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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양재천,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LG 에너지 솔루션
위치: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3길 29(02-575-1658)
영업시간: 주말 영업 안함

 

 

와 여기도 사실 우여곡절이 많았던 식당이다. 삼고초려 후 평일 6시에 방문을 할 수가 있었다. 항상 가는 날이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이었고 이 앞을 지날 때마다 문히 닫혀있었다. 사실 이 근처에 있는 순대국집을 찾아갔다가 영업을 안해서 이곳을 오면 이곳도 안하고... 뭐... 결국 오늘 다녀올 수 있었다.(그럴수밖에 없는게 이쪽은 회사가 은근 많고, 주택이나 빌라가 많은 곳이라 회사원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 같았다.)

 

[과천시 주암동] 찹쌀순대만드는집 주암점 (tistory.com)

 

[과천시 주암동] 찹쌀순대만드는집 주암점

인근: 서울특별시 보건환경연구원, 더케이호텔서울 위치: 경기 과천시 장군마을길 6(02-571-9292) 영업시간: 주말에는 영업안한다. 주말 양재천 산책을 하다가 특별한 목적없이 이 순대국집을 찾았

koolsoul.tistory.com

 

식당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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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앞에 규모가 큰 연구원과 LG 에너지 솔루션 연구소가 있다. 내부에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 있겠지만 이 근처 식당들을 많이 다니지 않을까?

 

메뉴판. 다른 거 볼거 없이 여기 이 식당에 온 목적은 자연산 능이 삼계탕을 먹기 위해서였다.(근데 알고보니 여기 삼계탕보다는 닭볶음탕이나 닭한마리가 주력인 것 같았다. 이유는 후술하겠음)

 

밖에서 볼 때는 몰랐는데 실내가 상당히 넓었다. 통으로 넓다기 보다는 구분된 공간이 3곳이나 있다. 

 

기본 반찬. 기본 반찬 자체가 너무 맛이 좋았다. 내공이 느껴짐. 특히 저 고추장아찌된장무침이 별미였다. 사장님 피셜로는 다른 사람들은 저걸 거의 안먹는 비인기 반찬인데 우리는 잘 먹는다고 좋아하심

 

드디어 나왔다.

닭사이즈 마음에 듦. 병아리로 장난치지 않은 좀 크기 클 수도 있지만 합격이다.

 

찹쌀밥

 

지난번 먹었던 그 곳과는 비교하는 것 자체가 실례가 될 정도로 국물맛부터 좋았다.(삼계탕 입맛이 개인적으로 다를 순 있겠지만 난 거기 보단 여기가 더 낫다. 같이 간 아내도 동의) 또 닭 크기도 정말 이게 영계인지, 병아리인지 모를 정도의 사이즈도 아니어서 먹는 느낌도 났고 말이다. 

 

사실 앞서서도 언급했지만 삼계탕이 주력은 아니기 때문에 삼계탕 전문점처럼 미리 조리를 해놓고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리 시간이 좀 걸린다. 30분 정도. 그래서 삼계탕을 드시고 싶으면 미리 연락을 하면 금방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어쩐지 다른 손님들을 보니 삼계탕을 먹기보다는 닭볶음탕을 먹는 사람뿐이었다. 그래서 다음번 이곳에 또 오면 닭볶음탕으로 먹어보자했는데 삼계탕이 너무 맛있어서 그렇게 될지는 미지수긴 하다. 아! 이 집 상호처럼 닭한마리도 있구나.

 

어쨌든 간만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맛있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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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양재천
위치: 서울 서초구 마방로10길 48(02-577-5760)

영업시간은 아래 지도를 참조

 

 

말복이기도 하고 해서 동생네랑 간만에 식사를 하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곳이 이곳 백제삼계탕. 이전에 이 근처에서 근무할 때 복날에 왔던 기억이 있는데 좀 오래되서 정확하게 어떤 분위기와 맛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곳을 온 기분으로 방문했다.

 

간판. 정확하게 15일에 방문한 것은 아니고 13일(토)에 방문했다. 복날도 아니고 평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식당은 한산했다.

 

식당 전경. 막 구경하다가 옛날 메뉴판을 봤다. OB맥주라니...(금액은 현재 물가에 맞게 변경되어 있음) 세월이 느껴지는 차림표에 뭔가 마음이 좀 숙연해진다.

 

작은 인삼주를 일단 서비스로 한 병 주신다. 

 

편마늘 절임? 저게 좀 특색이 있었다. 자주가는 양재한방삼계탕에 마늘쫑무침이 있다면 여기에는 저 편마늘 반찬이 있다.

 

동생은 닭곰탕을 주문했다. 국물색이 뽀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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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제수씨는 복날 전이기도 하니까 삼계탕을 주문했다. 파는 추가로 더 주문해 팍팍 넣었다.

 

집사람은 닭볶음탕을 주문했다. 

 

2022년도 말복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동생내외와 함께 외식을 한 하루였다. 

그전에 이 주변에서 근무했을 때 새록새록 기억도 나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낸 하루. 

 

그리고 닭은 역시 어떤 음식이든 진리가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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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한림민속5일장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명랑남동길 42 1층(0507-1379-9692)
영업시간: 09:00~21:00(화요일 휴무, 15~17시 브레이크 타임, 마지막 주문 20시 30분)

 

 

복귀 하루 전날... 아쉬움을 뒤로 하고 공항 근처에 마지막 숙소인 라마다제주시티호텔로 가기 전에 애월과 한림쪽으로 돌아가기로 하다 들렀던 곳이다. 보말칼국수는 어딜가도 자주 보였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다는 집사람의 이야기로 보말칼국수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정문. 주차는 저기 보이는 노란색으로 구분한 곳이 다다. 대신 맞은편 왕복2차선 도로에 대도 크게 문제는 없다.

 

날씨가 좋으면 저 오른편에서도 먹을 수가 있는 것 같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

별도의 메뉴판이 있지는 않고 이 키오스크로 메뉴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다. 

 

이런식으로 좌측에는 대분류, 우측에는 소분류된 음식과 음식 사진

우리는 보말칼국수, 전복보말삼계탕, 보말전 이렇게 3종류를 시켰다.

 

기본 반찬 사이에 살짝 보이는 보말전

 

보말이 잔뜩 들어가 있는 보말전. 보말은 이전에 보말콩나물해장국으로 먹어봤지만 이렇게 전으로 나온 것은 또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약간 피자느낌도 났는데, 전의 저 밀가루 부분이 엄청나게 고소했다. 일반 전 부치든 부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보말칼국수. 국물이 엄청 걸죽하다. 마치 카레칼국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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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보말삼계탕. 난 원래 복날이 아니더라도 삼계탕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이다. 전복삼계탕은 서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데 전복보말삼계탕은 여기서 처음이다. 어떨지...

 

닭도 엄청 크고(일반 백숙 닭 크기처럼) 전복도 2개나 들어있고 보말은 바닥에 잔뜩 깔려있던 음식.. 맛있었다. 국물 맛도 끝내주고 닭도 맛있었다.

 

이번 복날에 삼계탕을 제대로 먹지 못했는데, 제주도와서 몸보신 제대로 하고 간다. 

 

대중교통으로 오기는 좀 쉽지는 않고 자차로 오는 게 가장 편한 방법인 것 같다. 식당도 깔끔했고 무엇보다도 주변이 관광지나 상권이 아니기 때문에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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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을 먹으러 가끔 가는 곳. 최근에는 닭도리탕을 올렸었고 오늘은 능이백숙을 먹으러갔다. 예전에도 한 번 먹어본 경험이 있었는데 오늘은 뭔가 좀 잘 모르겠다... 하도 오랜만에 먹어본 것이라 지난번에 먹었던 거랑은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능이가 원래 이런건지 아니면 내가 잘 모르는 건지... 아무튼 고기의 익힘정도나 국물맛 그리고 죽은 참 좋았다. 가게 소개라기 보다는 뭐 먹었던 것을 기록하는 공간이니까..

 

이 식당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마늘쫑무침

 

김치와 섞박지도 먹기 좋게 썰어놓고

 

전체샷을 찍어본다. 기본 반찬이다.

 

미리 예약을 해놓고 간 상황이라 이렇게 준비되어 있었다. 사실 지난번에는 무슨생각으로 둘이서 저 양을 먹으려고 시켰는지.. 남자 둘이서도 먹다 포기했던거 이번에는 4명이서 도전해 본다.

 

내용물에 가려 버섯들이 몇 개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물 아래 많이 있었다. 국물맛도 끝내줬지만 버섯향이 너무 좋았다.

자연인에서 봤을때 능이는 분명 어른 손바닥 보다 더 크게 자라기도 하던데... 버섯을 잘 알지 못하는 나로서는 아무리봐도 내가 생각하는 능이의 모습은 없는 거 같다... 아니면 잘게 찢어서 들어 갔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송이향이 난다는 것이었는데... 능이백숙도 여기저기서 먹어봐야 뭐가 맞는건지 알수 있을 듯. 정말 향은 끝내줬다.

 

이 상태로는 정체를 모르겠지만 버섯향이 너무 좋았다.

고기도 흐물흐물해서 먹기 편했다. 뭐 인삼도 들어있었는데... 아무튼 여러가지가 많이 들어가 있었던 능이백숙. 다음에는 그냥 백숙을 시켜서 먹어보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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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에서 삼계탕집만큼 드문 식당은 없는 것 같다. 뭐 내가 돌아다니는 섹터에서 한정된 얘기일 수도 있지만 정말 찾아보기 힘든 식당 중에 하나가 삼계탕집이다.(현재 이 식당 말고 흔히들 삼호물산이라고 불리는 지역에 한 곳해서 2곳이다.) 그래서 그런지 삼계탕이 먹고 싶고 먼 곳으로 굳이 찾아가고 싶은 맘이 들지 않는다면 항상 여기를 찾는다. 삼계탕 말고 여기 맛있는게 있기 때문이다. 마늘쫑무침. 내 입맛에는 최고다. 아무튼 오랜만에 먹은 삼계탕 시작~!

 

역시 시작은 술... 오늘은 삼계탕집에도 왔으니 인삼주 하나 시켜봤다. 5천원...

 

기본 찬들과 아까 말한 그 마늘쫑 무침. 한 번 가면 꼭 리필해달라고 하는 밑반찬 중에 하나이다. 아재 입맛이라 그럴수도 있겠지만 밥도둑 수준이다. 사진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여기 작은 생마늘(뭐라고 부르는지...) 같이 버무려져 있는데 그것도 괜찮다. 삼계탕이랑 잘 어울리는 반찬 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얘는 일반 삼계탕이다. 여기는 일반과 한방이 있는데 일반삼계탕은 그냥 맑은 국물.

얘는 한방삼계탕 둘의 차이점은 얘는 한약재가 들어가서 국물 색이 약간 거무스름하다. 약간 한약 맛도 나는 거 같고 가격은 당연히 얘가 더 비싸다.

 

프랜차이점의 삼계탕이나 이름난 삼계탕집의 삼계탕을 다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걸죽한 국물보다는 난 이런 맑은? 국물이 더 좋다. 동네에 거의 유일한 삼계탕집이고 이 동네 살기시작했을 때부터 원래 있더 가게 중에 하나인데 그만큼 꾸준한 맛인듯. 요즘 여기 저기 사라지는 가게들이 많긴 한데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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