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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휴가를 받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로 갈 수 있는 여건은 되었지만 아직도 불안한 코로나 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각종 물가의 폭등.

현실적으로 아무런 제약없이 서로에게 가장 의미가 될 수 있는 곳을 고르다 보니 제주도가 떠올랐다.

특별한 이유없이 집사람과 나는 그동안 제주도를 딱 한 번 가본 경험이 다였다.

그래서 선택한 제주도. 다녀온 지금 후회와 아쉬움이라곤 1도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느 정도였냐면 매년 4회 이상 놀러오자는 약속을 할 정도였다.(개인적으로는 올레길을 완주 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

 

아무튼 첫번째 숙소였던 서귀포 성산에 자리잡고 있는 "해뜨는 성"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뷰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바다뷰, 성산일출봉뷰...

 

 

 

아... 멍청하게 건물 외관 사진을 찍지 않았다니... 그냥 실내부터 그냥 시작하자...205호.. 1박 13만원이다.

우리가 방문한 일정이 7월 중순이었으니 비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듯.

참고로 예약은 네이버나 야놀자, 쇼핑몰에서는 안되고 자체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해뜨는성 (sunjeju.com))

바로바로 예약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편하다.

사진은 주방이다. 이전에는 펜션이어 어느 정도 조리는 가능하다.

 

출입문 전경

 

티비가 있고 옆에 옷장이 있다.(SK브로드밴드)

 

침대. 바로 바다가 보이는 성산 앞 바다가 보이는 바다뷰다.

이게 생각보다 분위기가 있다.

특히나 아침에 일출을 볼 목적이라면 굳이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에어컨... 여름이고 우리 일정에 하루는 비가 왔기 때문에 제습이나 냉방은 필수다.

다시 한 번 느끼지만 아니 이 시기에는 처음 갔지만

바다 습도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을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한다.

 

화장실과 샤워부스. 생각보다 엄청 넓다. 이 또한 장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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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고개를 살짝 내밀기만 해도 바로 보이는 성산일출봉.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들어서 깨끗한 숙소도 컨디션도 좋았지만

나 개인적으로는 이게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

 

이건 침대에서 누웠을 때 보이는 뷰... 

 

방에서 보이는 우도... 이번에 우도를 못 가본게 제일 아쉬운 점이다. 

 

개인적으로 이 숙소 너무 마음에 들었다. 2박만 보냈지만 더 있고 싶은 생각이 생길 정도로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등 활동하기에 편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제주도는 서울과 다른 점이 너무 많았다. 그 중 가장 큰 게 영업시간...

20시 이후 영업하는 가게는 거의 찾아 볼 수 없으며 심지어 15시에 문을 닫는 가게도 있다.)

 

숙박비도 이 환경에 저 정도면 사실 엄청 잘 골랐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마음에 들었던 숙소였고 여행 시작을 이곳에서 할 수 있었다는 게 운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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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곳으로 다녀왔다. 날씨는 지난번 가평에 갔을때처럼 춥지는 않았지만 캠핑장 바로 옆이 엄청 큰 저수지(용담저수지)가 있어 불어오는 바람이 조금 차가웠다. 뭐 이 정도 기온이나 날씨 캠핑하기에 적당한 편이었다. 어쨌든 이번 캠핑의 목적은 다른 것들도 있지만 지난번 경험으로 깨달았던 장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캠핑이었다. 바로 새로 구입한 장비 메트리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사실 지난번 가평때는 술 기운 아니었으면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고 같이 간 지인에게도 좀 미안했던 캠핑이라 다음 캠핑때는 꼭 메트리스를 구입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구입한 반고 자충메트리스인데.. 결론적으로 대만족이었다. 왜 사람들이 점점 새로운 장비를 구입하고 투자를 하는지 알겠더라.

 

우리가 예약했던 자리. 잔디 바닥이라 쿠션감은 일반 파쇄석이나 데크보다는 좋았다. 뭐 그런데 메트리스를 깔거라서 크게 상관은 없다. 불조심할 거 말고는....

캠핑장 바로 앞에 있는 용담저수지.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이 저수지는 유료낚시터도 운영을 하는 것 같은데 뭐 잘은 모른다. 낚시시즌이 끝나서인지 낚시를 하는 사람은 보지 못했다. 어쨌든 캠핑장에서도 부가시설로 낚시터를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안내가 있긴 하던데... 바람이 좀 불어서 낚시하기에는 좋은 날씨가 아니었던거 같다.

 

오리들...

 

사자마자 바로 개봉도 안하고 모셔온 바로 그 만족스러운 자충메트리스. 반고사 제품으로 스펙은 5cm 두께이고 130(가로)*200(세로) 무게는 약 4kg 정도다. 텐트 사이즈를 봐서 2개를 구입했고 첫사용이다. 자충메트리스답게 따로 공기를 불어넣을 필요가 없고 지가 알아서 부푼다. 그러나 처음 사용할때는 그 시간이 좀 걸리고 꾸준하게 사용하게되면 충전되는 시간이 점점 단축된다고 한다. 뭐 이 때 30~50분 정도 걸린거 같기도하고... 이게 참 애매한게 자체로도 쿠션감이 느껴질 정도로 두꺼워 언제 완충되었다고 판단하기가 좀 어렵다.

 

설치 후의 모습. 대만족이었다. 그동안 고장난 1인용 전기장판을 구입했나보다 하고 낙심했었는데, 아니었다. 바닥이 문제였다. 아무리 방수포를 깔고 돗자리에 기타 나뭇잎 등등 한기를 막아줄 수 있는 것을 시도해봤지만 메트리스 하나로 해결했다. 내 전기장판은 정상이었고 생각보다 한 겨울의 땅바닥에서 솟구치는 한기는 상상이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한기를 메트리스가 막아주니 그제서야 정상 작동하는 전기장판. 그래도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메트리스 재질이 나뭇잎이나 마른 풀 등 오염물질이 잘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바닥 닦느라고 고생했던 친 동생.

어느 정도 완성 후의 모습

 

캠핑장 편의시설 및 사진들. 오토캠핑장 말고 따로 펜션도 운용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 가 간 날에도 펜션으로 놀러온 가족은 펜션 바로 옆에 대형 바람막이를 설치해 놀다 가는 모습을 보았다. 전반적으로 시설이 너무 깨끗했다. 화장실도 개수대도 분리수거장도, 샤워장도 말이다. 비수기인 겨울철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뜨거운 물도 펑펑나오고 전반적으로 시설이 만족스러웠다.

 

이번에도 제대로 활약해준 불멍. 동계 캠핑은 한동안 저거 써먹고 새로운 장비를 하나 구입해야겠다. 불 피우것도 그렇고 연기 때문에 좀 고생하는 것 좀 줄여야겠다. 아무튼 먹는 건 말 그대로 야생이다. 삶은 계란, 항정살, 삼겹살 등등

전반적으로 캠핑장은 조용해서 좋았고 시설도 앞서 얘기했듯이 깔끔하고 다 만족스러웠다. 새로운 장비를 또 하나 사야할 것이 떠올랐다. 뜬금없이 급 생각난 것이 있는 데 이 날 캠핑장에서 본 동계 장박 이용자의 텐트를 보니 몽골 게르 수준이었다. 실내 안에 없는게 없는 또 다른 집 같았다. 이렇게 장박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다는 사실을 보니 좀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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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한 번은 간다 생각하고 12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캠핑. 그동안 매번 말만 하고 실행에 못 옮겼지만 입사 동기와 이번에 1월 신년 맞이로 하루 연가를 내 별로 춥지 않을거라 생각했던 가평을 다녀왔다. 하지만 역시 도심지가 아닌 산과 강으로 둘러쌓인 곳은 야생이다. 기본 3~4도 이상은 차이가 나는 것 같았고 잠을 잘때는 몰랐지만 엄청나게 추었나보다. 사갔던 식재료가 냉동상태가 된 모양을 보니. 아무튼 여기 와이캠핑장은 작년 5월 경에 왔던 곳이라 익숙한 곳이었다. 텐트를 구입하고 처음으로 찾았던 곳이 이 곳었다. 그 때와 다른 점이라면 녹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것과 왁자지껄하던 사람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는 것.

 

텐트를 칠 장소. 일부러 나뭇잎이 쌓인 곳을 선택했다. 한 겨울이라 장박으로 쳐놓은 텐트 이외에는 아마 우리밖에 없었던 것 같다. 캠핑장 사장님은 자리 빈 곳이 많으니 편한 곳으로 정하라고해서 작년 이 자리에서 캠핑을 했던 곳이라 이 곳으로 정했다. 앞서 나뭇잎 얘기도 꺼냈지만 저 나뭇잎들이 어느정도 한기를 막아줄 것이라 판단했던 몫도 있다. 하지만 글쎄 효과는 미미했다. 이 섹터는 바닥이 나무데크가 아닌 파쇄석으로 되어 있다.

 

이번 캠핑 때 가장 잘했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 LED등을 산 것이다. 뭐 여러 캠핑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캠핑장 내에서도 가로등이 없는 곳에서는 등이 필수다. 지난번 성남시가족캠핑숲의 경우는 데크 옆에 바로 가로등이 있어 따로 등이 없어도 활동하는 데 무리가 없었지만 여기는 아니었다. 그래서 도착전 캠핑용품 판매점에 들러 '일부러' 사 간 것이 바로 이 크레모어 울트라 미니라는 놈이다. 사이즈가 작은 것 치고 밝기가 정말 만족스러울 정도였다. 이 정도 밝기면 전기가 없는 노지에서 야간에 활동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라 생각한다. 제품 스펙상으로는 최대밝기(500루멘)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낮에 시험삼아 켜 봤다.

얘는 그동안 주력으로 사용하던 손전등. BLACK WOLF로 원래는 자전거에 달아서 쓰던 놈인데 작은 것치고 이 놈도 성능이 너무 좋아서 그동안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다. 이제 본업은 울트라 미니에게 넘기고 보조역할로 활동해 주길.

 

이번에는 돗자리도 안잊고 제대로 챙겨왔다. 하지만 강추위에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는 방수포와 돗자리로는 무리라는 것을 제대로 깨달았다. 매트리스를 사야겠다. 저 정도로는 아무리 좋은 전기장판이라도 제 성능을 발휘할 수가 없다. 몸소 겪어보며 장비를 구입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것도 나름 재미라고 생각한다. 같이 갔던 동기는 자다 추워 여러번 깼다고 하는데, 어느정도 보온이 확보된 곳에서의 술 기운은 꿀잠을 보장해 준다.

 

복귀날의 최저기온 -7도. 자다 깬 동기말로는 그때는 -10였다고 한다.

 

슬슬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주변. 썰렁하다. 너무추워서 가져간 식재료 1/3은 얼어서 버리고 1/3은 고대로 다시 가져온 캠핑. 참고로 와우캠핑장은 매점을 운영하는 캠핑장인데, 동계기간에는 잠시 운영을 중단한다고한다. 아마도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그런 거 같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캠핑장 주변 그러니까 저 사진 뒤에 보이는 모텔 부근에 24시간 편의점이 있다고 급한 것은 거기서 구입할 수가 있다고 알려주셨다.

쥐포와 맥주. 그리고 컵라면 물.

지난 번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사실 어쩌면 내가 갖고 있는 장비로는 동계 캠핑에는 열악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글램핑처럼 좋은 장비로 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사람들과는 너무도 비교된다. 그렇지만 내 기준에 있어서 캠핑은 반야생체험 아닌가. 그런 의미에서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걸 몸소 체험할 정도로 캠핑다니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본다. 그래봤자 한 달에 한 번이니까. 이번 캠핑은 말 그대로 추위와의 싸움이었다. 그러다 보니 주변 사진도 하나도 못찍고 그냥 텐트안에 있기 바빴다. 밖에서 뭘 해먹기조차도 힘들정도 였으니까 말이다. 어쨌든 와이캠핑장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사장님 내외가 너무 친절하다는 것이다. 복귀하는 날에도 따로 전화를 주면서까지 피드백을 할 정도로 말이다. 그외 화장실도 깔끔하고 따듯한 물도 잘 나온다. 샤워실과 개수대가 마련된 곳도 너무 깔끔하다. 날씨좀 풀리면 다시 한 번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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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사놓고 몇 번 쳐 보지도 못한 텐트가 아까워 마음 맞는 사람들과 12월 한 가운데 성남시 가족 캠핑숲으로 다녀왔다. 일행 중에 2명이 이 캠핑장 개장 초기에 와봤던 곳이라는 익숙함과 지리상으로도 서울에서 엄청 가깝기 때문에(집에서 20분~30분 소요)장소를 이 곳으로 정했는데, 생각지 못한 의외의 문제로 초반에 좀 고생을 했다. 우서 여기는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상당히 저렴하다.

 

보통 사설은 4만원이 기본인데, 여기는 평일 2만원 주말 25천원이기 때문에 부담이라는 건 전혀 없다. 뭐 사실 4만원도 저렴한편이지만... 아무튼 그래서 그런가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좋은 자리나 만석인 경우가 허다하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중간 취소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계속 새로고침하다 보면 빈 자리가 뜬다. 그리고 매달 1~10일은 성남시민 우선권이 있어 타지역분들은 예약이 안 된다. 이 점은 꼭 참고해야할듯.

 

아무튼 사진 올림. 사실 전문적으로 캠핑을 다니는 편이 아니기에 장비는 그야말로 형편 없다. 그래도 장비빨보다는 마음가짐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사설 중에서도 그냥 파쇄석으로만 이뤄진 곳들도 많은데 여긴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바닥의 한기와 습기를 어느 정도 막아 줘서 좋다.

 

요즘 노지가 아닌 이상 웬만한 캠핑장에서는 전기를 사용할 수가 있다. 겨울이니 전기장판을 이용하자. 온풍기도 이용할 수 있지만 전기를 워낙 많이 잡아 먹기 때문에 용량을 봐가면서 이용해야한다.

 

필수품중에 하나인 코스트코 방수포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 

 

대충 텐트 설치 완료 후 사진. 4~5인용이지만 성인 남성 3명이 가장 적당하다. 콜멘 제품인데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귀찮으면 버리고 오자라는 생각으로 그리 비싼 건 아니었던 거 같다.(자연보호를 위해서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농담삼아.) 이날 깜박하고 돗자리든 매트를 준비 안해가서 좀 아쉽긴 했다. 보온성이 그래도 어느 정도  확보가 되었을 텐데... 바닥에 장판깔고 침낭 던져놓은 모습

 

용량 작은 송풍기의 모습과 침낭들의 모습 침낭역시 버리고 와도 안 아깝다라는 생각의 제품 바깥 침낭은 제외하고...

 

텐트도 다 쳤으니 이제 먹을 시간이다. 고기 굽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 음식점에서 포장해 간 걸 먼저 먹기로... 근데 사진을 안 찍었으니 패스.

 

밥은 집에 김치볶음밥을 해서 가져간 것이고 밥 보다는 뒤에 코베아의 구이바다에 대해서 이야기 할 거리가 있다. 코베아 개발부 측에서 이 글을 본다면야 좋겠지만 그건 모르겠다. 어쨌든 동계는 어쩔 수 없이 기온 때문에 부탄가스의 화력이 약할 따름이다. 끈임없이 부탄가스에 뜨거운 물을 부을 수 있는거 아니니 제발 구간 별로 화력이 집중 되도록 변경을 해줬으면 좋겠다. 부탄가스 하나에 저 사이즈 전체를 커버하기에 화력이 턱없이 낮다. 그러니 3등분이든 2등분이든 한 곳에 화력이 모이도록 개발해주면 좋겠다. 여름은 그럭저럭 써먹을 수 있는 데 기온이 낮은 겨울이 문제다. 아주 큰 문제. 라면을 끓여먹는게 아니고 미지근한 물에 덥혀먹는 상황을 겪을 수 있다.

 

누가 놓고 간 건지 모르지만 장비 가방에서 발견한 공룡. 이제부터 항상 데리고 다니기로 했다. 마스코트 됨.

 

불멍하기에는 이르지만 날도 춥고 눈도 내려서 일단 피웠다. 아베나키 제품으로 사려고 했지만(거기가 원조라 알고 있다.) 한창 장비 사모을 당시에는 품절이라 레드스노우 제품으로 샀다. 

 

끝으로 캠핑장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말하면 매점만 없다는 거 빼놓고 다 만족스럽다. 화장실 깨끗하고(복불복이다 사실) 따뜻하다. 자다 정 추우면 화장실로 대피해도 될정도로 따듯하다. 그리고  뜨거운물도 콸콸 나오고 전기도 사용할 수 있고 말이다. 특히나 위치가 너무 가깝다는 게 대만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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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일 워크숍의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 있는 뮤지엄 산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겨울이어서 좀 아쉬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고 또 겨울이라 겨울만의 특색이 느껴져서 좋은 점도 있었다. 다른 계절에 오게 되면 어떤 다른 느낌이 날까...

 

웰컴센터에 자리 잡고있었던 공예품 판매점 생각보다 이쁜 것들도 많았고 볼거리도 많았다. 아무튼 다른 직원분들은 명상권이나 제임스터렐권으로 시설을 이용하였지만 나는 그냥 뮤지엄권(박물관+미술관)으로 시설을 이용하였는데 가장 큰 이유가 제임스터렐이나 명상은 체험 시간이 정해져있기 때문이었다. 자유롭게 이거 저거 살펴 보고 싶었던 상황이라 그냥 뮤지엄권을 선택. 입장료는 각각 28,000원, 28,000원, 18,000원이다.

 

웰컴센터에 커피숍에 있던 뮤지엄본관 가는 길에 세워진 큰 조형물의 모형이 있었다. 뭔지 모를 현대적인 감각이 느껴져 사진 한방

뮤지엄관 앞에 세워진 거대한 조형물. 웅장하다. 겨울이라 안타까웠다는 것이 바로 좌우로 자갈밭이 물로 채워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동절기 안전 사고나 동파 때문에 퇴수해놓은게 아닐까 짐작하지만, 물이 채워진 모습이 너무 궁금하다. 동절기 워터갤러리의 모습.

 

뮤지엄 산의 설계자 안도 타다오. 이 분이 노출 콘크리트(인스타 갬성)의 미니멀한 건축물의 대가라고 한다. 

김환기 작가의 작품. 맨날 뉴스로만 보다가 실물로 처음 본다.

 

백남준 작가의 작품도 있고.

 

스톤가든의 조형물. 저 산소같은것들은 우리나라 14개도를 형상화 했다고 한다.

 

​잘 다녀온 곳. 다른 계절에도 가 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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