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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냐 아들이냐가 궁금했는데 결국은 인지도에 따라가는 구나. 억지스럽긴 햇도 오락영화에서 그게 무슨 상관이랴."

- 이번 영화는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Now You See Me, 2013)"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배우: 제시 아이젠버그(다니엘 아틀라스 역), 마크 러팔로(딜런 로즈 역), 우디 해럴슨(메리트 오스본 역), 멜라니 로랑(알마 바르가스 역)
장르: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

단 3초 만에 은행이 털렸다!

1년 전 만해도 무명이었던 길거리 마술사 '포 호스맨'은
단 3초만에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통째로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성공시켜 전세계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이것은 '시선 끌기'였을 뿐!
포 호스맨의 범행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치밀해지는데...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가 시작된다!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단 3초 만에 은행이 털렸다! 1년 전 만해도 무명이었던 길거리 마술사 '포 호스맨'은 단 3초만에 파리 은행의 비자금을 통째로 털어 관객들에게 뿌리는 매직쇼를 성공시켜 전세계의 이목을 끈다. 하지만 이것은 '시선 끌기'였을 뿐! 포 호스맨의 범행은 점점 더 거대해지고 치밀해지는데... 전세계를 무대로 한 통쾌하고 짜릿한 완전범죄 매직쇼가 시작된다!
평점
7.7 (2013.08.22 개봉)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출연
제시 아이젠버그, 마크 러팔로, 우디 해럴슨, 멜라니 로랑, 아일라 피셔, 데이브 프랭코, 마이클 케인, 모건 프리먼, 엘리어스 코티스, 커먼, 마이클 켈리, 카이트리오나 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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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에는 보기좋게 나도 속고 있었다 포 호스맨을 꾸린 게 아서 트레슬러(마이클 케인)이거나 마술사들의 사기를 밝히는 것으로 명성을 쌓고 있는 태디어스(모건 프리먼)일거라 생각했었다. 그 두 사람 중 하나가 모종의 이유로 4명의 마술사인 다니엘 아틀라스, 메리트 오스본, 헨리, 잭을 섭외하여 돈을 위해 마술을 이용한 사기 퍼포먼스를 하는 줄 알았는데 뭐 결론적으로는 아니었다.

포 호스맨이 꾸미고 있는 일들이 중간 태디어스의 인생사에서 등장한 이야기 하나가 관련이 되어 있겠다 싶었긴 했는데 등장 인물 중에 하나 일텐데 과연 누굴까 추측하는 재미가 있었다. 가장 유력한 인터폴 소속 알마 바르가스(멜라니 로랑)였지만 이도 아니었다.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라는 격언을 몸소 실천한 캐릭터는 딜런 로즈역의 마크 러팔로였다. 마술에 대한 신념은 가득했지만 실력면이나 소품들의 문제로 죽음을 당하게 된 라이오넬 슈라이크의 복수를 30년 후 아들이 포호스맨을 만들어 관련된 자들에게 복수를 펼치는 복수극과도 같다. 금고를 팔았던 회사, 보험금 지급을 하지 않은 보험회사, 그리고 라이벌이지만 마술의 비밀을 팔아먹고 사는 태디어스까지 말이다.(태디어스는 당시에 슈라이크를 엄청나게 망신을 준 인물)

흥행면에서 성공을 했는지 후속편이 있다. 2016년에 개봉했는데 감독은 존추로 바뀌었으며 메인 등장 인물은 크게 바뀌지 않았고 몇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걸 보면 이 작품을 좀더 확장된 내용으로 보여주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영화는 볼만 했기 때문에(영화속에서 다뤄지는 마술 자체가 뭔가 생느낌의 마술이 아닌 CG로 범벅된 것처럼 보인다거나 종류도 몇 개 다뤄지지 않는다는 게 흠이라고들 하지만) 2편도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볼 생각이 있다.

참고로 "포 호스맨((Four Horsemen)"은 "요한계시록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4명의 기사. 심판의 날 하느님을 대신 해 인간의 죄를 벌하는 정복의 백기사, 전쟁의 적기사, 기근의 흑기사, 죽음의 청기사를 말한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에서는 마술을 이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이들의 재산을 빼앗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현대판 '로빈 후드'의 역할을 하는 4명의 마술사의 팀명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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