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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것 그대로이며 꾸밈이라는 것은 없고 그냥 그때 그때 먹은 것들을 써내려가는 페이지.
사실 작년까지만 해도 과메기를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지만 올해부터 이상하게 날씨가 쌀쌀해지면 꼭 생각나는 안주중에 하나가 바로 과메기다. 단골집이며 자주가는 양재동에 있는 새벽집에서 시작..(배추, 깻잎, 마늘쫑, 청량고추, 마늘, 쪽파, 미역으로 구성-아무래도 과메기 특성상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향이 강한 식재료를 많이 쓰는 것 같다)
장으로는 초장과 쌈장이 같이 나오는데, 우리는 초장보다는 쌈장이 더 좋아 쌈장만 먹으니 따로 하나 주심.
술이 있어야지. 요즘들어 다시 카스가 땡김.
한 쌈 준비.
자주가는 곳이라 가끔 사장님이랑 사모님이 이런 써브 안주들을 하나 씩 주시곤 한다. 이번에는 생굴전. 굴이 엄청 컷음.
기본안주인 마른김과 간장. 계절별로 차이가 있다. 그전에는 어묵탕도 같이 나왔는데 우리가 안 먹어서 그런가. 김만 주시네.
어차피 포항가서 먹는 거 아닌 이상 서울에서는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한다. 그런 곳들 중에서 새벽집 과메기는 최고다. 올 겨울 가기전에 몇 번을 더 먹을지는 아직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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