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청초호, 아바이마을,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
위치: 강원 속초시 청초호반로 322(033-638-3805)
이 곳은 지난 속초 여행 때(올해 초) 방문했던 곳이다. 그 당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또 찾은 곳인데, 이번에도 잘 먹다 간다. 특히나 이 식당의 시그니처인 깻잎 장아찌와 가리비 젖갈은 정말 최고다!
식당 간판. 이 구역에서 젤 잘나가는 곳인데 본관은 여기고 주변에 식당이 여러 곳이 있었다.(올초에는 몰랐던 사실) 아침을 먹으러 간 상황인데 좀 이른 시간이었지만 영업을 하고 있었다. 대략 10시 전이었던거 같다.
대략 이 식당의 메뉴판. 우리는 특선 생선구이 3인을 시켰다가 아침이기도 해 생선구이 2인분과 생대구탕으로 시켰다.
이른 시간이라 우리가 1등. 식당에 들어오니 직원 분들이 아침을 먹고 있었다. 저 냉장고에는 이 집의 시그니처인 가리비 젓갈과 깻잎 김치(식당에서는 깻잎 김치로 부른다.)가 별도 판매용으로 들어있다.
연두부 옆에가 바로 가리비 젓갈. 처음 먹었을 땐 식감과 비주얼로 오징어 젓갈인줄 알았는데 가리비 젓갈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 위에 깻잎김치다. 일반 깻잎김치랑은 좀 다르게 짜지도 않고 맛있다.
서비스로 나오는 아바이순대. 소금에 찍어먹기 보단 저 깻잎 김치에 싸먹는게 제대로 먹는 법이라고 한다.
초벌로 나온 생선구이. 이름은 모르겠지만 종류별로 다 독특한 맛이 난다. 내가 아는 건 고등어와 임연수어 정도... 아 청어도 있었던 거 같다.
숯불이 들어오고
생선을 올린다. 이 식당에서는 직원분들이 초벌된 생선을 구워주고 먹기 좋게 잘라준다. 직원이 바쁘면 남자 사장님이 해준다. 사장님 입담이 좀 있는 분이다.
그리고 나온 생태탕. 맑은 지리탕으로 나왔는데, 빨간 매운탕도 가능한 것 같다. 아무튼 이 생태탕 국물 맛 보고 나도 모르게 여기 소주요!라고 할뻔할 맛이다. 국물 맛이 엄청 시원하다. 차만 안가져갔어도 진짜 소주 한병은 뚝딱이다.
아무튼 속초 중앙동에는 속초생선구이거리가 있다. 이 곳에 생선구이 집이 정말 많은데,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치않게 웨이팅이 있는 식당을 봤다. 무슨 식당인지 이른 시간에 사람이 저렇게 많이 기다리나 했는데 생선구이 집이다. 88생선구이라는 식당인데 혹시나하고 찾아보니 리뷰만 520개... 후덜덜하네.. 도대체 어떤 곳인지 다음에 한 번 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끝!(근데 왜 신피디라는 상호명일까?)
'식당 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초구 양재동] 장금수부대찌개 (0) | 2022.10.03 |
---|---|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바람꽃마을 바람꽃해녀마을 속초본점 (1) | 2022.09.25 |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설악항] 제14호 전라도고창댁(창성호) (0) | 2022.09.19 |
[서초구 양재동] 그램에서 감바스와 피자 (2) | 2022.09.12 |
[과천시 주암동] 기가막힌 닭한마리에서 능이삼계탕 (0) | 2022.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