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데스 프루프의 정글 줄리아라는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영화구나."
- 이번 영화는 "폭시 브라운(Foxy Brown, 1974)"이다.
- 내 개인적인 평점은 10점 중 7점
- "단선적이며 권선징악, 깨부수거나 뭘 파괴하는 또 괴물이 나오는 영화를 좋아합니다. 가끔 이상한 영화도 봅니다. 열린 결말 정말 싫습니다. 감상문 수준의 글이니 혹시라도 읽게 되면 가볍게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감독: 잭 힐
출연배우: 팜 그리어, 안토니오 파가스, 피터 브라운, 테리 카터
장르: 액션, 범죄, 스릴러
그전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중에 보다 부가 영상을 보다가 보면 가끔 언급되던 영화였다. 이제와 보니 이런 영화에 열광하던 감독이었구나. 그래서 그런가 그의 영화 또한 상당히 개성적이다. 아무튼 보긴 했는데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 영화가 있는데 바로 <재키 브라운(Jackie Brown, 1997)>이다. 그가 그렇게 열광하던 이 영화의 주인공인 팜 그리어가 재키 브라운으로 출연한 영환데, 감독의 입장에서는 감독이 되기 전 열광하던 배우를 자기의 영화에 출연시키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그 감정을 백프로 공감할 순 없겠지만 너무 뿌듯하지 않았을까?
사실 영화는 좀 어설프기 그지없다. 1974년이라는 시대적인 한계라고 보기에도 어색한게 이 당시난 한참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중에 엄청난 영화들이 차고 넘쳐 흐르니까. B급 영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연기며(그나마 메인 캐릭터들은 낫다.) 어색한 몸짓도 좀 웃겼다. 뭐 이런 영화도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잘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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