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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타이틀도 지난번 <스노우 워커(The Snow Walker, 2003)>처럼 몇년 전 구입해 놓고 이제야 보게 된 영화 중에 하나다. 아마 스노우 워커 구입했을 때 같이 구입하지 않았나 싶다. 

 

이 영화의 느낌은 우아함과 동시에 느껴지는 찝찝함을 뭐라고 표현해야할 할지 모르겠다라는 혼란스러움이었다. 어찌됐든 양들의 침묵 (The Silence Of The Lambs, 1991)에서 뿜어냈던 카리스마가 12년이 지난(영화상에서는 10년 전) 상황에서도 여전하다는 것이다. 

 

지적이며 나이를 잊게 만드는 체력과 운동신경, 섬세하지만 강인하고 잔인스러운 온갖 형용사로 표현될 만한 괴물이자 키다리 아저씨 같은 캐릭터라고 생각이 든다. 여느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와는 다른 이유로 살인과 고문을 즐기는(그 대상들이 사회의 해악인 자들이라는 점에서는 그나마 살인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유보할 수 있으며 대리만족을 느낀다는게 그나마 위안이랄까.) 천재적인 인간이 여기의 영화처럼 현실에서도 존재한다면 사회에서는 어떻게 바라볼까? 영화에서 처럼 단순하게 불리함의 국면 전환용으로나 개인영달을 위한 도구로 밖에 이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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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 배우의 영향인지 아니면 한니발 렉터라는 캐릭터 때문인지 이 영화는 잔인함과 동시에 우아함과 기품이 느껴지는 양면적인 단순한 감정을 배출하게 만드는 영화는 아니였다. 이렇기 때문에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영화를 보고나서 느껴지는 찝찝함은 어쩔 수가 없는거 같다.

 

개인적으로 조디 포스터가 아닌(근데 이상하게 조디 포스터 느낌이나는) 줄리안 무어의 클라리스 스탈링요원도 괜찮았다고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별점은 7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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