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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회사에 일이 있어 일 보고 아내가 있는 조리원을 가기 위해 시간을 보니 시간이 상당히 애매했다. 

그래서 조리원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는 식당이 있나 찾아보다 여기를 발견했다. 

이 동네 특징은 직장인들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 음식점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요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식당이 은근 많다.

어쨌든. 뼈국이라니... 생소하다. 대충 뼈해장국이나 감장탕 느낌이겠거니 했는데 역시나 뼈해장국이다.

뼈국이라는 단어가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단어긴 한데.. 정확한 유래가 어딘지 궁금해 찾아보니 마땅하게 나온 글들이 없다.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인다. 

깔금한 식당 앞.

메뉴판이다. 뼈국이라 감자탕, 뼈해장국이 다인줄 알았는데 생소한 메뉴부터 딤섬까지... 

여러가지 음식을 팔고 있다. 토마토 바질 뼈찜과 뼈칼국수라...

주문은 키오스크로 가능하다. 

잘 못 주문들어갈 일은 절대 없다. 아무튼 나는 해장뼈국을 주문했다.

메뉴 사진을 보니 파김치가 고명으로 올린 것을 보고 주문해봤다.

석박지와 배추김치, 그리고 고기 소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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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이런 느낌?

깔끔하다. 점심 시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다.

붉은색이 강렬한 해장뼈국. 

생파김치가 고명식으로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파김치로 김치찌개를 만들어 먹을 때 그 식감과 그 맛이 난다.

뼈는 3개가 들어가 있따. 푹 삶아져 잘 분리가 되 먹기 편했다.

맛을 보니 김치국 맛이 났다. 

그리고 상당히 얼큰했다. 아무래도 파김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김치국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극호일듯.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게 먹었다.

국물에서 느껴지는 파김치맛도 좋았고, 익은 파김치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특메뉴가 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당한 양이지만 많이 먹을 수 있는 맛. 

이 걸 먹어보니까 다른 메뉴는 또 어떨지 궁금해진다. 

수유 때문에 빨간걸 거의 못먹는 아내를 데리고 오고 싶다. 맑은 국도 있으니까... 

 

빠른 시일내에 다른 메뉴도 먹으로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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