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동홍천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로 184(064-733-8255)
영업시간: 10:00~20:00(일요일 휴무, 15~17시 브레이크 타임)
관광지에 있는 식당이 아닌 제주 사람들이 가는 그런 식당을 한 번 가 보기로 했다. 그리고 제주도 순대국은 또 어떨까 하는 궁금증을 갖고 찾아보다가 발견한 곳이다. 결론은 대만족이다. 맛도 좋았고 친절했고 가격도 좋고... 단 점심시간이 아닌 시간에 갈때는 주차할 곳이 마땅하지 않는데, 좀 걸어야하지만 주변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홍동 1098-2이다.> 주차해놓고 시내 구경을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다보면 5분 정도 거리에 식당이 있다.
외관이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오픈된 주방위에 걸린 메뉴판. 순대국백반, 순대만백반, 고기만백반 뭐 이렇게 주문할 수가 있는거 같다. 우리가 간 시간이 11시가 살짝 넘었던 시간이었는데 가게는 그 시간에도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다. 일하시는 분들이 뭔가 일사분란하게 체계적으로 움직이시는게 좀 신기함. 친절은 덤이다.
서울에 있는 다른 순대국집이랑 기본 반찬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양파가 많이 나는 곳이라 그런지 양파장아찌가 인상적이다.
순대국. 찹쌀순대와 곱창으로 구성되어있다. 다른 머릿고기나, 살코기는 없다. 국물맛 끝내줬다.
부추무침과 들깨가루를 고명으로 올리고 먹었다.
찹쌀 순대. 뜨거워서 일단 밥뚜겅위에 올려놓고 식힌다.
식당과 주차장까지 가는 길에 보이던 곳들. 감귤나무인가? 그리고 아주 옛날에 지어진 창고도 보인다. 뭔가 이런거 구경하며 가는 게 나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들 것들이니까.
앞서 언급했던 무료 주차장. 번호판을 보면 렌트카는 거의 없다. 아마도 이 동네 사업장이나 거주민들을 위한 주차장인 거 같은데 요긴했다.
아무튼 우리가 먹는 그 순간에도 사람들은 계속 들어오고... 본격적인 점심시간 전에 도착해서 다행이지 점심시간에 맞춰 갔다면 좀 기다릴 수도 있겠다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손님들이 많았다. 다음에 또 제주도를 오면 이런 로컬식당을 전문적으로 찾아다녀 봐야겠다. 대만족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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