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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실현 가능한 면에서 끔찍하겠지만 기본 모태가 영화적 상상이라 다행이다."

- 이번 영화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 2002)"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8점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배우: 톰 크루즈(프리크라임 팀장 존 앤더튼 역), 콜린 파렐(대니 워트워 역), 사만다 모튼(아가사 역), 막스 폰 시도우(전 프리크라임 감독 라마 버제스 역)
장르: SF,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액션

스필버그와 톰 크루즈의 사상 최대 프로젝트!!! <마이너리티 리포트>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서기 2050년대 미래 사회에서 검거 된 용의자를 판결하는 평의회에서의 세 명의 평결관들 중 이견은 제시한 한 명의 의견 즉, 소수의 의견을 의미하며 그 판결이 올바른 판단이었을 경우에 그 사건을 지칭하는 용어로 등장한다. 어마어마한 기술이 인간을 지배하는 이 곳에는 미래를 미리 내다볼 수 있는 기술력으로 아직 일어나지 않은 범죄를 예측해서 그 범죄자를 추적, 단죄하는 특수한 경찰기관이 존재하고 있다. 사전 범죄를 단속하는 단속반의 특수경찰인 존 앤더톤은 어느 날, 자신이 범죄 예상자로 낙인 찍혀 동료들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존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미래사회의 갖가지 기술력들 동원한 추격 속에서 필사의 탈주를 꾀하게 된다는 것이 기본 스토리. 그 속에서 각막 스캐너, 동물 촉수를 연상시키는 기계장치와 자기부상 자동차 추격 씬 등 관객의 상상과 예측을 뛰어넘는 미래사회를 구현해 낸 충격적인 첨단 테크놀로지 영상과 숨막히는 반전으로 가득한 파워풀한 SF 액션을 선보이게 된다.

- KMDb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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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2054년 워싱턴, 이제 범죄는 사전에 처단한다!프리크라임이 완벽한 치안 사회를 구현한다!2054년 워싱턴, 범죄가 일어나기 전 범죄를 예측해 범죄자를 처단하는 최첨단 치안 시스템 프리크라임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이다. 프리크라임은 범죄가 일어날 시간과 장소, 범행을 저지를 사람을 미리 예측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범죄자들을 체포한다. 프리크라임 팀장인 존 앤더튼은 천부적인 감각으로 미래의 범죄자를 추적해내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가 프리크라임에 최대한의 열정을 기울이는 것은, 6년 전 자신의 아들을 잃은 아픈 기억을 다른 사람에게만은 물려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프리크라임 체제 하에서 일어난 6년만의 첫 살인사건!범인은 바로 당신이다!한편 앤더튼은 프리크라임 감사를 위해 연방정보국에서 파견된 대니 워트워와 사사건건 대치하고, 그 가운데 프리크라임 시스템은 너무나 뜻밖의 살인을 예견한다. 그것은 바로 앤더튼 자신이 누군가를 살해하게 된다는 것. 이제 프리크라임의 모든 시스템은 앤더튼을 처단하기 위해 가동되고, 앤더튼은 자신을 조여오는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살인자로 예견된 자신의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직접 미래의 피살자를 찾아 나선다. 자신이 저지를 범죄 현장에 한 발짝씩 다가갈수록 앤더튼 앞에는 믿을 수 없는 사실들이 드러나고, 앤더튼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예견된 희생자가 나오는데...이제 그의 미래는 돌이킬 수 없는 것이 되고 마는가...
평점
8.8 (2002.07.26 개봉)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크루즈, 콜린 파렐, 사만다 모튼, 로이스 스미스, 팀 블레이크 넬슨, 캐서린 모리스, 스티브 해리스, 조지 D. 월레스, 패트릭 킬패트릭, 제시카 캡쇼, 막스 폰 시도우, 앤 리어슨, 닐 맥도프, 타일러 패트릭 존스, 도미닉 스콧 케이, 에이리 그로스, 애슐리 크로우, 마이크 바인더, 조엘 그레취, 제시카 하퍼, 피터 스토메어, 카메론 크로우, 카메론 디아즈

영화를 보면서 무엇보다도 놀랐던 점은 톰 크루즈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었다. 뭐 지금도 멋지지만 이때 2002년에는 뭔가 풋풋한 느낌이 드는 건 무엇일까, 1981년부터 작품활동을 한 분인데... 그리고 또 하나 내가 아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했다는 사실... 콜린 파렐이나 막스 폰 시도우(내가 이 분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은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제 7의 봉인'이라는 영화 때문이다. 엄청 인상적으로 본 영화였다.)

2020.07.02 - [영화/4K, 블루레이] - 제7의 봉인(Det Sjunde Inseglet, The Seventh Seal, 1957)

 

제7의 봉인(Det Sjunde Inseglet, The Seventh Seal, 1957)

"세상은 넓고 아직 보지 못한 좋은 영화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좋다." - 이번 블루레이 타이틀은 크라이테리언 콜렉션의 "제7의 봉인(Det Sjunde Inseglet, The Seventh Seal, 1957)"다. 아마존에서 구입했고

koolsoul.tistory.com

어쨌든 범죄가 발생하기 전(살인에 한해서) 특별한 능력을 갖은 세쌍둥이가 미리 그 사실을 알게 된다. 피해자와 피의자가 될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려주면 프리크라임 팀에서 범행 전에 피의자를 체포하게 된다. 실제로 발생하지 않은 사실로 피의자를 체포하고 특별한 감옥에 평생 가둬둔다. 실제로 발생하지 않고 단순히 특별한 능력을 갖은 세쌍둥이의 예지로 사람을 잡아간다는 게 인권적인 문제가 있지만 프리크라임 팀을 운영하는 워싱턴 D.C.에서는 살인범죄율이 0%라 사람들이 어느 정도 감내하며 지낸다. 결국 성공적인 최첨단 치안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부에서도 나서게 되는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한다. 

팀장인 앤더튼 그가 예비살인자로 뜨게 되고(설정상 측흥적인 살인은 시간 단위로 사전 예고되어 순발력이 필요한 반면 계획적인 살인은 일 단위로 사전 예고된다.) 그는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서 음모에 빠지게 된 것을 깨닫게 되고 자기 팀에게 쫓기게 되는 예비살인자가 되버린다.

이 영화는 1956년 발표된 필립 K. 딕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라고 한다. 프리크라임팀이 존재하며 운영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존재가 세쌍둥이다. 특별한 마약에 중독된 임산부가 낳은 자식들은 중독된 채 태어나고 대부분은 죽게 되는데, 치료를 잘 받고 살아난 자들은 특별한 능력을 갖게 되는 데 그게 바로 살인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사전에 꿈을 꾸듯 알게 된다. 이 영화의 설정 자체의 틀인 원작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데, 원작자의 작품 중에 영화한 것들이 아주 많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어쨌든 이 영화는 현실적인 면도 없지 않아 영화상에서 설정된 2054년 실제로 운영되지 않을까 무섭다. 물론 살인을 미리 알려주는 세쌍둥이라는 비현실적인 존재가 아닌 딥러닝으로 달련된 프로그램에 의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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