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른 시리즈가 훨씬 나은 듯. 원맨쇼는 역시 제라드 버틀러가 한 수 위다.
- 이번 타이틀은 "화이트 하우스 다운(White House Down, 2013)"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6점
-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편협할 수도 있음
- 부주의하게 스포일러가 살짝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음.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배우: 채닝 테이텀(존 케일 역), 제이미 폭스(제임스 소이어 대통령 역), 매기 질렌할(피너티 역), 제임스 우즈(워커 역)
장르: 액션, 드라마
더 이상 안전한 곳은 없다!
대통령(제이미 폭스) 경호원에 지원했지만 탈락한 '존 케일(채닝 테이텀)'은 실망한 딸을 위해 함께 백악관 투어에 나선다. 하지만 바로 그 날,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공격이 시작되고 한 순간에 대혼란에 휩싸인다. 계속되는 무차별적인 공격에 미국을 넘어 전 인류가 위험에 빠지고, 케일은 딸과 대통령을 동시에 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는데…
6월27일, 그날을 목격하라!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 이 영화 바로 보기 전에 봤던 영화가 바로 <백악관 최후의 날(Olympus Has Fallen, 2013)>이다. 소재는 똑같다. 불특정 테러 단체에 의해 백악관은 초토화 되고 대통령의 목숨 마져도 왔다갔다하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핵무기 최고 보유국의 심장이 테러 단체에 점령되고 대통령마져도 인질로 붙잡힌 상황에서 지구 종말이 발생할 수도 있는 극단의 상황으로까지 치닫는다.
2024.03.25 - [영화/다운로드, 스트리밍] - 백악관 최후의 날(Olympus Has Fallen, 2013) 현재까지 본 폴른 시리즈 중 임팩트가 가장 컸다
- 어쨌든 똑같은 소재의 두 영화를 보고 우열을 가려보자면 재난 영화의 대가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외계인 침공, 기상이변으로 종말을 다룬 2012와 투모로우로 우리나라에서도 익히 잘 알려진 감독) 화이트 하우스 다운 보단 안톤 후쿠아 감독의 백악관 최후의 날이 더 낫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미국 대통령이 평화를 위한 정책으로 손해를 보는 무기 회사의 미움을 산다치더라도 이렇게 투박하게 테러를 일으킬까 싶어 좀 비현실적으로 보였는데(국가에 반감을 갖은 실력자들을 모아서 테러단체를 구성함) 백악관 최후의 날은 톡소포자충에 걸린 숙주마냥 지도에서 사라질 위험에도 불구하고 무모하게 백악관을 테러하는 북한 출신의 테러범들이 등장하는데 오히려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설정이라 이 영화가 좀 더 낫다고 본다.
- 그리고 제라드 버틀러의 전매특허인 원맨쇼는 2010년 이후 브루스 윌리스의 바톤을 이어 받은 제라드 버틀러를 위한 쇼이기 때문에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의 원맨쇼는 뭔가 어색하다. 딸 바보 채닝 테이텀의 고군분투는 제라드 버틀러의 그것보다 가볍기 그지없다. 그래서 재난 전문 감독 에머리히의 화이트 하우스 다운 보단 이 백악관 최후의 날을 더 재미있게 봤다. 두 영화 아직까지 넷플릭스에서 서비를 하고 있으니 한번 비교해서 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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