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을 맞이하여 다시 한번 방문한 곳이다. 카레와 난도 먹고 싶었고 더욱이 지난번 세트로 주문해서 먹어보지 못했던 단품도 먹고 싶었기 때문이다. 역시 카레 맛은 최고다. 다른 비슷한 곳을 가보지 못해 어디가 더 뛰어나다 못하다 말하기는 그렇지만 맛있는 건 변함이 없다. 문득 현지도 이런 맛일까라는 궁금증이 들었다.
이번에 식당 간판 사진을 못 찍어서 지난번 사진을 재활용했다. 지난번은 세트로 먹었는데 해당 글은 아래를 클릭하면 된다.
2023.08.05 - [식당 탐방] - [서초구 양재동] 현지인이 운영하는 인도, 네팔 음식점 "에베레스트"
메뉴판을 찍어봤다. 지난번과 중복되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우리는 기본적으로 일반 난과 버터 난을 주문하고 지난번 안 먹어본 커다이 퍼니르와 치킨 브리야니, 탄두리치킨 샐러드를 주문했다. 단품위주로 주문해봤다.
기본으로 셋팅된 식기
양재천 주변 회사들이 많아서 그런가 시간은 점심시간. 지난번 주말에 왔을 때보다는 역시 사람이 많다.
양재맛집인 에베레스트의 일반 난과 버터 난
두 난의 차이점은 윤기가 흐르냐 마느냐 그리고 가격이 3,000원과 3,500원 차이다.
커다이 퍼디르 카레(14,500원) 고추도 들어어있고 두부인가? 했던 닭고기가 들었있다.(마치 고깃집 된장국에 들어간 썰어놓은 두부처럼 보였다.) 카레 정말 맛있었다. 난에 찍어먹으면 진짜 카레 만세
탄두리치킨 샐러드다. 금액은 15,000원. 맛은 그냥 쏘쏘(솔직히 말하면 다음에는 안 먹을 듯)
그리고 나온 치킨 브리야니. 치킨카레 볶음밥이다.
정말 맛이 독특했다. 맛도 있었다. 사실 제일 신기한게 저 쌀인데 인디카쌀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길쭉한게 뭔가 낯선 모습에 식욕이 급 사라졌었는데 먹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았다. 우리가 먹는 자포니카 쌀과는 또다른 식감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아니... 샐러드와 난을 먹어서 그런가?
역시 특색있는 점심이었다. 세번째 방문도 할 거 같다. 다른 것들도 다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기본은 난과 카레지만 카레 종류도 바꿔보고 안먹어본 단품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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