만 추가로 더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어쨌든 순대국집에 왔으니 순대국 보통은 기본으로 주문...

같이 온 다른 친구는 순대국말고 다른 걸 시켰다. 이것도 맛 괜찮았음. 메뉴가 지금 정확하게 기억이 나질 않는다ㅠ

난 순대국... 뭐 맛은 보장한다.

 

사실 이걸 먹으러 온건 아니고 저녁으로 순대국을 먹으러 온 건데 이게 주인공이 되버렸다. 그전에 다른 곳에서 먹었던 스타일과는 조금 달랐는데... 난 이런 스타일이 더 좋고 맛도 있었고 최고의 술안주였다. 아무튼 메뉴깨기 시도로 다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수육상태나 맛도 좋았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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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집가 들어간 상호명이지만 등갈비뿐만 아니라 다른 여타 음식도 많이 팔고있는 음식점이다. 그래서 오늘은 부대찌개와 제육볶음을 시켜서 반주겸 먹었다. 사실 고깃집 삼겹살이 아닌 식당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온 것인데... 하필 날이 너무 더워 불판 앞에서 뭔가를 굽는거 자체가 너무 고역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메뉴를 급 변경했다. 그래도 몇번씩 온 곳이라 다른 메뉴 선택에 후회는 없었다. 항상 가면 CBS라디오 배미향의 저녁스케치가 나오는 곳이다.(시간대가 저녁 시간대라...)

 

더우니까 술부터 셋팅... 참이슬과 카스.

 

밑반찬 셋팅 콩나물 무침, 김치, 오뎅무침, 오이무침이 정갈하게 셋팅되어있다.

 

김치... 쏘쏘

 

콩나물 무침. 너무 맛있었다.

 

오이무침. 오이는 최애 채소다.

오뎅무침

 

오늘의 주인공 1번 타자 부대찌개. 2인분이고 양은 남자 둘이 먹기에 살짝 많았다. 맛도 괜찮았고 가격도 적당하고 여러모로 생각밖이었다.(부대찌개 전문점이 아닌 곳이라 살짝 미덥지 않았음)

 

두번째 주인공 제육볶음. 얘는 반찬이라기 보다는 안주겸 주문한 메뉴였다. 양배추의 단맛이 적절하게 조화가 되어 맛있었다. 어린아이가 먹기에도 적당할 정도로 맵지 않았고 안주로도 딱이었다.

 

다음번에는 메인메뉴인 등갈비를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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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먹으러 가끔 가는 곳. 최근에는 닭도리탕을 올렸었고 오늘은 능이백숙을 먹으러갔다. 예전에도 한 번 먹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오늘은 뭔가 좀 잘 모르겠다... 하도 오랜만에 먹어본 것이라 지난번에 먹었던 거랑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능이가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내가 잘 모르는 건지... 아무튼 고기의 익힘정도나 국물맛 그리고 죽은 참 좋았다. 가게 소개라기 보다는 뭐 먹었던 것을 기록하는 공간이니까..

 

이 식당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늘쫑무침

 

김치와 섞박지도 먹기 좋게 썰어놓고

 

전체샷을 찍어본다. 기본 반찬이다.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간 상황이라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실 지난번에는 무슨생각으로 둘이서 저 양을 먹으려고 시켰는지.. 남자 둘이서도 먹다 포기했던거 이번에는 4명이서 도전해 본다.

 

내용물에 가려 버섯들이 몇 개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물 아래 많이 있었다. 국물맛도 끝내줬지만 버섯향이 너무 좋았다.

자연인에서 봤을때 능이는 분명 어른 손바닥 보다 더 크게 자라기도 하던데... 버섯을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아무리봐도 내가 생각하는 능이의 모습은 없는 거 같다... 아니면 잘게 찢어서 들어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송이향이 난다는 것이었는데... 능이백숙도 여기저기서 먹어봐야 뭐가 맞는건지 알수 있을 듯. 정말 향은 끝내줬다.

 

이 상태로는 정체를 모르겠지만 버섯향이 너무 좋았다.

고기도 흐물흐물해서 먹기 편했다. 뭐 인삼도 들어있었는데... 아무튼 여러가지가 많이 들어가 있었던 능이백숙. 다음에는 그냥 백숙을 시켜서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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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두루치기를 먹었지만 오늘은 보쌈을 먹어보았다. '소'자지만 양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굿굿... 목표가 생긴게 여기 메뉴 다 먹어봐야겠다는 것이다. 사실 이날 고깃집이 아닌 식당에서 파는 삼겹살을 먹으로 간 거였지만 여름에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 이유는 찾는 사람도 많이 없을뿐만 아니라 계절탓으로 많은 양을 보관하기 힘든점이 있다고 하신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다시 판매하신다고 하셨으니 삼겹살은 그때 와서 먹어야겠고... 우선 먹은거 올려본다.

 

무슨일이 있었는지를 모르겠지만 런닝맨에서도 나옴!

 

이 식당의 메뉴판. 오늘은 김치찌개와 보쌈 (소)자를 주문해본다. 다 먹어봐야지 진심으로...

 

기본 반찬들 열무김치가 정말 맛있고, 조합도 내가 좋아하는 반찬이라 좋다.

먼저 나온 김치찌개.. 고기도 많고 맛도 있고 맛도 있고... 나무랄데가 없는 음식

보쌈(소). 가격은 15,000원. 가성비 최고다. 사실 지난번 족발집에서 먹었던 보쌈보다 더 맛있고 더 깔끔해서 좋았다. 생각외였음.

 

보쌈용 김치. 보쌈용 김치도 여기가 더 맛있었다. 어째 보쌈, 족발집보다 더 잘 나오는거 같다...

 

새우젓과 장...

 

그리고 마늘과 고추.

이렇게 다 해서 15,000원이다. 양재동에서 사실 이렇게 가성비 좋은데가 그리 많지가 않아서... 자주자주 와야할 곳이다.

맛있게 먹었다. 다음번에는 다른 메뉴를 도전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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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에서는 내가 못 찾는건지 아니면 오늘 먹으러간 닭발자체가 인기가 없는 것인지 닭발집을 찾기가 너무 힘들다. 특히 국물닭발집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로 언제 한 번 먹어보긴 했지만 그냥 그저그러했던 기억이 남는다. 어쨌든 오늘은 자주가는 닭발집인데 매운맛으로 특화되어 엄청 좋아하는 메뉴이다. 솔직히 난 여기 닭발보다는 닭날개 먹으러 가는 경우가 더 많긴하다. 이 메뉴가 생각보다 인기가 많은지 아니면 닭발보다 먹기가 좀 편해서 인지 날을 잘 못 잡고 가면 재료가 소진되었거나 마음껏 못먹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때를 잘 못 맞추면 자리도 없다. 요즘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6시30분~7시30분 사이에 가면 보통 만석인 경우가 많았다.

 

기본적으로 나오는 콩나물국(그냥 물이다. 무맛)과 치킨무... 아무래도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목적으로

생맥주와 소주. 여긴 또 생맥주를 판매해서 자주 오는 이유중에 하나다. 일단 난 생맥주로 시작한다.

 

치킨무 일반 치킨무와 같음

 

콩나물국. 일단 차게 나오며 맛은 무맛이다. 아무맛도 없다. 그냥 맹물에 콩나물 넣고 끓인듯한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고 추측한 바 아마도 매운맛을 잡아주기 위한 것은 아닐까 한다.

매운 닭날개. 매운맛은 기본으로 주문했다. 매운 맛은 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사실 난 닭발보다는 닭날개를 더 좋아해서(먹기 편하고 먹을 것이 많아서) 닭발보단 닭날개를 더 시킨다.

 

매운 닭발. 숯불에 구워 숯향이 난다.

전체 샷.

 

닭날개..

여러모로 이 양재동에 이런 저런 음식들이 많긴 하지만 닭발집이 좀 많아졌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워낙 메뉴자체가 마이너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점이다. 국물닭발집 좀 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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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는 '술집'이라는 곳으로 로컬에서 유명했던 곳이 고깃집으로 바뀐지 얼마되지 않았다. 2년전인가 1여 년전인가 한 번 가 보고 이상하게 찾지를 않던 곳. 아무래도 위치상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또는 같이 술을 마시는 술친구가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정확하게 말하자면 뭘 구워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돼지갈비는 제외하고) 그런 것일지도. 어쨌든 이 날은 1년에 몇 번 없는 고기 먹는 날이 되어 이 곳을 선택했다.

 

술친구. 카스와 참이슬... 언제나 같은 조합

메뉴판. 왕갈비는 양념이 되지 않은 걸로 알고 우리는 돼지양념갈비를 주문할 예정이다. 참고로 사진에는 없지만 청국장정식을 시켜먹었는데 최고였다. 같이 자리한 사람들 모두 인정한 부분이다.

 

기본 셋팅되는 반찬들이다. 뭐 특별한 것은 없다. 일반적인 고깃집 셋팅.

 

불이다. 아주 이쁘게 찍힌 숯사진이다.

 

고기가 나오고... 몇인분이었는지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았지만 아마도 3인 분일 것이다. 3명이서 갔으니까.

 

불판에 오른 먹음직스러운 양념 돼지갈비. 사실 개인적으로 삼겹살보단 돼지갈비를 더 좋아한다. 아무튼 이상하게 이 날따라 불조절을 제대로 못해 좀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먹기 좋게 자른 양념 돼지갈비. 잘 익었다.

 

깻잎장아찌에 싸먹는 거 소금이나 기타 다른 장에 먹는 것보다는 더 맛있었다. 고기에 깻잎은 진리다.

뭔가 약간 모자른듯 하여 시킨 삼겹살... 빛깔 좋다. 굽는 과정, 먹는 과정은 생략.

 

시간대를 잘 못 잡아 간 느낌도 있었고 불조절 실패(굽는 과정이 착착착 매끄럽게 진행되지 못했다.)도 있어 좀 아쉬워 다음에 다시 가기로 한 곳이다. 아무튼 여기는 제주돈할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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